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가위에 자주걸리진 않았습니다.



3년에 한번?정도 가위에 걸릴만큼 횟수가 적었으므로 음슴체





한창 Sek기가 활성화된 고2였음. 그때한번 가위에 눌렸는데





10분이 지나도 몸은 안움직이는데 귀신은 어디에도 없는거.





왜 여자꼬시는방법중에 몇날몇일 여자옆에서 귀찮게 굴다가




갑자기 안보일때 여자가 찾으면 넘어온거라는 얘기가있던데





내가 지금 그상황이었음.  ㅋ안보이니까 좋기는좋긴한데




왠지....보고싶고.....그러는거임...... 아 내가 왜이러냐면




살면서 가위에 3번눌려봄. 5학년 중2 고2. 이렇게 3번




근데 가위에 눌리면 다들 귀신들을 볼때 막 그 귀신들은 예를 들어서





눈이 하나없거나. 아니면 완전 흉측하게 생겨서 놀래는데.




난 그런귀신이라기보다 그냥..... 이쁜....기여운......귀신이었음......




한 35분이 지나서야 귀신이 스멀스멀 나옴. 나는 마음속으로




왜 이제왔냐고......보고싶었다고.......ㅋㅋㅋㅋ생각하고있었는데




가위눌렸을때 귀신나오면 우리들이 오만생각하잖슴? 그 생각을




귀신들은 읽을수있다고 나는생각함. ㅇㅇ다시본론으로 넘어가서




아마 여기서부터 댓글에 주작이네 소설이네 뭐라할수있는데




일단 이 이야기는 1000%실화임을 알려드리고 




주작이네 소설이네 하는분들은 그냥 쿨하게 넘기겠음.





귀신이 슬슬 나오는데 연인보듯이 씨익웃는데 난 그때





진짜 기분이좋았음. 진짜 여친만난것처럼(그때당 인간여친 ㄴㄴ)




그 귀신이 내옆에와서 같이누웠는데 진짜 미스테리한게




귀신이 내 왼쪽옆에 누웠었음. 근데 그 귀신이 눕자마자




내 왼팔만 가위에서 벗어난거임. 그러니까 다른몸은 가위에눌려





옴싹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왼팔만 움직일수있었음.





그래서 이때다하고 왼팔을 쫘악하고 폈는데....






이게왠일임....





그 귀신이 내왼팔을 마치 내가 팔배게해주듯이 누워버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이런게다있냐면서 그러고있는데 귀신얼굴을 봤음.





근데 존나 요상하게도 내 심장이 고장날듯이 두근두근거리는거임.





아주그냥 기똥차게도 자는데 그모습이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었음.






길이가 너무 긴것같아서... 2편올릴게요.... ㅈ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