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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723665
    작성자 : 췌켄
    추천 : 30
    조회수 : 2389
    IP : 1.237.***.58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02 19:54:55
    원글작성시간 : 2013/07/27 13:55: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723665 모바일
    [주관적]원작 여왕의 교실 BEST 5 <극스포>

    주의
    한국에서 방영중인 여왕의 교실을 보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스포가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도 굳이 보시겠다면... 어쩔수없죠 ㅠㅜ
























































































































































































    1. 아쿠즈 마야 " 언제나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어 "

    아쿠즈 마야 " 그럼 수업을 시작하겠어요. 교과서 55페이지를 열도록 해 "

    신도 히카루 " 선생님 "

    아쿠즈 마야 " 뭔가요? "

    신도 히카루 " 저희들이 선생님께 드릴 질문이 있어요. "

    아쿠즈 마야 " 말해보도록 하렴 "

    신도 히카루 " 저희들은 왜 공부를 하는 건가요? 요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죠? 아무리 공부를 해도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들어간

    다해도 그런건 아무 의미 없는 거라고. 그럼 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나요? "

    아쿠즈 마야 " 이제 적당히들 눈뜨지 그래 "

    아쿠즈 마야 " 왜 아직도 그런 걸 모르고 있는거야? 공부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너희들은 모르는 것이나 이해할 수 업는 일들을 아주 많이 만나게 됩니다. 아름답구나 라든가 즐겁다라든가 신기하네라고 생각하는

    일들과 아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때에 좀 더 좀 더 그것에 대해서 알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라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호기심이나 탐구심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원숭이보다 못해요.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뭘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아무리 공부를 했다고 해도 살아가는 이상은 모르는 것들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뭐든지 다 아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어른들이

    많이 있지만 그런 사람은 못난이들 입니다. 좋은 대학을 들어갔던지 좋은 회사에 들어갔던지 나이가 몇살이 되었던지

    공부를 하고자만 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을 잃어버린 순간 인간은 죽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공부는 수험을 치르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훌륭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

    바바 히사코 " 선생님 "

    아쿠즈 마야 " 뭔가요? "

    바바 히사코 " 선생님은 왜 그렇게 저희들에게 엄하신 건가요? 왜 저희들을 괴롭히는 것 같은 일들만 잔뜩 하시는 건가요? "

    아쿠즈 마야 " 상상할 수 있겠니? 내가 너희들에게 한 것보다 훨씬 심한 일들이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있어. 인간은 살아가는 한은 괴롭힘은

    영원히 존재하는 동물이야. 왜냐하면 인간은 약한 사람을 괴롭히면서 즐거움을 찾는 동물이기 때문이야.

    나쁜 사람이나 강한 사람에게 맞서는 사람은 드라마나 만화에나 나오는 이야기뿐이고 현실에는 그런 사람이 거의 없어.

    중요한 것은 장래에 자신이 그런 괴롭힘을 당했을 때 견뎌낼 수 있는 힘이나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이 가운데는 혹시 벌써 그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

    아쿠즈 마야 " 칸다 "

    칸다 카즈미 " 어떤 때에도 자신의 편이 되어줄 친구를 찾는 건가요? "

    아쿠즈 마야 " 그렇게 생각하는 방법도 있겠지 "

    마나베 유스케 " 선생님 "

    아쿠즈 마야 " 뭔가요? "

    마나베 유스케 " 선생님은 머리도 좋으시고 운동도 음악도 잘하시는데 왜 이학교에 오시기 전에 교직원 재교육 센터 같은데에 있으셨던 건가요?

    뭔가 이전 학교에서 담임을 하셨던 반의 애를 엄청나게 패주셨다고 들었는데요. 사실인가요? "

    아쿠즈 마야 " 사실이야 "

    마나베 유스케 " 왜 그런 짓을 하신 건가요? "

    아쿠즈 마야 " 그 애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야. 왜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 겁니까 라고 "

    아쿠즈 마야 " 그 애는 머리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체격도 컸으니까 반 아이들이 모두 걔를 무서워 했어. 사실 그 애의 표적이 된 애들은

    모두 괴롭힘을 당해 자살미수까지 간 애들도 있었어. 하지만 그애는 반성도 하지않고 이렇게 말했어

    왜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 겁니까 라고. 그런 질문을 한다면 그애는 어른들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 걸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나는 그에게 알려준거야. 다른 사람의 고통을 맛보라고, 모두들 자신처럼 모두 살아있는 몸을 가진 사람이라고, 어떤 사람에게도 네가

    모르는 훌륭한 인생이 있는 거라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사랑이나 꿈이나 희망이나 추억이나 우정을 빼앗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남겨진 유족에게 괴로움이나 고통이나 슬픔을 줄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 겁니다! 너희들도 잘못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마음속에 명심해두도록 해. 범죄를 일으킨 인간은 반드시 잡힙니다.

