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군요.

한해 한해 보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에서 영화나 음악 시상하는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올해 서태지씨가 음반 판매량 48만장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뒤로 이수영씨가 37만장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X가튼 방송 3사 가요대상식이 아닌

그 해 판매량만 가지고 상을 주는 골든 디스크 수상식에서

단지 참석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2등에게 대상을 주는 경우는 또 멉니까?

작년에도 그랬습니다.

1위였던 김건모씨가 참석을 거부 하셔서 판매량 2위였던 조성모씨에게 대상이 돌아 갔죠.

제가 알기론 서태지씨나 김건모씨나 수상거부가 아니라 참석거부를 한걸로 아는데.

그걸 수상거부인것처럼 밀어 붙여서 2위에게 상 넘기는것 까진 이해한다 쳐도.

그래도 최소한

[올해 음반 판매량 1위는 누구누구이나 사정으로 인해 2위인 모모씨에게 상을 수여 한다]

라는 멘트 정도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참석 거부하면 상 받을 자격도 없단 겁니까?

에미넴 그렇게 그래미 씹어대고

자긴 그딴상 줘도 안받는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는데도

그레미에선 에미넴한테 줄껀 다줌니다.

정말 하루 빨리 제대로된 시상식좀 봤으면 좋겠군요.



단지 윗대가리들이 X같다는것뿐이지
개인적으로 이수영씨껜 아무 감정 없고
진심으로 수상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