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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73260
    작성자 : 꺄~~
    추천 : 25
    조회수 : 446
    IP : 211.176.***.188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04/08/15 00:15:5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73260 모바일
    웃대펌.... 동방차에 숨지신 에스페로 운전자의아들분의글
    웃긴자료는 아니지만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쯤 하늘나라에 있을 우리 아빠와 우리 아빠를 욕하는 동방신기 팬 여러분들께...
    아빠 저와 엄마 할머니는 다 건강하게 잘있어요..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대 많이 다치지 않았대요. 하지만 엄마
    는 자꾸 아프대요.. 할머니도 가슴이 아프대요.. 저도 가슴이 막혀오고 계속 눈이 아파와요. 내가 이렇게 아플때
    항상 아빠가 보듬어주면서 크고 거칠한 손으로 제이마를 어루만저 주셨는대.. 그런 아빠가 지금은 옆에 없어서
    엄마도 나도 할머니도 모두 아픈가봐요. 엄마는 지금 방에서 아빠의 옷들을 차곡 차곡 정리하고 있어요 아빠가
    나 결혼할때 입으실꺼라고 한번도 안입으시던 양복이라며 엄마가 제앞에서 눈물을 흘리 셨어요..
    아빠...저 결혼할때..입는다고 그렇게 애지중지하시던 양복입으셔야죠. 나 아빠 위해서 빨리 결혼할테니까 
    빨리오셔서 이양복 입으셔야죠.. 아빠가 빨리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세가족이 전처럼 행복하게
    같이 밥도먹고 약수터에가서 물도뜨고 노래방도 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없으니까 나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어제는 엄마 위해서 밥을차려줄려다가 불에 손을 대었어요. 손을대고 뜨겁고 아파서 눈물이 흐르는대
    아빠 생각이 나서 이를 꼭물었어요. 내가 울면 엄마도 울꺼구 할머니도 울잖아요. 또 내가울면 아빠도 하늘에서
    울꺼 잖아요. 그래서 나 안울려고 아파도 참고 이를 꽉물었어요. 엄마가 내가 차려준밥을 드시면서 눈물을 흘리
    셨어요.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그랬어요. 엄마 울지마. 아빠가 엄마랑 내가 자꾸 울면 미안해서 다시 우리집에
    못오잖아. 그니까 울지마. 아빠가 전에 나한테 그랬어. 아빠는 어디에 있든 항상 엄마와 나와 함께 있다고. 
    그니까 아빠 조금만 더 기달리면 다시 우리한테 올꺼잖아. 그니까 울지마.. 엄마가 저를 꼭 안아주시면서 그래
    아빠는 꼭 올꺼야.. 우리 그때까지 씩씩하게 살자. 라고 하셨어요. 난 그말이 무슨말인지는 몰르지만 엄마도
    아빠가 다시 온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 나 아빠가 올때까지 엄마말 잘듣고 씩씩 하게 지낼꺼에요..
    그리고 우리아빠 욕하는 동방신기 팬 여러분들..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에요. 우리 아빠 매일처럼 쉬지않고
    친구들 은 주말에 아빠랑 놀이공원도 가지만 내가 아빠와 놀수있는시간은 항상 밤 12시가 넘어야 되요.
    나는 아빠얼굴 볼려고 아빠랑 놀려고 잠이 와도 꾹참으며 꼭 아빠가 들어오는 새벽에 아빠를 보고 그랬어요.
    아빠는 항상 새벽에 밥을 드세요. 그럼 나도 아빠랑 같이 밥을 먹어요. 항상 아빠가 혼자먹는 밥보다 저랑 같이
    먹는밥이 더 맛있대요. 똑같은 밥하고 반찬인대 저랑먹으면 더 맛있대요. 그런 아빠가 진짜 처음으로 놀러 가자
    구 했을때 나는 너무신이나서 친구네 집에 달려가 막 자랑했어요. 엄마와 할머니는 새벽부터 김밥도 싸시고 
    나는 아빠와 차에 짐도 실었어요. 차에타서 너무졸려서 다들 잠이 들었어요. 아빠는 항상 새벽에도 일을하셔서
    괜찮다고 저보고 푹자라고 하셨는대... 갑자기 꽝하는 소리도나고 엄마가 소리도 질르고 할머니도 머리에서
    피흘리시면서 막저를 흔드셨어요. 저는 그때 머리가 띵하면서 잠들었어요.. 병원에가서 눈을뜨니 엄마랑 
