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든지 말든지
아일랜드에 사는 크리스라는 남자는 자신이 죄수로 나오는 악몽에 시달렸다.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도 받았지만, 악몽은 계속 그를 괴롭혔다.
헌데 이 남자는 실제로 죠지라는 이름의 죄수였고, 크리스라는 건 꿈속의 그였다.
죠지는 감옥에서 명을 다 할 때까지 자신이 크리스라고 믿었다.
당신은 지금, 정말로 깨어있는 겁니까?
믿든지 말든지
1966년 8월 23일, 밀라노.
미술상의 남자가 골동품 상인에게서 한 장의 그림을 샀다.
호화로운 만찬을 그린 그 정물화는 향기가 감돌 정도여서, 남자는 이 그림의 요리를 먹고 싶다는 소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든 요리인도 문헌학자도 그 요리의 이름조차 알지 못하였고, 남자는「이 요리는 그림 밖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라며 절망하였다.
다음날 아침, 하인들은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 남자는 그림을 먹다가 질식한 채로 죽어있었다.
믿든지 말든지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일본의 한 학생이 무조건 보는 모든 것을 실제라고 믿는 병에 걸렸다.
이 병을 고치기 위해 온갖 잔인한 비디오와 야한 비디오를 번갈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학생이 다 나았다고 자기선언을 하자 병원에서는 그 말을 믿고 내보내주었다.
그 학생은 풀려나자마자 칼을 하나 사들고 동영상에서 본 그대로를 똑같이 따라했다.
믿든지 말든지
과거 영국의 한 시골마을의 폐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모두 죽어 나온 사건이 있었다.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낮에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 가 보았더니 4명의 아이가 피를 토한채 죽어 있었고, 한명은 거품을 물다시피 허둥대며 말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아이의 말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들은 그날따라 노는게 지루했던 터라 평소 마을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가지말라던 폐가에 나름 담력을 실험해보고자 몰래 들어갔다.
그런데 귀신은 커녕 있는 거라곤 썩어빠진 가구와 찢어진 거미줄밖엔 없었다.
아이들은 실망하였지만 곧 그 집을 탐색하는 것에 푹 빠져 한참을 집 뒤지기에 힘을 쏟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도중 한 아이가 낡은 타로카드뭉치와 설명서로 보이는 것를 발견하여 다른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들은 흥미를 느껴 둘러앉아 설명서에 따라 타로카드를 섞기도 하고 흐트려놓기도 하며 놀았다.
그때 갑자기 한 아이가 잔뜩 겁을 집어 먹은 표정으로 카드의 내용이 바뀐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들 카드를 다시 확인하여 보아도 타로카드는 달라진 점이 없었다고 한다.
단지 카드의 그림이 유령이나 죽음같은 음울한 주제로 그려져 있을 뿐이었다.
이쯔음 말했을때, 아이는 피를 토해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후 어른들이 찾은 타로카드에는 모든카드의 양면이 일반카드의 둿면처럼, 즉 그림같은건 애초에 그려져 있지 않았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죽은자의 동공을 보면 그 시신이 언제죽었는지 알수있다고한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되지않았을때는 체온이나 그사람의 신체를 보고 죽은 시간을 측정한다고한다.의사들이 빛으로 동공을 빛추어보는 이유도 사실 빛을 느끼나 못느끼나를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과연 죽는지 아는지를 알아보는 본능 이라고한다.
그러나 고대에는 이러한 행위를 죽은자를 능욕하는 행위라해서 이러한 짓을 한자를 발가벗겨 시체와 합일하게 하여 같이 뭍는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1857년 스웨덴의 키루나 지방에서 한 노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인은 실종된 뒤 2주가 지난 뒤 마을 부근의 숲에서 눈 속에 파묻힌 채 시체로 발견되었으나, 그의 몸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따뜻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공동묘지에 그 노인의 시체를 매장하였고 어느덧 여름이 되어 그 무덤에 찾아간 아들은 놀라고 말았다.
그것은 그의 무덤에 꽃다발을 올려 두는 순간 꽃이 바로 시들었고 꽃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얼어붙었던 것.
그의 가족들은 그 소식을 듣고 그의 무덤을 파헤쳐 관을 열어보았고, 그의 시체는 파랗게 질릴 정도로 얼어붙어있었다.
그는 생전부터 입버릇처럼 ‘나는 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아주 오래 전에 한 과학자가 빛만으로도 살 수 있는 약을 개발했다
그리고 그 세상에서 기아는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점점 퇴화되기 시작했는데 몇 십억년이 지난 후 인류는 그 것을 식물이라고 부른다.
믿든지 말든지
3차원 으로 입장하는 연구는 미국과 소련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은 포기해야 했는데, 그 이유는 실험에 성공한 물건들마다 겉과 속이 바뀌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믿든지 말든지
동창생이었던 D가 보낸 결혼식의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D는 2차원 세계에만 관심이 있는 오타쿠로 결혼 따위로부터 가장 인연이 멀다고 생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식장에 가 보니, 거기는 식장은 아니고 D의 자택이며, 그의 모친이 아들의 실종을 슬퍼하고 있었다.
D의 방으로 향하니,전원이 들어간 그의 PC의 모니터 안에서, 게임의 히로인과 D가 미소짓고 있었다.
믿든지 말든지
홋카이도의 삿포로와 아사히카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하나에, 기묘한 간판이 서 있다고 한다.
「튀어나옴 주의」의 표지이지만,그 간판은 터널안에 있다.양측은 물론 벽이기 때문에 사람도 동물도 튀어나올 수 없는 장소이다.
어느 날,이상하게 생각한 관광객이 아사히카와시에 문의해 보았는데, 담당자는 「그런데도 뛰쳐나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도대체 무엇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출처 - 오늘의 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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