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처럼 암울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선거도 별로없었던것 같습니다..결과는 야권의 대승으로 끝났지요..
선거결과를 분석해보면 여야 일대일 구도로 치러진 이전선거에 비해 야권지지표가 15프로정도 늘어났지요...그결과 여소야대가 된것이고요..
저는 이를 안철수와 김종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오유 유저분들은 동의하지 않으시겠죠..
심지어 안철수가 야당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여러분이 보시기에 국민의당이 여당처럼 보이십니까? 그렇다면 안철수가 새누리표를 뺏어왔다고 하는말에는 왜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김종인을 호남과 친노 운동권 인사들이 비토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반호남 반친노 반운동권 정서를 가졌던 부동층들이 민주당에 투표하였을것이라는 주장에 왜 동의 하지 않으십니까?
대체 여소야대를 만들만큼 늘어난 야권의 표들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겁니까?
사전투표? 20대의 투표율?
아닙니다..야권이라는 파이 자체가 커진것입니다.
안철수후보의 등장으로 야권의 파이 자체가 커졌고 유권자들에게는 골라먹는 재미가 생겼다..
지난 대선때 단일화 정국에서 어느 티브이 프로에 나온 문재인 와이프가 한말입니다..
안철수당 없어지고 김종인 물러나고 이해찬 국회의장하고 정청래 당대표했으면 좋겠습니까?
총선은 인물투표 성격이 강하다면 대선은 이념투표 성격이 강합니다..
안철수 김종인 효과는 다음 대선에선 더 빛을 발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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