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광고는 아니구요, 제가 중학교 때부터 (맞나...?) 써 오던 어플이거든요.
다른 분들 보통 '화해' 많이 쓰실 거에요.
근데 전 그거 쓰다가 바로 이걸로 갈아탔거든요.
이걸로 저랑 상극인 성분도 찾았구요.
이게 '화장품멘토' 라는 어플인데, 마켓에 검색하시면 나와요. 아이폰 버전도 나왔다네요!
이게 장점은, 정말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와 그 상품까지 웬만한 거 다 나와요.
화해보다 등록된 상품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칼럼 카테고리에 가면 여러 가지 정보도 볼 수 있구요, 꽤나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요.
브랜드는 보시다시피 2864개가 등록되어 있어요. 상품 갯수 말고 브랜드가요!
또 성분 카테고리에서는 저렇게 특정 성분 볼 수 있고, 그 외 검색하면 각기 성분들 등급이랑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그 성분을 관심 성분으로 설정할 수도 있구요. 특정 상품도 관심 상품으로 설정 가능!
어떤 상품을 자세히 볼 때도 조금 위험한 성분이 들었다면 따로 분류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성분에 대해 잘 몰라도 어느 정도 거를 수 있더라구요.
예시로 저한테 안 맞는 성분을 데리구 왔습니당.
저거 있는 화장품들이 다 저한테 트러블을 일으키더라구요.
립제품엔 입술 껍질 벗겨짐, 로션에는 트러블...
예시 두 번째는 제가 요새 쓰는 거...
광고 아니에요! 예시에요!
여기 이렇게 주의할 성분도 알려줘요.
제가 쓰는 저 선베이스에는 스테아릭 애씨드라는 여드름 유발 가능 성분이 들었네요. 다행히도 여드름은 나지 않았고, 보니까 가능성은 있어도 스킨딥 레벨(무한 신뢰하는 건 아닙니다만)도 낮고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 알 수가 있죠.
혹시 무슨 무슨 제품들만 쓰면 뭐가 나더라! 싶은 분들은 하나씩 검색해 보시고 공통된 성분이 있나 없나 확인해 보셔요. 도움 될 거에요.
민감성이라 뭐 하나 바를 때도 고민이라서 항상 사기 전에 성분 보고 사는데 엄청 도움 돼요.
이거 쓴다고 화해에 잠깐 들어가 봤는데 확실히 접근성이나 리뷰 같은 걸 보는 면에선 화해가 좀 더 친근하게 되어 있고 그러네요. 그런데 전문성 같은 걸 확실히 따질 때는 역시 화장품 멘토를 쓸 것 같네요. 하하.
화장품이 닝바닝 케바케이듯 얘도 그럴 거에요. 성분이 위험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누군가에겐 맞고 안 맞죠. 무조건 이거 주의해야 하네! 안 써! 도 자신에게 안 맞는 화장품을 줄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자기가 직접 안 맞는 걸 찾아가면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자신만의 좋은 인생템을 찾아가지 않을까 합니당.
그냥 정보 공유 해 봤어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