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 받아서 글 씁니다.
지난 번에 드루킹의 김종인이 천하삼분지대계를 막을 거다 어쩌고 글을 썼을 때..
진짜 이틀동안 수십개의 글이 올라왔었죠.
근데 오늘 또 제가 본 것만 2개째군요.
드루킹이 정치 평론가입니까? 아님 정치가입니까? 언론인입니까?
일개 블로거의 글에 왜 현혹되어서 자꾸 좌지우지되십니까?
첫째, 야권을 단일화한다 ( 국민의 당을 흡수하든, 망하게 해서든)
둘째,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 경쟁력으로 컷오프)
셋째, 일반국민이 보기에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바꿔놓는다
드루킹이 쓴 글 중 일부입니다.
야권 단일화요? 국민의당 망하게한건 실패했다치고, 정의당과는 단일화 자체를 김종인씨가 거부했죠. 틀렸습니다.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정청래, 이해찬, 부좌현, 강동원...지지도 1위, 무소속 당선, 무소속 출마 2위 낙선자들입니다. 틀렸습니다.
일반 국민이 보기에 2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바꿔놓는다? 당지지도 3위입니다. 1류 정당의 기준이 뭔가요? 최다 국회의원을 보유하면 1류인가요?
그가 예언했던 것에 얼마나 많은 부분이 결과적으로 틀렸는지 직접들 확인하십시요.
그러면서 그가 하는 맺음말은 '김종인을 욕하는 어리석은 대중이 되지 말라'는 것을 보십시요.
이것이 과연 많은 시사게시판의 여러분들이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명문이고 분석이라고 보시는겁니까?
김종인씨가 잘했고 못했고를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왜 전문가도 아닌 일개 개인의 글에 왜 그리들 흔들리십니까?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고, 오바마가 올해 암살을 당한다고요?
그리고는 그것에 대한 근거는 110년 전 송하비결이란 책을 근거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언제부터 시사게시판 여러분들이 예언서나 해석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좌지우지되셨습니까?
차라리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하세요.
차라리 TV조선이나 데일리안의 기사로 이야기를 하세요.
제발...팩트에 일개 개인의 생각으로 엮은 글을 가지고, 어리석은 대중이 되지말라는 사람의 글로 토론에 임하지 말아 주십시요.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