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ㅋㅋ
식사하고 차마시고 방금 헤어졌어요
일단 뭐 얘기는 무난하게 서로 근황 얘기하고 이 친구 교사하면서 힘들었던거 들어주고 공감하고 하면서 밝은 분위기에서 잘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거 남친은 얼마 전에 헤어졌대요
보충수업 끝나고 만난건데 원래 여성스럽게 입기는 한데 흰색 블라우스에 꽃치마입고 컬러렌즈 끼고 나왔어요. 너 눈 되게 예뻤구나했더니 학생들 렌즈가 예뻐서 물어보고 자기도 요즘 씬다고 하더라구요. 저 때문에 그렇게 입었던건 아니지만 암튼 제 눈에 되게 예뻤음.
관계 진척은 없었지만 남친 없는 것고 알았고 그냥 얼굴봤다는 사실에 기분이 그냥 좋네요 ㅋㅋ
아... 오늘 꿈에 그 친구 나오면 설레서 잠 못 잘듯
얼마전에도 꿈에 나와서 손잡는 꿈꿨는데 ㅎㅎㅎ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이러짘ㅋㅋㅋㅋ
아! 구리고 님들 물어볼 게 있는데요 내일도 업무 때문에 그 동네 들르긴 하는데 핑계 삼아 내일도 차 한잔 하자는 건 너무 부담스러울까요? 아니면 3년만에 보는 거니까 조금 천천히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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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7/28 22:28:16 183.101.***.34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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