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가수들이 재계약 보다는 SM으로부터 돌아섰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나 다 알고 있죠.
하지만 사실상 이수만씨 혼자서 다 그랬다는 듯이 하는 것은
정말 오바입니다; 물론 초기 생각이야 이수만씨 머리에서 나왔다지만
결론적으로 매니저분들이나 기획 관련 분들의 횡포가 더 심한 편이에요.
그리고 소속 가수들을 때리니 어쩌니 하는 것은 여성 가수에게는
별다른 손짓이 없지만, 소속 여성 가수가 좀 막나간다 싶을 정도로
기획사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면 협박을 가합니다.
협박의 종류는 정말 무지무지하게 많습니다.
남자가수는 뭐 바로 손 올라가고요. 그리고 손 올라가기 이전에
왠만한 남자가수분들은 쉽게 말씀 못하세요. 연예계에서는 참으로
그 위, 아래에 관한 선이 뚜렷하거든요.
그만큼 연예계라는 곳은 한 번 들여서게 되면 참으로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게 됩니다. 본인의 이익과 소속사의 이익이 비례하면서도 교묘하게
반비례되는 상황이 펼쳐지죠. 가수들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거
보면 정말 속이 터지고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한테는 힘이 없는걸.
그저 저희들이 할 일은 옷 만져주고, 메이크업 좀 해주고 하는게 다인데.
가수들 중 코디나 매니저에게 막 나가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SM 가수들의 경우는 쫄려 사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동방신기의 경우는 제가 연습생 때 본 것이 고작이지만, 데뷔하고
겪었을 것들이 안 봐도 비디오네요.
S.E.S. 같은 SM 여성 가수들의 매니저들은 참 성격이 좋기는 합니다만,
상황에 따라 많이 변하죠. 물론 좋을 때, 좋습니다. 하지만 글세요,
가수들이 탐탁치 않아 할 때, 소속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압력을
행사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슈씨는 사람이 겁이 많아요. 분명 진취적이고 활발한 면도 있지만
아직 어린티를 벗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유진씨와 바다씨의 의견표출이
상대적으로 많았구요, 유진씨는 워낙에 독한 사람이라 어느정도 감수하고
일단 TV에 나오는 부분 대해서는, 즉 방송 할 때는 웃고 넘기지만, 대기실 또는
다른 사석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소속사에 암말 않고 그냥 하라는대로
하는 타입은 아니었죠. 바다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할 말 다 하고,
그 때 그 때 상황봐서 어느 선에서 그만 두어야 할 지도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유진씨와 다른 점이라면 방송에서 직접 표출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S.E.S. 활동 시에도 방송에서 SM 얘기를 종종 하곤 해서 매니저분과
스텝분들 사이에 비디오 쟁탈전이 벌여지곤 했습니다. 결국은 매니저분들에
의해서 방송을 못 나가기는 했지만요.
요즘 동방신기분들 얘기 들어보면 영웅재중씨가 SM에 미운털이 박히니 어쩌니
하시는 데요, 바다씨 유진씨는 아주 제대로 박혀 있었습니다.
또 S.E.S. 멤버들 자체가 일본 활동에 대해 불만이 많았구요.
일본 활동에 대한 기획사와의 얘기는 또 길어지니, 다음에 기회 있으면 하구요.
그렇게 해서 SM과 계약 하지 않은 두 분.
유진씨 1집 때 박용하씨와의 열애설 기억하시나요?
그 사진의 유포가 어떡해 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희들끼리 하는 얘기도
거의 추측 뿐인지라 장담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어떤 방송관계자에 의한 일인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 연예계 관련 사람들의 얘깁니다.
실제로 다른 사진들이 많았음에도 유독 그런 사진들만 나간 것도 참 우습구요.
유진씨 기획사가 싸이더스와 연계 되어 있다보니 이젠 철처히 대응하지만,
초기 때에는 기획사 측에서도 그다지 유진이라는 일종의 상품에 대해 큰 의식이
없던지라 그만한 방어 하나 못 했던 것이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솔로 활동.
