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에 만들어진 시리즈를 81년생이 초등학교 들어갈때 즈음 tv에서 처음 보고 빠져들어
20살 즈음 시리즈의 1편을 극장에서 보고 감정이 복받쳐올랐다(여러가지 의미로)
77년에 에피소드 4를 실시간으로 못본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생에 이 시리즈의 에피소드9를 볼 수있을거라는것에 운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에피소드 7도 에피소드 3편의 향수를 느끼고 새로운 시대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이번 상영작도 역시 스타워즈는 스타워즈다 라는 느낌이 좋다
1,2,3은 잊자
마스터 제다이는 마스터 제다이짓을 했고
다크사이드는 다크사이드짓을 했고
반쪽 신입 제다이는 여전히 반쪽 신입 제다이짓을 했고
루크스카이워크는 루크스카이워크짓을 했다
이영화는 스타워즈가 스타워즈를 했는데 놀랍고 새롭다
뭔가 뻔한 소리를 했지만 새로움은 분명히 있고
선명하게 영화를 부각 시킨다
이영화를 보러가는 사람들은 스팀다리미로 옷 다려입고 가자
그것이 다크사이드에대한 예의 !
아쉬운점은 중간에 핀의 러브러브가 마치 국산 드라마처럼
뜬금없었다는거
그리고 영화가 길다보니 마지막에 집중이 떨어졌는데
마지막 마굿간 꼬마가 빗자루를 포스로 옮긴건지 그냥 집어든건지 헷갈린다
누가 알려주세요
그리고 7, 8 편은 다스베이더가 없지만 다스베이더의 그림자가 진한 헌정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