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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명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안산합동분향소를 찾은 조응천 당선인(경기 남양주갑)은 이날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사 당일에 대해 “마침 그날이 청와대에서 출근하지 말라고 해서 출근하지 못한 첫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2년 전 4월16일은 제 상처를 돌보느라, 가족들에게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둘러대기에 바빴던 날이었다”고 고백하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조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하면 국정을 잘 이끌어나갈까 보다 우리편 내편 갈라치기에 몰두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하며 “그렇기에 이렇게 큰 참사가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둔감했던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세월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주민 당선인(서울 은평갑)도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날 박 당선인은 ‘go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과 관련 “20대가 아닌 19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많은 분들이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20대에 하면 늦는다”며 “세월호는 7월에 인양이 되고 특조위는 6월에 활동이 끝나기 때문에 법을 바꾸려면 5월에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도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20대 총선 당선인들에게 “정치는 직업이 아니다. 진정성 있게 국민을 위한 정치,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정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민아빠’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 지형이 ‘여소야대’로 바뀐 데 대해 “국민들이 심판을 한 것 같다.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이제 여소야대가 됐으니 국회의원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조위 활동기간도 연장해 주고 세월호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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