바다가 인터뷰에서는 그렇게 말 잘하면서 왜 음악프로에 제대로 안나오니
말들이 많지만, 바다가 추구하는 것은 엔터테이먼트입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것이 아니라 가수를 넘어선 뮤지션 바다로서의 실력도 인정받는 것이고,
또 뮤지션이라고 웅크릴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충분히 쾌할한 사람으로,
솔직한 사람으로 나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것이 바다씨
생각입니다. 때문에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곤 했죠.
하지만 그 프로들을 감히 '많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하자면요, 바다는 정말 엄청난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워낙에 바다의 이미지 자체가 대중들에게 실망해도 다시금 기대하게끔 만드는 만큼
좋으니, 바다를 타겟으로 한 훼방 수준은 참 기막힌 것들이 많습니다.
음악프로에 바다가 나오고 싶지 않아서 못 한다는 것은, 참으로 우스운 얘기일 뿐이구요,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겠죠. SM이 방송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절대적입니다. 바다라는 한 가수 소리없이 묻히는 거야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도 표 안나게 조금씩 조금씩 하는 것 말이죠.
지금 바다의 기획사는 소속 가수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음악적으로 소속 가수가
필요하다는 것만 준비해주고 별다른 터치를 안 해주는, 그저 믿고 투자하는 기획사입니다.
SM처럼 별다른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죠. 이런 기획사의 경우는 소속 가수에 대한
개성은 충분히 높여줄 수 있지만, 어떠한 썸씽-스캔들에 대해서의 대처가
소흘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바다에게 간신히 하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더 버틸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SM이 손을 놓지 않는다면 말이죠.
H.O.T.분들.
강타씨야 워낙에 유영진씨의 사랑을 독차지 하시던 분이기도 하고,
본인 자체가 SM의 음악스타일을 어느정도 수용하고, 또 김광석씨, 유영진씨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별다른 미련없이 계약하셨을 겁니다.
물론 본인 솔로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 SM도 강타라는 상품에 대해서
보아만큼은 아니더라도 애지중지하는 것들 중 하나로 여겼으니까요.
이미 바다가 S.E.S. 활동 때부터 미운 살 박히고 미련없이 보냈던 것에 반해
(SM은 바다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습니다.) 강타씨에게 참으로 많은
설득을 하였습니다. 지금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한 얘기도 물론 마찬가지였고,
강타씨에게 프로듀셔로서의 진화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도 SM치곤
꽤나 큰 양보를 하면서 잡았죠.
문희준씨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문희준씨는 속았다고 생각되네요.
문희준씨와 슈씨의 경우 기획사를 나간 다른 멤버들에 대한 일종의 기획사
이미지를 최악의 상태로 몰고 가지 않기 위한 명분이랄까요.
하지만 문희준씨의 경우는 어느정도 엔터적인 기량이 있었으니
잡아둘만도 했죠. 그런데 계약시 일단은 붙잡아 놓기 위해서 했던 조건들을
문희준씨의 말에 따라 하다보니 점점 투자의 가치가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문희준씨의 자기 관리가 소홀한 점과(비쥬얼면에서) 또 에셈이 더트렉스를
내보내었을지 망정 락을 흉내낼 줄은 알아도 제대로 기획할 수 없었기에
문희준씨께 변변한 프로듀서 또는 락을 제대로 이해시킬 만한 인물도 없이
그대로 문희준씨 혼자만의 기량에 의존하여 앨범을 내게하는 사태에 이릅니다.
문희준씨 앨범은 솔직한 말이지만, 평가할 가치도 없습니다.
팬분들께는 가슴 아픈 말이겠지만 문희준씨의 음악은 물론 본인이 멜로디는
어느 정도 빼내는 듯 하나 마무리나 그 형식이 전혀 엉뚱한 것이 아주 음악이
막말해서 우습습니다.
이것은 락의 기초를 제대로 누군가에 프로듀서 되지 못한,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신의 기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문희준씨의 악조건도 이유가 됩니다.
지금 문희준씨는 자신의 사비를 털어 락을 배우고, 자문을 구하고 다니십니다.
기획사의 투자금은 그냥 우습네요. 계약금이 아깝지도 않은가 봅니다.
적어도 잡아두면 일단 본전은 뽑아내려고 할텐데요. 그만큼 에셈은 매정한
기획사입니다.
J.T.L 이 분들이요.
이 분들이 왜 사장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이나 회사를 설립하셨다고 생각하세요?