    도망칠 수 있더라고 생 그 죄책감에 괴로움을 당합니다.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합니다. 죽을때까지 고독합니다.

    더이상 좋은 일은 하나도 생기지 않습니다. 두 번 다시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

    칸다 카즈미 " 선생님 "

    아쿠즈 마야 " 뭔가요? "

    칸다 카즈미 "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지요.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는 것은 겨우 6퍼센트 뿐이라고. 왜 그런가요? "

    아쿠즈 마야 " 그게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

    칸다 카즈미 "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

    아쿠즈 마야 " 왜 그렇지? "

    칸다 카즈미 " 행복이란 사람마다 다른게 아닌가요? 모두 다른 사람이고 여기에 있는 24명은 24가지의 행복이 있지 않을까요?

    축구를 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과 있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사람도 있고 행복이란게 뭔지 정하는 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아닐까요? 저는 여기에 있는  24명은 모두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쿠즈 마야 " 언제나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어 "

    칸다 카즈미 " 선생님 부탁드려요. 사실을 말씀해주세요 "

    아쿠즈 마야 " 무슨 소리야? "

    칸다 카즈미 " 선생님은 사실 좋은 선생님이신게 아닌가요? 있잖아요 사자는 자신의 새끼를 일부러 벼랑에 내몬다고 말하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일부로 자신이 악역을 맡아서 저희들에게 심한 일들을 해서 그래서 저희들이 강해게 될 수 있도록... "

    아쿠즈 마야 " 실례되는 말은 이제 그만하도록 해! "

    칸다 카즈미 " 네? "

    아쿠즈 마야 " 나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



    2. 아쿠즈 마야 " 그게 살아있다는 것 입니다 "

    공부 잘하는 애 1 " 저는 선생님이 안계시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공부 잘하는 애 2 " 저는 굉장히 불안해서 "

    아쿠즈 마야 "  이제 적당히들 눈뜨지 그래! "

    아쿠즈 마야 " 인생에 불안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중요한 것은 그 때문에 자신감을 잃거나 아무런 근거 없는 소문에 휘말리거나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지 않는거에요. 예를 들어,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바르게 살면 천국에 간다거나, 순리를 거르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런 건 헛된 이야기예요.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얼굴을 하고서 억지로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그것보다 바로 지금을 더욱 주시하세요.

    상상할 수 있겠니? 우리들의 주변에는 아름다운 것이 가득 흘러넘치고 밤하늘에는 반딧불이 반짝거리고 바로 옆에는 아름다운 나비가 열심히

    날고 있을지도 몰라요. 마을에 나가보면 처음으로 듣는 음악이 흐르기도 하고 멋진 사람과 만날지도 몰라요. 보통은 그냥 지나치는 경치

    가운데서도 때에 따라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고 앗! 하고 놀랠만한 일들이 아주 많이 있어요. 그런 소중한 것들을 제대로 눈을 뜨고 보도록 하세요.

    귀기울여 들어보세요. 온몸으로 느끼세요. 그게 살아있다는 것 입니다. "

    교감 선생님 " 선생님 나가주세요. "

    거슬리는 선생님 1 " 제발 부탁이니 말씀대로 해주세요 "

    아쿠즈 마야 " 지금은 아직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우선 공부를 하세요. 열 두살의 지금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세요.

    그리고 중학교에 가도록 하세요. "

    거슬리는 선생님 2 " 적당히 하세요. 선생님 "

    거슬리는 선생님 3 " 더이상 아이들을 혼란시키지 마시고.. "

    아쿠즈 마야 "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중학교에 가더라도 고등학교에 가더라도 지금 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어요.

    그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장래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건 그만두세요.

