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쯤 동네에서 강아지를 주웠었어요
몇일 데리고있으면서 동네 동물병원들에

연락온곳있나 물어보고 유기견보호 싸이트
몇군데 글을 올려놨었는데..

연락은 오지않았구요 
저희집은 성격파탄ㅜㅜ멍뭉이때문에
오래 보호할수있는 환경이아니었어요

마침 저희 엄마랑 친하신분이 강아지입양을
준비하시길래 그분에게 보냈구요

그분은 데려간아이를 너무너무 예뻐하시고
늘 저희에게 좋은인연 만들어준거에대해
고마워하셨어요ㅜㅜ..

엄마랑가끔 통화하시면 늘 강아지자랑하시고..

근데  4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ㅣ그강아지 주인분께 연락이왔습니다
사진보니까 확실한듯 하구요...

물론 주인의품으로 돌아가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근데 4개월가량 키우면서 재롱둥이라고

행복해하시던 엄마친구분께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너무고민되네요....ㅜㅜ  

멍뭉이키우는 저로써 정붙인아이 보낼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걱정되 입이안떨어지네여ㅠㅠ...

말씀드리고 처음 주인품으로 돌아가는게

강아지한테도 좋은거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