본인들이 겪어왔던 것들이 다시 악순환되지 않게 하려는 것들은 알겠지만,
실상 전혀 힘이 없다고 봅니다. 방송가들이 이분들 회사에 대해서 신경이나
쓰실 것 같은가요. 말이 사장이지, 사석에서 방송에서 그렇게 사장이란 말이 쉽게
운운될 정도로 그저 비아냥과 장난일 뿐입니다. 방송사가 이렇게 까지 하게
된 데에도 에셈이 전혀 관계없다고 할 수 없죠. 장우혁씨나 토니씨나 또 이재원씨
모두 에셈에 대한 반감이 심하시고, 어떡해서든 에셈의 비리들에 대해서 폭로하고
싶어하시기는 합니다만, 아직 그 힘이 미미하고 사실 앞으로 미래도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점 점 H.O.T. 팬분들은 흩어지고 있고 에셈의 압력은 위에 바다에서
언급되었듯이 소리없이 점점 조여지고 있으니까요.
신화분들. 유난히 방송에서 신화입니다- 신화입니다- 이러는 것이 괜한 것이 아닙니다.
본인들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이죠. 사실 S.E.S.보다 더 불쌍한 그룹입니다.
지금 동방 때 나도는 멤버 교체설이 사실은 H.O.T. 즉 에셈이 아이돌을 기획할 때부터
생각하던 것입니다. 아마 H.O.T. 때 실현되었다면 프로젝트 아이돌은 지금쯤
별다른 일이 아니라 여겨졌겠네요. 그만큼 에셈의 기획은 대중과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H.O.T.가 너무 커져버려 1~2년간 멤버를 교체하며 프로젝트화
하려던 에셈의 기획에는 차질이 생깁니다. 대신 H.O.T. 그 자체로 본전 이상의
것들을 뽑기 위해 특히 3집 때부터 더 엄청난 투자를 시작하죠.
때문에 신화가 피를 보게 됩니다. H.O.T.가 프로젝트라면 신화야 말로
여섯 명 고정인 아이돌 그룹으로 결성되었습니다. H.O.T.보다 한 명 더 많은
바로 짝수 그룹이죠. 홀수와 짝수라는 그룹 멤버 수는 고정과 불고정에 대한
많은 견해를 가지게 됩니다. 딱 생각해도 짝수는 정석적인 것이고, 홀수는
충분히 변화의 양상을 보이는 수죠. 물론 이것이 기획의 초기 생각이구요.
어쨋든 신화가 고정 아이돌이었음에도 그 것이 H.O.T.의 엄청난 성공으로
역할이 넘어가자 신화는 가려집니다. 기획과 신화(가수 말고 뜻 자체로)란
항상 처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이미 H.O.T.에 의해 갑자기 발생된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 중에 신화가 끼어들 틈새는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고정 아이돌 그룹의 그 처음을 신화가 놓쳐버리고 H.O.T.에 간 이상
에셈의 본전 뽑기는 H.O.T.가 우선순위로 바뀌죠. 신화는 그 다음이 된 것입니다.
그나마도 1집의 낙심할만한 결과로 H.O.T. 다음은 여성 아이돌의 처음인 S.E.S.
그 다음이 신화로 밀려납니다. 하지만 신화의 또다른 근본적인 문제는
멤버들 자체가 아주 반발이 심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가수들과 다르게 본인들
문제를 끈덕지게 물어던지고(기획사 측에서는 건방지게 보인다고 하죠.) 하는
바람에 더욱 미운살을 박힌 터라 신화는 곧 나올 연습생들 보다도 못한 관심을
받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에셈의 놀라운 기획력이 발생합니다.
바로 신화멤버들에게서 볼 수 있는 엔터의 기질이죠. 유난히 다른 가수들에
비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또는 반항적이라고 하는) 성향을 띤 신화에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에로스를 가미합니다. 좀 더 남성적이게, 좀 더 강하게,
좀 더 와일드하게. 사실 신화멤버들은 이러한 점에 잇어서는 큰 반발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야말로 뮤지션보다는 정말 인기 많은 가수가 되고 싶어하던
이들이였거든요. 또한 그들이 하고 있던 유영진표 음악이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이었구요.