    할머니랑 제손을잡고 울고 계셨어요. 내가 엄마손을잡고 엄마 엄마 하니까 엄마가 저를 부둥켜 않으시면서
    많은 눈물을 흘리셨어요...할머니는 계속 옆에서..내가죽어야 하는대.. 내가죽어야 하는대..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때 경찰아저씨들이랑 의사선생님이랑 다오셔서 하시는 말을 들었어요.. 아빠가 죽었대요.. 아빠가
    죽었다고...말하는 경찰아저씨를 멍하니 쳐다 봤는대 계속 똑같은 말을했어요.. 아빠가 죽었대요...
    우리 아빠가 이제 이세상에 없대요...나한테 항상 그 크고 넒은 등으로 날 업어주고 까칠까칠한 손으로 내얼굴
    을 쓰다듬으시던... 나한테는 세상 무엇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아빠가 이세상에 없대요....
    엄마는 나를 다시 부둥켜 않고 우셨어요.. 경찰아저씨는..뒤에서 오던 차까 우리가 타고있던차를 추월할려고
    빠른속도로 오다가 아빠가 미쳐 피하지 못해서 사고가 난거래요. 경찰 아저씨는 우리보고 피해자래요.. 난
    피해자가 뭔지 몰라요.. 하지만 아빠가 잘못한거가 아니란거는 알아요. 그리고 우리 아빠를 죽게한 차가 연예인
    차라면서 동방신기가 타고있었대요. 우리학교에서도 모든애들이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동방신기가 타고있던
    차래요...의사선생님이 그차에 탄사람들은 많이 안다쳐서 치료많 받으면 괜찮대요...우리도 병원에서 치료를받았
    어요..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간단한 치료만 받으면 집에가도 된대요... 그리고 우리는 이제는 아빠가 없는 
    집으로 갔어요....집에가니까 친구들이 와서 저한테 너네아빠 지금 되게욕먹는대요...동방신기 팬들이 우리아빠
    보고 고소하다..잘죽었대요...우리 오빠들 다치게 한 그인간 잘죽었대요...나는 분해서 눈물이 날려고 했지만 울
    지 않았어요...우리엄마랑 할머니도 뉴스를 보면서..눈물을 흘리셨어요...다들 동방신기가 차사고 나서 다친거
    만 말하고 그래서 아빠가 너무 불쌍하대요...생전에도 남의눈에 뛰지 않고 열심이 일하고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가 죽은게 너무 불쌍하대요..동방신기 팬여러분..우리 아빠 정말 착한 아빠인대 왜 우리아빠 욕하세요..
    착한 우리 아빠 다시 우리 가족에게 돌아 올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내일은 아빠 장례를 치뤄야 한대요..
    엄마가 이제 아빠를 하늘나라에 보내줘야한대요...나는..내일이 오는게 싫어요...아빠가 항상 언제나 처럼 

    제이름을 부르며 크고 넒은 어깨에 저를 올려태우고 꽉 안아주실꺼에요...내일은 꼭 아빠가 제이름을 부르

    시며 저를 꽉안아주실꺼에요...


    정말..계속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인제..증말 동방신기가 싫습니다..

    아니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꺄~~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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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8/15 00:18:31  220.119.***.64  폐인-_-d
    [2] 2004/08/15 00:22:49  211.214.***.15  아가야까꿍
    [3] 2004/08/15 00:27:13  61.75.***.24  ♧하얀집
    [4] 2004/08/15 00:27:27  220.94.***.56  메롱메롱★
    [5] 2004/08/15 00:28:18  211.230.***.90  난닝구
    [6] 2004/08/15 00:30:17  220.119.***.135  
    [7] 2004/08/15 00:37:33  211.244.***.183  럭키
    [8] 2004/08/15 00:41:29  218.51.***.56  맛둥서방
    [9] 2004/08/15 00:41:40  211.230.***.122  재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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