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는 가정이 없습니다. 만약 김종인이 안그랬다면 더 좋은결과가 나왔을거다 라고 화내는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도 않고 아무런 증거도 없는 억지밖에 될수없어요. (컷오프후 호남지지율 제외)
또 셀프 공천은 이미 비례2번 제안을 받았는데 비대위에서 명분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지않아서 셀프공천이니 노욕이니 모함을 들을거라고 손혜원 당선자의 증언이 있어요.
저는 문재인을 지지해서 문재인이 데리고 오고 문재인이 신임하는 김종인을 믿으려고 해요
2. 문재인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강한 어조
저는 문빠지만 문재인의 너무 부드러운 어조와 품위있는 인격이 때로는 답답함을 유발했어요. 한때 자아비판캠페인?에서 자신이 강하게 말을 하지못해서 죄송하다고 썼던 적도 있죠.
물론 이런 신사다움을 지지하지만 새누리당의 도저히 말도 안되는 짓을 보고도 김종인처럼 강하게 "한심한거지 뭐.. , 어처피 안철수는 안돼..."이런 속시원한 말을 듣고싶어하는 저같은 유권자에게는 답답함이 되었습니다.
김종인의 강한 면과 문재인의 부드러운 면이 조화를 이루어 중도보수층까지 사로잡았다고 생각해요!
3.여론 주도권 쟁취
새누리당의 이슈에만 끌려가던 더민주당이 이제는 더민주가 던진 먹잇감에 종편이고 새누리고 모두 끌려다닐때 오유에서 한창 김종인 지지열풍이 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4.당내에서도 김종인이 상당한 지지를 받고있어요 운동권과 친노를 컷오프하여 종편에게 먹잇감을 빼앗았고 새누리의 막장공천으로 돌아선 보수층을 흡수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저 저의 생각일 뿐이지만 복당이나 100명넘는 당선자들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니까 많은 재보궐자리가 남을텐데 여기에 공천을 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반박할수없는비판- 호남 공천 듣보논란 이해찬 정청래 컷오프(이 부분은 김종인이 복당허용하고 재보궐에 이해찬 정청래 공천줬으면 하는 바램...)
호남에 대해서 제 생각을 더하자면 차라리 이번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던 호남에 경쟁자가 생겨서 정책경쟁을 불러일으키면서 결국에는 호남에 이득이 갈수밖에 없는 결과가 도출되어 호남발전에 큰 기여를 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민주당은 전라도당 친노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전국전당 원내1당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국회운영에는 어처피 국민의 당은 더민주와 법안을 같이 할테니까 상관없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