그들이 진정으로 반발한 것은 한 번 밀고나가기 시작하더니
멤버들의 의사 외에 그저 무조건 밀었다는 것입니다.
한 번 하면 뿌리를 뽑고, 본전의 몇 배로 쓸어가는 에셈의 특성상
멤버들의 반발이 어쨌건 개인이건 단체건 무조건 엔터쪽으로 들이미는
스케쥴을 기획합니다. 실제로 신화 멤버들이 바라던 것은 여섯 명 모두가
나오는 것이었음에도 또 다시 에셈의 개개인 마다의 상품성을 따져가며
개인으로 밀고 나가죠. 신화가 에셈에 있을 적만해도 방송사에서 신화 여섯 명을
다 받아줄 만큼 아쉬운 것이 없었고, 에셈 역시도 앤디, 에릭을 비롯한
당시 타멤버에 비해 인지도가 약한 멤버들을 굳이 돈 더 써가며 내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신화 멤버 개개인 간의 인지도는 점점 엄청난
격차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다 못해 팬들간의 분열도 에셈이 충분히
갖고놀 정도록 개인팬들간의 집결이 심해졌구요.
팬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팬들이 집결해서 성명하고 뭐 이러니 저러니
별 소용 없습니다. 물론 인터넷이 엄청나게 발전한 지금에서는 조금 모르겠지만
기획사, 특히 에셈은 팬들 머리 위에 있습니다. 무조건 반대반대-가 아니라
기획사에 타협할 수 있는 개정안을 내놓거나 팬클럽 또는 일부 대중들과도
연합해서 정말 제대로 한 방 날릴만한 동등한 위치가 되지 않으면 힘듭니다.
이런 역할을 바로 방송사에서 해주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방송사는 이미
에셈에 넘어간지 오래죠.
아,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요.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에셈의 기획력과 소속 가수에 대한 감금은 정말
상상을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사실 쓰면서도 제가 감히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확실한건, 지금 바다와 토니가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어요.
사람들이 참 웃긴게 우리나라 기사들은 못 믿겠다 못 믿겠다, 이건 쓰레기다- 하면서
결국 어떤 연예인을 상대로 비판을 할 때에는 그 못 믿겠다던 기사들을 보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A양 B양 C군 D군. 그 얘기는 누구든지 지을 수 있습니다.
지금 언론은 믿을 수가 없어요. 그저 기획사에서 누구 좀 끌어내- 이 한 마디면
기자가 알아서 힌트 줄만한 말 다하고 소설을 써 댑니다. 누가 알 게 뭐에요,
A와 B가 허다한데. 때문에 그런 모함에 모함을 거쳐서 지금 연예계가
사람들에게 생각 보다 더 더럽게 인식되어 있기도 합니다.
믿지 마세요. 특히 이니셜은요. 물론 사실들도 있지만 아주 일부일 뿐이에요.
지금 유진이네 기획사와 바다네 기획사는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승호도 마찬가지구요. 승호는 본인이 회사까지 차릴 만큼 의지도 대단합니다.
제가 장담하는 데요, 이 세사람 앞으로 괜한 기사들과 더불어서 이미지 손상
크게 될 날 올거에요. 아니 한 번에 크게가 아니라, 점점 대중들이 짜증내 하는
연예인으로요. 지금 유진이네서 괜히 그렇게 기사가 많이 나가는 게 아니에요.
소속가수 살리기 위해서 발악을 하는 겁니다. 암만 회사가 크고 어쩌니 해도,
결국 에셈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 보세요, 에셈에 얼마나 가수가 있는지.
고작해야 동방과 보아에요. 그나마도 안 좋은 이미지가 더 강하죠.
그런데 방송사들이 고작 보아와 동방 하나만 보고 에셈에게 당한다고 생각하세요?
방송사들도 충분히 다른 가수들 보면서 에셈 외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안하는걸까요? 아니, 왜 못하는 걸까요. 에셈은 엄청난 회사입니다.
