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일 별로 없었다" 朴 대통령 "5월 6일 임시공휴일 긍정 검토... 공직자들 골프 자유롭게 치게해야" 朴 대통령 "세월호 특별법, 국회가 판단할 문제... 세금 많이 들어가" 朴대통령 "일 해보고 잘못해 욕먹으면 한이라도 없겠다" 朴대통령 "국정 교과서 안 하면 북한에 의한 통일된다" 朴대통령 "김영란법 이대로 되면 경제위축 우려" 朴대통령 "친박 만든적 없다…자신정치 위한 선거 마케팅 " 朴대통령 "유승민 복당, 새누리당서 협의해 판단할 문제" 朴대통령 "양적완화 긍정적 검토" "법인세 인상 반대"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가 대통령 운영 방식에 대한 심판이라는 지적과 관련, "우리나라가 대통령 중심제라고는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총선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친박-비박 갈등 및 진박 마케팅 논란과 관련, "친박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은 제가 친박을 만든 적 없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공직자 골프 문제와 관련,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와 관련, "지금 소녀상 철거하고 연계가 되어 있느니 어쩌니 하는데 이건 정말 합의에서 언급도 전혀 안 된 문제인데, 그런 것을 갖고 선동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배신의 정치' 발언에 대해 "자기정치를 한다고 대통령을 하나도 도와주지는 않고 더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굉장히 비애같은 것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출입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국정 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통일이 됐을 때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올바른 통일이 되어야지, 지금과 같은 교과서로 배우면 정통성이 오히려 북한에 있기 때문에 북한을 위한, 북한에 의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당선한 유승민 의원 등을 겨냥해 “비애를 느꼈다. 자기 정치를 한다고 대통령을 힘들게 하는 것에서 허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가 어버이연합과 집회 문제로 ‘협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버이연합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것은 보도에, 또 인터넷에 올라와서 어버이연합이 어떻게 했다 어디 가서 어떤 것을 했다 그런 것으로다가 아는 정도”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법 인세 인상에 대해 "투자가 활성화돼서 (세금을) 올리는 게 훨씬 많지 법인세를 올려 얼마를 더 받겠느냐"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출입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에서 '배신자'로 찍었던 유승민 당선자 등의 복당 불허 방침을 밝혔다. 공천 파동에 이은 선거 패배로 친박계 책임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당무에 적극 개입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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