    그런 걱정만 잔뜩하고 있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아무것도 깨닳을 수 없어요. "




    3. 아쿠즈 마야 " 분하면 자신의 인생정도는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해! "

    사토 에리카 " 뭐야? 다가오면 불지를거야.. "

    사토 에리카 " 정말 불지를거라구..!! 오지말라고! "

    사토 에리카 " 뭐야.. 전부 당신 잘못이잖아?! 스파이짓을 시키니까... 나는 아직 열두살이라구 그런 심한 일이나 시키고 인권 침해라고! "

    아쿠즈 마야 " 그럼 왜 거절하지 않았지? 열두살의 어린애라고 해도 스스로의 의지로 거절할 수 있었을텐데?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모두에게 사과하는 것도 말이야! 정말이지 너희들은... 뭔가 맘에 안드는 일이 생기면 부모가 나쁘다, 선생님이 나쁘다, 친구들이 나쁘다고

    남 탓이나 하고... 이제 적당히들 눈뜨지 그래! 그런 짓만 잔뜩 한다면, 스스로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될 뿐이야.

    상상할 수 있겠니? 뭔가 괴로운 일이 있을 때,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껏해야 눈을 감아버리는 것 뿐이잖아

    하지만 아무리 눈을 감아봐도 문제는 없어지지 않아. 눈을 떴을 때 상황은 더욱 나빠졌을 뿐이야.

    요즘은 개인의 자유라고 하면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주제에 여차하면 인권침해라고 어른들한테나 지켜달라고나 하고.

    다시말해, 언제까지나 시간이 지나도 어린애로 있고 싶은거 뿐이야! 분하면 자신의 인생정도는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해! "



    이상하게 동영상 시작부분 설정이 재대로 인됩니다. 11:40부터 시청해주세요. 종점은 설정이 안되서 아래에 있는 대사가 끝나면 끝!

    4. 아쿠즈 마야 " 교사라는 일은 계속 하는 한은 자신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과 만나게 될 거니까요. "

    아쿠즈 마야 " 그걸로 정말 괜찮은거야? 이대로 학교를 그만두고서 후회하지 않는거야? "

    에이지 어머니 " 당신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에요? "

    아쿠즈 마야 "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괴롭히고 나서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니까 도망치는 거야? 어른들을 평소에 바보취급하는 주제에

    급할대는 부모한테 숨는거야? "

    에이지 어머니 " 적당히 해주세요! 그런 소리 하지마. 내 아들을 죽이려고 해놓고. 나는 아이를 잃는 건 두 번 다시 싫다고.

    이 애한테는 형이 있었어요. 머리도 좋고 정말로 착한 애였는데 어릴 때에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저한테는 이제 이 아이밖에 없다고요!

    에이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테니까요. 이제부터 평생 이 아이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할테니까요! "

    아쿠즈 마야 " 사랑하는 것과 어리광을 받아주는 것은 다릅니다. 아이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라고 말하면서

    당신은 자신의 가치관을 아이에게 주입하는 거 뿐이지 않나요?

    예전의 저도 그랬습니다만 당신은 아들의 진정한 괴로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고요.

    이대로라면 에이지는 정말로 몹쓸 애가 되고 만다고요. "

    에이지 어머니 "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

    아쿠즈 마야 " 이제 적당히 눈뜨지 그래? 이대로 평생 부모에게 어리광부릴 생각이야? 시키는 대로 할 생각이야?

    아버지로부터 압박감을 받고 죽은 형에게 컴플렉스를 느끼면서 살아갈 셈이야? 자신보다 약한 사람은 괴롭히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꼬리를 말고 도망치는거야? "

    에이지 어머니 " 가자고, 에이지 "

    아쿠즈 마야 " 여기에서 나간다면 평생 그렇게 살겠다고 정하는게 되는거라고!

    지금 바로 교실로 돌아가도록 해! 그리고 지금껏 한 짓을 모두에게 사과하도록 해. 설령 반 모두에게 무시를 당해도 자신의 힘으로 견뎌내도록 해 "

    에이지 어머니 " 에이지, 이런 사람이 하는 말은 듣는게 아니야 "

    아쿠즈 마야 " 너는 혼자가 아니야! 상상할 수 있겠니? 사토나카는 그렇게 심한짓을 당하고도 너를 걱정해주었다고

    모처럼 한 마음의 반이 된거니까 함께 졸업하고 싶다고 했어. 좋은 추억을 아주 많이 만들고 싶다고.

