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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시·구 의원들은 2일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오는 3일 국회의원 당선인-당무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져 지방의원들의 요구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연석회의에서 더민주 호남 참패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호남패배의 원인은 무책임, 헌신의 결여, 전략부재였다"며 지도부의 책임을 묻고 "조속한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것은 호남 패배에 대한 지도부의 책임있는 모습 만이 당의 핵심기반인 호남민심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4·13 총선과정에서 지도부는 이른바 셀프공천을 밀어붙여 호남 민심을 더 악화시켰다"며 "호남에 대한 특단의 선거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중앙당 중심의 전략공천으로 등록 직전에야 후보를 결정하는 등 우왕좌왕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광주에서는 시의원 13명, 구의원 35명이 더민주 소속이다. 이들은 최근 김종인 비대위원회 대표의 광주 방문때는 간담회를 거부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도 "김홍걸 (국민통합) 위원장과 하의도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호남 민심을 돌릴 수 없다"며 "자중하고 민심의 바다로 들어가 정치적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지역정치 혁신안을 마련한 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지역위와 광주시당의 조직을 재편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분권형 정당을 위한 가칭 '지역정치혁신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역위와 시당 개편, 위원장 임명 논의가 낙선자 중심으로 진행되거나 그들의 기득권 유지의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며 지역 조직 재편작업의 참여 보장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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