제가 이렇게 까지 장문을 남기는 것은 지금 에셈을 나간 가수들이 너무도
안타까워서 입니다. 저 역시도 한 때 관련있던 사람이었던지라 너무도 안타까워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한가지 의문이 드실까, 신화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왜 신화에 대한 훼방이 적냐구요. 굿엔터테이먼트, 에셈 매니저들이 나가서
에셈에 아주 반발이 심하니 어쩌니 팬분들은 그리들 생각하시던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굿엔터는요, 에셈 손바닥 위에서 노는 데에요. 신화가 그럼에도 굳이 그 쪽으로
간 것은 본인들 이미지에도 에셈 있는 것 보다는 나았고, 또 굿엔터 그 자체 회사에
있는 자본이 신화에게 모두 투자될 것이 분명했기에 암만 에셈 손바닥 안이라 해도
충분히 투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셈에 잇으면 또다시 찬밥신세가 될테니까요.
대신 굿엔터가 결국은 에셈 안에 있듯이, 에셈 가수와 어떤 일이 발생한다거나
또는 에셈 가수를 누를만한 어떠한 에셈을 침해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겁니다. 그럴 만한 것들은 이미 처음에 에셈이 제제를 가하니까요. 그러니까
에셈으로부터 조금더 자유로와진 것이지, 지금 신화분들이 강하니 본인들의
자세를 찾았으니 어쩌니 해서 요즘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어차피 신화분들 자체도 에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니 최대한의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는 한도 말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동완이가 하신 말씀 아시죠? "전 기획사와의 관계도 고려해서-"
저 이거 보고 참 영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싫어하지만 어차피 부정 못할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이죠.
그에 반해 유진과 바다, J.T.L을 보세요.
유진은 자신을 충분히 대변해 줄 에셈과 최대한 맘 먹는 기획사로 찾아가고,
(지금 유진이 있는 퓨어는 싸이더스 안에서 행사하는 회사입니다.)
바다는 아예 에셈으로부터 나오기 위해 자신에게만 확실히 투자될 회사를 찾아가고,
JTL은 한 술 더떠 회사까지 차립니다. 물론 JTL 자체는 다른 회사지만
장우혁, 안토니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이 사람들 지금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제발 많은 분들이 에셈의 계략에 넘어가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승호와 바다와 유진이 모두 좋은 애들이에요.
모두들 활동 의지가 있고, 또 가수로서의 의무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다른 활동을 한다해도 가수로서 미련 버리지 못하고 있고 특히 바다는
일찍이 본인 길이 정해져 잇는 애에요. 괜히 S.E.S. 활동 때부터 팬들에게
해체를 암시한 게 아니라 본인의 활동 생각과 또 S.E.S.내 다른 멤버들에
대한 생각을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나온 겁니다. 이렇게 힘들게 투쟁하고
있는 애들, 자기 하고 싶은 일 끝까지 하려고 힘들어 하는 애들.
몇 가지에 혹해서 밀어내지 말아주세요. 지금 에셈은 그 영향력에 비해
자신들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지 못해요. 실력있는 사람들을 끌어 올려주기는 커녕
내려 짓밟고 있다구요.
방송사의 폭로를 기대해 보지만 그건 힘들 것 같아, 제가 감히 씁니다.
이 글 보신 분들은 퍼트려 주세요. 정확히 10분 후에 삭제할 것입니다.
또한 출처 역시 밝혀져서는 안 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고, 또 SM 내
가수들 얘기를 모두 써버려고 하다 보니 더 많은 얘기들을 쓰지 못했는데,
앞으로도 이 곳 또는 다른 인지도 많은 곳들에 더 자세한 얘기들을
종종 올릴 예정입니다. 만약 올라오지 못한다면 어느샌가 출처가 밝혀지고
제가 발각되었을 때겠죠. 부탁드립니다. 이젠 방송일 지저분하고 더러워서
하고 싶지도 않고, 또 쫓겨 나기도 하여 지금은 관계도 없지만 얼마전
동방의 얘기들을 보니 이거 또 에셈이 뭔가 하고 있구나 싶어 노파심에
올립니다. 많이들 퍼주세요. 도저히 그 X같은 회사가 설쳐되는 꼴 보고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박진영씨나 양현석씨가 지금 에셈의 위치에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분들은 적어도 "양심"은 있으시니까요.
덧말) 플라이투더 스카이 분들 미리 조심하란 말씀드립니다. 계약 얼마 안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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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코디분인줄은 대략 짐작갑니다 .
밝히진못하겠지만 ;; 이글을 보시는 몇몇분들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