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가 다행히 안철수가 원하던 그림이 아니라
안철수지지가 새누리지지였다는 제주장이 쉽게 이해안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새누리가 180석을 하더라도 더민주 망하게 하고
자신이 제1야당을 원했던건 이곳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사실 입니다.
이 부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선거전 많은 전문가들이 새누리 압승을 예상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연대없이 제갈길 갔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만 해석하면 답이 나옵니다.
더민주가 1당이 되는 선거결과를 받아들고도 호남참패라는 이유로 문재인의 책임론이 나오는 상황인데
만약 선거전의 예상대로 수도권 접전에서 새누리가 대부분 승리해서 새누리가 160석 이상이 되었다면
더민주가 설령 몇석의 의석은 국민의당보다 더 차지했더라도 호남참패의 이유로 안철수가 야권 지지자로 우뚝섰을 겁니다.
정당또한 더민주보단 국민의당이 진정한 야당으로 인정 되었을거고요.
안철수는 지금도 현재의 선거결과가 마음에 안들어 미칠거로 봅니다.
제가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지지한 부분에 대한 실망감은 바로 이부분 입니다.
새누리가 과반이상 대승을 하더라도 더민주를 박살내어서 자신들이 제1 야당이 되고자한
야권 분열 세력을 어떻게 지지할수 있냐는 그런 실망감 이랄까요?
아뭏던 이유야 어쨋던 결과는 안철수 세력이 원하던 결과가 아니라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현재의 결과에선 오히려 잘된 결과 일수도 있다라고도 생각도 합니다.
더민주가 망하지 않았어니 앞으로 호남민심도 수습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니깐요.
하지만 명백한 사실인
안철수 세력은 새누리가 압승을 하더라도 자신들이 제1야당이 되고자 했던 이 역적 행위는 여전히 사실 입니다.
이런 인간들이 새누리와 연대를 안한다고요? 저는 충분히 새누리와 연대할거로 봅니다.
호남 지지기반이라 새누리와 연대가 어렵다고요?
이번 호남의 안철수 지지가 더민주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것 이라면 새누리와 연대 명분도 충분 합니다.
원래 적이었던 세력보다 아군 이었다가 적이되면 더 지독해 지는것이 세상 이치 입니다.
안철수와 그 세력들은 새누리보다 더민주를 더욱더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반대로 더민주 지지층도 마찬 가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