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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작품들은 제외하고 다른 저의 작품들 소소한 사연과 함께 올립니다
1. 싸이월드 그림판
- 사랑에 목말라하던 날 한결같이 옆에서 위로해준 친구가 고마워 생일선물로 그려준
싸이월드 그림판 (그래놓고 시집은 딴데로 가냐? ㅋㅋㅋ)
2. 싸이월드 그림판
- 자화상으로 그렸는데 너무 잘생기게 그렸나? ㅋㅋㅋ
짝사랑에 힘들던 모습을 혼자 꼼지락 거렸음
3. 나무 미니어쳐
- 20대 중반 현실도피라는 이유로 마도로스 생활을 하게 해준 승선했던 배
4.작품은 아니고 사진인데 내가 늘 그리던 모습을 비둘기 보고 느낌 ㅋㅋ
- 일본말을 못해 버스타고 길 잃고 부두따라 하염없이 걷다 우연히 찍힌 녀석들
5. 종이+나무 미니어쳐
- 마도로스가 되기 위해 부산을 갔을때 거의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우울했던 날
무엇이라도 기대고 싶은 마음에 찾았던 교회에서 날 따뜻하게 품어주고
늘 내게 좋은 생각, 바른 가치관을 심어준 전도사님께 고마워 드린 선물
6. 나무 미니어쳐
- 고아로 자랐지만 살아계시는 어머님 찾으면 함께 지낼곳을 생각하며 만들었던 집
(어머님 수소문 끝에 찾긴 찾았지만 딱한번 만나보고 돌아가셨어요 아들 이렇게
잘 자랐는데 덕좀 보다 가시지는...)
7. 석공예
- 석공예 밑에 나무 테이블을 삼촌이 만들어서 선물 주셨는데 거기에 대한 답례품으로
돌 바침때 깎아서 돌과 함께 드렸어요 근데 받은거에 비하면 너무 작네요 마음만 받아요 ㅋㅋㅋ
8. 우드버닝
- 마도로스 생활 끝내고 한국 왔을때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도 찾고 사회생활에 적응해 갈때 늘 옆에서
나의 멘토가 되어주었던 사촌 누나 선물로 합판에 그려준 그림
9. 우드버닝
- 7년의 짝사랑을 끝내고 날 좋아해주던 7살이나 어린 여친에게 선물해 주려고 그렸는데 결국 안의
내용을 채우지도 못하고 주지도 못했어요 사랑없이 교제가 시작됐고 마음도 없이 상처만 주었던
절 나쁜놈이라고 욕하고 비난해도 돼요 (대신 그 친구 지금은 다른사람에게 푹 빠져 잘 지내요 ^^)
10. 갤노트 S펜
- 이건 사연은 없어요 갤노트 사고 나서 S펜의 위력을 느끼고 나서 그렸던 작품이거든요
11. 아크릴 화
- 지금은 고모 사촌누나 나 이렇게 사는데 고모 새해 선물을 그려드리려고 물감을 뒤져보니
나무에 색칠하던 아크릴 물감밖에 없어 아크릴 물감으로 밥아저씨 흉내내고 선물해 드린거에요
그밖에 꼼지락 작품들이 참 많은데 전에 올린것과 중복된거 제하고 좀 챙피한거 제하고
아무 사연도 없는 듣보작품들도 제하고 여기올린 작품들은 뭔가 의미가 있었던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예술게시판 여러분과 오유분들 모두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