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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조사 보고 많이 놀라신분 계실텐데 한국갤럽 여론조사 방식과 새누리당지지자의 분열과 불안이 가져온 결과 입니다.
한국갤럽조사는 한가지 독특한 방식이 더 있는데
그것은 누구를 지지하느냐 질문에 1차적으로 없다고 한사람에게 재차 짐문을 통해 "조금이라도 호감가는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어본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정치인 다 싫은데 그중에 걔는 조금 괜찮아 보여" 이런식의 생각을 가진 사람을 여론에 반영시킨다는 겁니다.
현 상황에서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의 지지층이 새누리당 지지층 이란겁니다.
지지정당별 지지도에서 자당 대권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안철수 49%, 문재인 43%인대 비해 오세훈은 19%로 아주 낮은 자당후보 지지율을 보이고 대신 없음이 41%로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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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한국갤럽 여론조사식으로 해석하면 새누리당지지자들 대다수가 자신이 속한 당의 대권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대안을 안철수로 대폭 넘어갔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념성향별 지지도에서 원래 새누리당이 우위에 있던 보수층이 오세훈 16%<안철수 17%로 오히려 안철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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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이번 총선공천파동으로 인해 새눌리당 지지자들중 집토끼라 불리는 핵심지지층이 여전히 뿔난 상태이고
그 사람들이 새누리당지지후보에 대해 관망하거나 오히려 안철수쪽으로 넘어간 결과
안철수는 이번 한국갤럽여론조사에서 폭등을 해서 대권후보지지율 1위에 올라선 것입니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강력한대권후보가 등장할때까지는 안철수가 새누리당지지자의 반사이익으로
1윌를 계속유지하거나 문재인과 근접한 지지율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