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전 우선 유머글이아니라는것에 대한 사과말씀드립니다 ..
그리고 전 이 글을 베스트를 가는것또한 신경쓰지 않습니다 ..
대신 제글에 배불러서 헛소리한다는 그런말씀은 않하셧으면합니다 ..
저는 지금 고3 수험생입니다 .. 정확히 말하자면 수험생은 아니지요
1차수시로 당당하게 원하는 대학학과에 합격을해서 등록을 마쳤으니까요.
어제세벽 3:00시가 넘어서 ..아버지께서 서럽게 울으셧습니다 ..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의
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도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불효자인 제가 너무도 한심하고 죄송하고 못된거 같아서
좀 오래전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 읽으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
지금부터 이글을 쓰겠습니다 ..
저는 동아인재대 마술학과에 1차수시로 당당히 합격을하고 .. 지금 등록금을 벌기위해서
제약회사에 나와서 일을하고있습니다 (공고 화학공업과 학생입니다.)
제가 공고를 간덕분에 아마도 이런 기회를 누리지 않나 싶습니다.
금요일 오후였습니다, 저는 일이끝나고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는게 정상이지만
회사는 충북진천이고 학교는 수원이기에 다음 날 학교에 제출한 서류와 돈이있었기에 수원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저녁 친구가 정말 좋와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친구를 위로해주기위해
남문으로향했습니다 ..친구와(학생의 신분으로써 잘못된것인줄 알고있습니다,)술을 사서 밖에서
술을 마시면서 친구를 위로해줬습니다, 친구를 만난시간 11시반 술을 다 마신시간 1시 ..
세벽1시에 버스가 없고 저에겐 택시비 조차 없기에 하는 수 없이 2시간을 걸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게 집엔 아버지만 주무시고 어머니는 안계시더군요 , 제가 잘 준비를 다 하고 눕자
어머니께서 집에 들어오셧습니다 .. 술에 완전 취하셧더군요 ..
그런데 순간 .. 제가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이미 반년전부터 우울증을
앓으셧고, 신경과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 제가 회사를 다닌 이후로 심해지셔서 정신과로
옮기셧다고 합니다.
........... 어머니는 들어오시자 마다 소리를 지르시면서 집안에 있는 모든걸 엎어놓으셧습니다..
세벽3시에 ..
정말 쪽팔렸습니다 ... 그 세벽에 난장판을 피운다는게 ..
아버지는 세벽5시에 일어나셔서 일을 가셔야하는데 ..3시에 어머니때문에 결국 못참고 일어나셔서
화장실에서 주벽을 하시는 어머니를 방으로 모시려고 안간힘을 쓰셧습니다 ,
그러더니 어머니는 더욱 심하게 반항을하시면서 화를 내셧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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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줄곳 12년동안 한집에 살았습니다 ..
우리보다 못사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지만 .. 전 솔직히 저희가 가난한게 싫었습니다.
8평 .. 반지하 // 비가오면 벽지는 곰팡이가 피고 천장에선 물이 떨어지고 ..
이런 가정을 아버지는 저를 낳기전부터 20년 동안이나 건축업(막일)을 하시면서
처와 자식을 먹여 살리셨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집에 없는 상황에 어머니의 병새가 심해지시자 아버지가 그동안 너무힘드셧나봅니다.
술에취하신 어머니를 무릎에 누이고 맥주 한병을까시고 혼자 드십니다 ..
근대 어머니 .. 정신도 없으면서 그상황에 아버지께 헤어지자 말씀하십니다 ...
아버지 화를 내십니다 .. 차라리 이렇게 살바에 죽어버리라고 .. 힘들게하지말구 ...
그러시곤 잠드신 어머니를 방에 누의시고 남은술을 드시다가 울음을 터뜨리셨습니다 .
고작 내가 20년동안이나 힘들게 처자식 먹여살린 보답이 이거냐고 ...............................
울음을 터뜨리십니다.
자식이라는 놈은 일주일만에 집에와선 밖에서 술마신다고 세벽3시에 들어오고
아내는 우울증도 심해졋으면서 몸관리 안하고 하루한번을 술로 의지해 세벽3시에 들어와
5시에 일나가시는 아버지 잠을 꺠우고 이렇게 꼬장을 부린다고 ..
울음을 터뜨리십니다 ...
전 그냥 제방에서 아버지를 힘들게 한죄로 심한 죄책감을 느꼇습니다 ..
그리고 아주 힘들게 울었습니다 .. 소리도 못내며 .. 여태 불효만한 제가 너무 미워서
그만 눈믈을 떨어뜨렸습니다 ..
그리곤 휴대폰에 배경글씨를 "저는불효자입니다."라고 바꾸어 놓왔습니다 ..
다음날 아침 .. 아버진 안그래도 요즘 몸이 좋지 않으신데다가 세벽부터 일어나서 정신적으로
너무도 많은 채력을 낭비한 이유로 일을 못가셧습니다 , 그대신 제가 잠든방에 들어와
제 옆에앉으셔서 제 휴대폰을 보셧습니다 ,,,,.....
그리곤 오전9시까지 잠들어있는 저를 깨우시고 이렇게 말씀하셧습니다.
"아들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는것도 좋지만, 가족들이랑 같이 저녁도먹고
몸 피로풀게 일찍 자는것도 좋은것 같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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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 단지 .. 그냥 .. 이말만 할 뿐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전 다음세상에 태어나도 아버지의 아들이 되겠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 이런 보잘껏없는 저를 19살의 나이까지 아무런 보답없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보답도 바라지않고 키워주셧는데 실망만 시켜드린 못난 자식이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그립습니다. 항상 어머니와 저를 먹여살리기 위해 세벽닭이 울기도 전에 일어나서
피 땀으로 번돈으로 저희 밥을 먹여주시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모든일을 댓가도없이 당신의 사랑만으로 배풀어 주시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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