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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72527
    작성자 : 네트콤
    추천 : 58
    조회수 : 2743
    IP : 143.248.***.4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2/03 08:29:18
    원글작성시간 : 2004/12/03 00:39:18
    http://todayhumor.com/?humorbest_72527 모바일
    한선교 "시사투나잇, 테이프 지워!"
    [오마이뉴스 2004.12.02 21:09:14]
    오마이뉴스 김덕련 기자] "조폭들 취재할 때도 겪기 어려운 상황을 (한선교 의원실에서) 당했다."
    KBS 시사투나잇 "반말하며 촬영테이프 지우게 했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어제(1일) KBS 시사투나잇 취재진의 촬영 테이프를 지우게 해 물의를 빚고 있다.

    KBS 시사투나잇팀은 2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정훈PD가 취재차 한 의원실에 들어갔을 때 한 의원이 갑자기 문을 닫더니 촬영테이프를 꺼내 지우게 했다"며 "거부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시사투나잇팀은 한 의원이 이 과정에서 "테이프 꺼내, 다시 돌려, 지워"라고 서슴없이 반말을 한 것은 물론 "X새끼"라는 욕설까지 하며 취재진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 PD는 "그러던 한 의원이 테이프를 지운 후에는 다시 웃는 얼굴에 존대말을 써 가며 인터뷰에 응했다"며 "하지만 촬영이 끝나자 다시 반말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 개개인에 대한 모욕을 넘어 시사투나잇 프로그램까지 공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PD는 "한 의원이 '열린우리당이나 방송할 것이지, 편파적으로 보도할 거면서 한나라당 취재는 왜 하느냐'고 말했다"고 전하며 "한나라당은 시사투나잇팀의 행사 취재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시사투나잇팀의 김동휘 PD는 "한 의원이 전에도 촬영카메라를 잡고 밀친 적이 있다"며 "국회 안에서, 출입기자증을 달고 있는데도 그랬다"고 말해 한 의원의 이번 행동이 일회성이 아님을 시사했다.

    한선교 "만남 결과 서로 이해하게 됐다"
    시사투나잇팀은 2일 오후 4시경 한 의원의 사무실을 다시 찾았으나 한 의원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대신 보좌관이 나와 "어제 일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말할 뿐이었다.

    이후 한 의원 측에서 다시 연락을 해 양쪽이 만나 어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양쪽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오늘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상대방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어제 일에 대해 "시사투나잇팀이 내가 없는 사이에 찾아와 보좌관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며 "나와 보좌관이 생각이 다를 수 있기에 그 부분을 지우면 정식으로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한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PD는 "보좌관과 이야기하다 안쪽 방에 한 의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을 때 안에 있던 한 의원이 들어오게 했다"며 "그러더니 릴리스 상태로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정식 인터뷰 시작 전에 카메라를 켜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일이 시작됐다"고 말해 한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반면, 한 의원은 "취재할 권리도 있지만 취재원의 권리도 분명 있다"며 "카메라 들고 불쑥불쑥 찾아와 찍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워달라고 한 것이고, 이번 것은 내가 아니라 그쪽에서 지운 것이다"며 어제 일이 정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원은 "지워달라고 강하게 이야기한 건 사실이지만 강압이나 욕설은 없었다"면서도 "20년간 방송했고 나이도 50줄에 가까운 내가 후배들에게 편하게 말한 것일 뿐"이라며 취재진에 대한 반말을 부분적으로 인정했다.

    시사투나잇 "서로 이해했다는 건 그쪽 생각일 뿐"
    이에 대해 시사투나잇팀의 정찬필 PD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만나서 서로 입장을 이야기한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한 의원의 해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 PD는 "촬영테이프를 지우라고 한 부분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고 생각하면 대화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지워라', '카메라 꺼라'고 하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정 PD는 "더 이상 고압적으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늘 만남에서 들었기에 이번 일을 가지고 더 대응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여러 사람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투나잇은 2일 밤에 한 의원의 아나운서 시절과 초선 의원이 된 후 달라진 모습을 비교하는 내용을 방영할 예정이다.
    (김덕련([email protected])) 

    ================================================================================================
    한선교 요즘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되네요
    아침 프로 하면서 좋은 이미지 만들어 놓고 국회에 들어가서
    기성 정치인 누구보다더 더 열심히 국회를 개판으로 만들고 있네요
    아침프로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얼마나 가식이었는지 생각하면 경멸스럽기까지 하네요
    자기 지지도가 높다고 거기에 감사하지 않고 우쭐대는 배은망덕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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