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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72611
    작성자 : 되염
    추천 : 26
    조회수 : 1538
    IP : 121.254.***.58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3/12/15 23:45:42
    http://todayhumor.com/?cook_72611 모바일
    아 진짜! 오독오독 뽑아가 들들 볶아버려!!!!

    그래서 하는 볶음 우동.


    다른걸 기대하신건 아니죠?


    1387090943141.jpg


    네?


    뭐 문제 있는지???


     

    오늘은 일요일. 내가 요리사!

     

    ...는 늘 제가 주말마다 하는 일이죠.

     

    어젯밤 누나가 술에 취해 사들고 온 모듬 해물과 우동사리로 볶.우를 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재료를 먼저 준비해 볼까봐여.

     

     

    0.JPG


    아, 저 해물은 마트에 가면 봉지에 담겨져 있는 그런 겁니다.


    냉동 모듬 해물은 흐르는 찬물에 담가둬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녹습니다.

     

    뭐, 안그래도 녹긴 녹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로 녹이면 비린내 작렬.


    취향이 수심 500m에서 헤엄쳐 노는 범고래 같다면 뜨거운 물에 녹여도 되긴 하겠네요.

     

     


    1.JPG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볼까봐여.
     

    깐풍 양념이 맛나다고 하는데 한번 시도해보렵니다.

     

    하지만 양을 얼마나 해야 할지 몰라 대충...음...

     

    냄비에 한 두어바퀴 둘러 간이 될 정도라 예상하고 만듭니다.

     

    저희 남매는 양이 많기 때문에 양을 조금 많이 합니다.

     

    간장 4스푼, 올리고당 3스푼, 고춧가루 한스푼, 츰기름 한스푼, 아...또 뭘 넣었더라..

     

    다진 마늘...넣었던가..

     

    아! 식초. 하지만 저희 집에는 지난번에 치즈 만들 때 쓰다 남은 레몬즙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3스푼정도 넣었습니다.

     

    후훗.

     

    누구나 냉장고 한 구석에 레몬즙 정도는 있잖아요??


    근데 레몬즙도 유통 기한 있나요? 


    시던데... 


    1387092927529.jpg

    죄송...

     

     

    2.JPG


    양파를 다졋다졋.


    그리고 채소를 싫어하는 누나 때문에 채소는 최소한으로 넣습니다.


    이눔 가시나는 채소도 안먹고 살만 쪄서 누가 데려갈런지. ㅉㅉ..

     

     

    3.JPG

    두명이서 먹을거니까 우동사리는 세개.

     

    뭐, 

    왜, 

    뭐.

     


    4.JPG

    포트에 끓인 물로 우동 사리는 미리 담궈서 면발을 풀어줍니다.

     


    5.JPG

    우동이 풀어지는게 가슴이 아파 눈 앞이 흐려집니다.

      


    6.JPG

    <풀어진_면발_하얀 속살.jpg>


    우동: 나 오늘은 풀어지고 싶어~


    나: 여엄~병, 루돌프 녹용따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덜덜 볶아서 오독오독 씹어줄라니까.. 

     


    7.JPG


    어느새 모듬 해물도 다 녹았군용.

    이것도 체에 받쳐 물을 빼줍니다

     

    해물에는 새우, 바지락, 홍합, 문어, 오징...오징!!??!?!?

     

    흑....오징어도 있습니다.

     

    이제 볶을 준비를 해볼까여?

     


    8.JPG


    거츠기름을 볶음용 팬에 붓습니다.

     

    저 거츠기름이 없으면 고춧가루에 식용유를 1:1로 섞어 전자렌지에 1분간 돌리면 됩니다.

     

    많이 넣어도 맵진 않은 것 같군요.

     

    팬이 달궈지면, 

     


    9.JPG


    해물을 넣고

     


    10.JPG

    그저께만 해도 반이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바닥만 겨우 채워져 있는 백화수복을 붓습니다.

     

    청주를 넣으면 해물의 비린내가 알콜과 함께 날아간다고 합니다.

     


    11.JPG

    이것은 해물 육수입니다는 아니고..

     

    사진 찍느라 술을 너무 많이 따랐다며..

     

    저 물을 버려도 되지만 뭐,,,어차피 알콜은 다 날아가기 때문에 먹어도 됩니다.

     

    저는 국물이 자작한게 싫으니 국자로 떠서 버렸습니다.


    12.JPG

    다진 양파도 같이 넣습니다.

     

    저희 집이 가스레인지가 아니고 전기레인지라그런지 불이 시원찮습니다.

     

    그래서 불이 강하지 않아 해물이 빨리 익지 못해 물이 계속 나옵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생각되면. 한...3분정도 볶으면 될듯.

      


    13.JPG


    풀어헤친 밧줄을 넣고 잠깐 뒤적뒤적 합니다.

     


    14.JPG


    만들어둔 양념장도 넣어야겠지요?

     

    음..저만의 한가지 팁이라면, 해물과 함께 처음부터 양념장을 넣어도 되지만 그러면 해물이 양념을 다 빨아먹어서 내가 먹을게 없어..

     

    ...는 아니고 짜집니다.

     

    짜지라는게 아니고..........는 개드립, 죄송.

     

    그래서 면을 넣고 양념장을 넣는것이 좋습니다.

     


    15.JPG


    그리고 한 3~5분간 더 볶습니다.

     

    주말마다 요리를 한지 어언 3년쯤 되어가는데 초반에는 볶음은 스피드!라고 생각해서

     

    양념 넣고 한바퀴 돌리면 바로 불 껐는데 맛이 잘 들지 않더라구요.

     

    그 이유를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최소한 양념이 스며들 때까지는 볶아야 맛이 든다는 것을요.

     

    다 볶아졌으면 꼬소한 맛을 위해 츰기름과 깨를 넣어줍니다.

     


    16.JPG

     

    ..는 깨 부움..ㅡㅜ

     

     

     


    17.JPG

    18.JPG


    이렇게 완성~


    그래도 지는 좋아하니 많이 들어간게 좋당~

     

    맛은.

    .

    .

    내가 나에게 뽀뽀해주고 싶은 맛이랄까???


    뭐...두말이 필요한가요???????

     

      


    19.JPG


    자. 아~ 하세요.

    .

    .

    .

    .


    왜 안해요?

     

    내가 주는게 싫어요?

     

    왜 안먹어요?

     

    응??????!!!!!!?????


    왜!!!(울부짖음)

     

    따흙ㅠㅜ

     

    내가 만든거 누나한테 먹이려니 손발이 저려옵니다.

     


    누가 내 요리 먹어줄 낯선 이 없나?(진지하다 궁서체)

     

     

     

     

    아참. 여러분


    여러분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실건가요??


    저는 바빠요.

     

    혹시...애인 만나거나 그러는건 아니겠죠???


    밀린 드라마보는데도 시간 없는데 누구 만나거나 하는건 아니겠죠??


    내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29.JPG

    1386822097776.jpg





    나 이만 가볼게요.


    방문은 열어두고 잘거니까..뭐 알아서 하던지..흠흠


    그럼~ 


    1.png


    되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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