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종인은 선거의 abc 도 몰라 선거귀신 이해찬을 자르는 것만 봐도 알지 않아?
새누리는 선거에 도움이 되면 모든지 한다. 김종인의 언론 팟캐스트가 아니라 조중동이야. 김종인이 이이제이에 출현하거나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현하는거 봤어? 인터뷰는 조선일보지. 김종인의 눈과 귀는 조중동이야. 그게 김종인이고. 김종인은 새누리의 결인데 자신의 욕망인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온거라고. 그러니 절대적으로 야당의 결을 모르는거야. 이쪽 세계에서 벌어지는 문화에 대해 깡통이라고. 이쪽 언론의 화력이 무엇인지 이쪽 동네의 욕망이 무엇인지 이쪽 동네의 감정이 무엇인지 이쪽 사람들이 원하는걸 도대체 몰라.
나에게 좀 가르쳐 주면 좋겠어. 김종인이 이쪽 세계에 대해서 얼마나 알려고 노력하는지. 김종인 인터뷰는 조중동 아니면 종편 이라니까. 김종인 인터뷰를 팟캐스트 어디에서 찾아볼수가 없어. 정청래는 아예 조중동하고 말도 안섞어. 심지어 jtbc에 유시민도 나가는데 그 마저도 거부한다. 왜냐? 정청래가 신문지법을 만들어낸 당사자였거든. 조중동을 규제하는. 정청래 입장에서는 종편은 그냥 '악' 인거야.
종편이 얼마나 무섭냐면 시골 할매들도 북풍 이야기 한다. 시골 교회 목사도 북한이 쏘아올린 위성을 미사일로 알아들어요. 조중동의 북한 정보는 사실상 괴물 그리는것과 똑같다. 실상 북한의 위협은 미국과 중국 손아귀 아래서 통제 되는거야. 사실은 이러한데 막 공포를 과장해서 만들어 내고 자신들의 의견을 사실로 만들어 낸다.
그런데 김종인은 조중동만 인터뷰 한다니까. 김종인이 소통창구는 조중동이야.
2. 김종인의 빅피처.
야당이 중도를 잡는거 동의한다고. 중간계층을 못 잡으면 안되지. 중간계층을 잡아야 하는건 동의하는데 중간계층을 잡는 방법에는 문제가 많아.
중간계층은 세가 쎄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그러면 중간계층이 움직인다. 이른바 여론이 그렇게 조성되면 무당층들은 그래 그게 요즘 대세구만 하고 그렇게 옮겨가는게 특징이야. 무당층들은 자신의 의견이라는 눈꼽만큼이라도 찾을수 없고 주변의 여론을 주도하는자와 그 구성원으로 대변되는거야.
그럼 김종인 말대로 친노 운동권 세력 다 빼면 야당은 여당이 된다. 김대중은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갖추라고 말이야. 여당은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지고 있는거야. 조직 돈 인물 뭐 이게 탄탄했거든. 이쪽오면 따뜻하게 해주고 이쪽오면 자리를 주고 이쪽오면 명예를 줬어. 근데 야당가면 추웠거든. 배고프고 두들겨 맞고 애들 못 가르치고 전과자 되고 병신되고. 그러니까 진보하는 것들은 배고프고 눈물겹고 서러운 이미지가 생겨났어. 진보쪽 인사들은 자기 돈 주고 비싼옷 입고 비싼 차 타면 욕먹는다 . 자기가 열심히 벌어서 자기가 쓰는 것 까지 욕해. 반대로 새누리의 인사가 돈먹고 돈 지랄해도 그건 흔히 볼수 있는 일이야. 그건 눈감을수 있지. 정치인이 그래도 되지.
보통 국민이라면 정치 혐오증이 바로 걸리겠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더러운 짓해서 출세하고 그거 보면 졸라 기분 드럽잖아.
진보 인사들이 능력이 없냐 공부를 덜했냐 비리가 있냐? 비리가 있으면 날려버리고 능력이 없으면 너 나가 해버리고 공부를 덜했으면 너 공부를 덜했네 공부하고 와라. 그러는 동네가 이동네 트렌드라고. 친노 인사들 비리가 있으면 날려버려. 자기들 끼리 지랄해가지고. 정청래는 유시민을 엄청 까댔어. 그런데 유시민은 뭐라 그래 정청래가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니다. 그 사람은 그게 옳다고 믿으니까 그러는거다. 정청래는 옳다고 믿으면 그냥 간다. 잘못하면 고개 숙이고.
친노 패권주의라는 게 좀 존재했으면 좋겠네. 김종인이 그러므로 여당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김종인은 종편의 논리에 체화된 사람이야. 게다가 정치적인 수가 높지 않다고. 그림이 매우 나빠. 김종인 패권주의가 작동해서 호남을 잃었네. 김종인 패권주의가 작동하면서 더불어 민주당의 최고의 지략가 이해찬이 탈당한거 잖아. 이건 그림을 그리는건 매우 나빠. 이해찬 날라가서 정청래가 날라가서 호남에서 25석을 잃었네.
그럼 뼈아프게 성찰해야지. 문재인 탓 하지 말고. 이번 호남선거의 참패 원인은 나다.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런 자기 반성 찾아볼수 있나?
3. 문제는 김종인의 역할이야.
김종인은 김종인이 원하지 않든 그런간에 경제 민주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인물이라고. 그래 그건 동의한다고. 그리고 그걸 활용해야 하는것도 맞아. 한자리 주는것도 좋고 김종인계 챙겨주는것도 나쁘지 않아. 괜찮아. 그럼 거기에 멈춰 있어야 하는거야. 김종인의 역할은 경제 민주화를 이루는데 거기까지의 역할을 하는거야.
당 책략을 짜고 당의 절차를 유지하는건 여기서 몇십년을 보내고 살았던 이해찬 정청래 같은 인물들이 해야 옳은거야. 왜냐 야권의 생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이 책략을 짜야 하는거야. 야권의 경쟁력이 무엇이고 이쪽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다는 것을 알아야 대응을 할거 아니냐고.
이쪽 동네의 언론과 인터뷰도 하고 말도 듣고 고함도 쳐가면서 서로의 의견 조율도 하고 서로의 의견을 소통하고 받아들인건 받아들이고 이건 아니다 하는건 자기가 밀어부쳐야 하지. 경제 민주화라는 자신의 고유한 분야에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되 당차원의 연대 전략 이런건 이쪽 사람들에게 맡기는게 필요하다고.
근데 김종인은 모든 역할을 자신이 다 커버해버린다고. 문재인은 대표시절에 절대로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거든. 어느 대표도 김종인 처럼 굴지 않았다. ㅂㅇㅅ oㅈㄱ 빼고는 개둘은 그렇게 해서 개 욕처먹었잖아. 이쪽 진영은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이야. 정치적 민주화에 피를 뿌렸기 때문에 정치적 민주화 절차 그런거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여긴 새누리가 아니야 .
결론
김종인 감싸는 소리 그만 했으면 좋겠어. 김종인이 와서 경제민주화 한거 인정. 깨지려는 당을 봉합시킨것도 인정인데 김종인 나간다고 해서 당이 이정도 못했을까? 오히려 그때 김종인이 나가고 이해찬들어오고 정청래 막 들어왔으면 김종인이 했던거 보다 더 잘했다고 본다. 김종인이 와서 잘한것도 있지만 실이 더 커.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