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지목…“한일 위안부 합의안 지지 집회 거부하자 어버이연합 공격”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청와대에서 집회를 열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사저널의 단독 보도<[단독]'보수집회 알바비, 경우회·유령회사가 댔다’ 기사 참조> 등으로 경우회를 비롯한 일부 단체들이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해 준 정황이 밝혀진 가운데, 집회를 지시한 최고 윗선으로 청와대가 지목된 것이다. 어버이연합 핵심 인사 ㄱ씨는 4월18일 오후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공격을 하는 것 같다”며 “집회를 열어달라는 요구를 안 받아줘서 그러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인사에 따르면, 올해 초 한일 위안부 합의안 체결과 관련해 청와대측에서 지지 집회를 지시했는데 어버이연합에서 이를 거부했다. 그는 “집회를 했다가는 역풍이 일 것이라고 여겼다”며 “애국보수단체의 역할과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ㄱ씨는 ‘지시’를 내린 인물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ㅎ행정관을 지목했다. ㅎ행정관은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한 ‘전향386’과 ‘시대정신’이라는 단체의 핵심 멤버였다. 대학 시절 좌파 운동가였으나 1990년대 후반 노선을 갈아타 보수 진영에 참여했다. 북한 인권 운동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들어와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다. 보수 시민단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ㄴ씨도 ㅎ행정관에 대해 “탈북자 단체장들과 연루가 많이 돼 있다”고 설명한 후 “어버이연합의 경우 자기 말을 안 듣는다고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ㅎ행정관은 보수 성향의 탈북단체들을 사실상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탈북단체 대표 ㄷ씨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탈북단체가 주도한 집회가 있었는데, 이 때 ㅎ행정관을 처음 만났고 이후에도 수차례 만났다. 청와대로 직접 찾아가 ㅎ행정관을 만난 적도 있다”며 “ㅎ행정관이 탈북단체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시사저널은 집회 지시와 관련해 ㅎ행정관의 입장을 듣고자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ㅎ행정관은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자세한 내용은 4월23일 시판되는 시사저널 1384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고용한 5년계약직 직원이 일못하고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뒷돈빼돌린거 감사에서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죠? 짤라야지. 아니 대통령은 국민이 계약한 5년직 계약공무원그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잘못하면 짤라야죠. 축구팀에서도 감독을 새로 고용했는데 축구팀 전체에 이상이 생기면 감독을 경질시키는거 당연한 이치아닌가?
아마 청와대의 지시를 거부한건 그 일당 때문일겁니다. 돈 더줘라. 못 준다. 그럼 안 한다. 이 새끼들이 미쳤나? 이렇게 흘러간거죠. 그래서 저는 저 폭로라는 것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애당초 대가리 속에 돈 생각밖에 없는 놈들이라 돈 좀 처먹이면 금새 입장 바꿀꺼에요. 한번 보세요. 많이도 필요없습니다. 일단 2만원에서 3만원으로만 올려줘도 계산 끝납니다. 나는 저런 말 한 적 없다며, 빨갱이 기자가 지어낸 거라며 지껄일거에요. 양심이라는게 있고 대가리에 윤리의식이 있는 인간이었으면 애당초 어버이연합에 안 들어갑니다. 일베랑 똑같아요. 저 새끼가 지금 지껄이는건 청와대에다 대고 돈 내놔라~ 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