현란한 정치스킬의 박지원의 요즘 플레이가 화려하죠.
김종인 만나서 이간질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게시판 내에서도 의심들을 하기 시작했는데....
여하튼 요즘 박지원 플레이에 대한 분석기사라 퍼옵니다.
부분 부분 따온거라 전체맥락은 링크로 타고가시면 됩니다.
더민주 내분 조장하며 “새누리당 국회의장 협의 가능”… 호남 정서 쥐락펴락, ‘서커스 정치’ 비난도.
이 같은 박 의원의 발언은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은 좋든 나쁘든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의 내분을 격화시킬 수 있는 ‘폭탄’을 던질 가능성이 높다. 김종인 대표 체제와 문재인 전 대표 사이 벌어져 있는 갈등을 확대시키면서 분열상에 따른 반사이익을 국민의당으로 흡수하는 전략이다.
박지원 의원이 친노-친문 세력의 패권을 비판하고 호남의 기득권을 강화하자고 했을 때 호남이 고립되고 국민의당이 지역주의 정당으로 부각되는 역설을 낳을 수 있다. 박 의원이 반노-반문 정서가 호남에서 더민주당의 참패, 그리고 국민의당의 승리로 귀결됐다고 결론을 내리고 네거티브로 활용하는 것이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총선 당일 출구조사가 나오기 직전까지 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가 유력하게 점쳐졌을 때도 호남이 ‘야당답지 못한 기득권 집단’으로 더민주당을 심판했다는 평가도 눈여겨봐야 한다. 호남의 선택을 반노-반문 정서에 기반한 것이라고 단편적으로 해석하고 대선 국면에서도 이를 네거티브로 활용한다면 호남이 지지를 철회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
박지원 의원이 더민주당의 공세를 강화하면서 야권지지층으로부터 정체성을 의심받아 '적'으로 몰리는 반작용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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