    확실히 그는 너보다 머리도 좋지 못하고 운동도 못할지 몰라. 하지만 너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에이지 어머니 " 더이상 방해하면 남편한테 말해서 두번 다시 교사를 못하게 할테니까. 가자, 에이지 "

    에이지 어머니 " 에이지? 지금 뭐하는거야 에이지? 이리 돌아와, 에이지! 아버지한테 이를꺼야. "

    에이지 " 맘대로 해. 누가 뭐래도 나는 이 학교에서 졸업할테니까. "

    아쿠즈 마야 " 빨리 가보도록 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 "

    에이지 " 나 바보였어 "

    아쿠즈 마야 " 뭐? "

    에이지 " 이제서야 알았어, 선생님이 정말로 좋은 선생님이라는걸. 선생님과 함께 졸업하고 싶었어. 죄송해요. 저때문에.. "

    아쿠즈 마야 " 용서할 수 없어 "

    에이지 " 네? "

    아쿠즈 마야 " 벌로써 이걸 압수할게. 돌려받고 싶으면 언제라도 만나러 와 "

    에이지 " 감사합니다. "

    - 교직원 재교육 센터 -

    재교육 센터 선생님 " 그래서 결심을 하신겁니까? 이제 무슨일이 있더라도 교사를 그만두지 않겠다고. "

    아쿠즈 마야 " 네 "

    재교육 센터 선생님 " 하지만 허무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훌륭한 각오를 했다해도 현실은 잔혹하다고 할까

    그 누구도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요. 결국 이곳에 다시 오게 된거잖소? "

    아쿠즈 마야 " 교사라는 일은 계속 하는 한은 자신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과 만나게 될 거니까요. "


    종점은 설정이 안되서 아래에 있는 대사가 끝나면 끝!

    5. 아쿠즈 마야 " 네가 왜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지 아니? 네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래! "

    아케우치 아이 "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고! 어차피 나는 죽을꺼니까 "

    아쿠즈 마야 " 왜 그렇게 죽고 싶어하는 건데? 어머니가 네 걱정하셨다고 아주 많이 "

    아케우치 아이 " 그럴리가 없지, 우리집 할망구가. 변함없이 선생님은 상냥하구만 "

    아쿠즈 마야 " 도대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

    아케우치 아이 " 임신했다고. 나는 상대방을 사랑했었고 만약에 아이를 가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

    아쿠즈 마야 " 상대 남자는 뭐래? "

    아케우치 아이 " 곤란하대. 정말로 자신의 아이인지도 모르겠고 원래 너같은 애 그렇게 좋아했던 것도 아니라고 "

    아쿠즈 마야 " 왜 그런 남자하고 사귄거야? "

    아케우치 아이 " 하지만 나를 정말로 예쁘다고 말해주었는 걸.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은 선생님뿐이었으니까.

    하지만 결국 모두 거짓말이었어. 나같은 거 있거나 말거나 상관없는거야. 나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따위는 아무도 없고 "

    아쿠즈 마야 " 그럼 같이 죽을래? 나도 죽으려고 했단다. 아주 잘됬어. "

    아쿠즈 마야 " 어떻게 된거야? 빨리 죽자고 "

    아케우치 아이 " 싫어! 죽고 싶지 않아! "

    아쿠즈 마야 " 네가 왜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지 아니? 네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래!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요구만 하고 너는 그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껏 뭔가 한거 있어?

    결국 너는 자기 자신이 예쁜 거 뿐이라고. 다른 사람따위는 어찌되는 상관없는거야. 그런 사람을 그 누가 사랑해준다고 하는거야? "

    아케우치 아이 " 그런 건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아쿠즈 마야 " 모르겠으면 배우도록 해. 학교로 돌아가서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도록 해. 좋은 친구나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여러 사람들을 아주 많이 좋아하도록 하거라. 여러가지 것들을 아주 많이 좋아하도록 하거라. 그러면 모두가 자연스럽게 좋아질꺼야.

    이대로라면 다른 사람에게 쓰여지고 싶다, 돈이 필요해, 좋은 옷이 입고 싶어,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 그런 것만 잔뜩 생각해서 그런 걸

    위해 살아가고 말거라고. 그런 것들이 정말로 행복이라고 생각해? "

    아케우치 아이 " 하지만 뱃속 아이는 어떡해? 어떡하면 좋은거야? "

    아쿠즈 마야 " 다른 방법이 없어 그것밖엔. "

    아케우치 아이 " 뭐? "

    아쿠즈 마야 " 지금까지의 나라면 분명 입에 발린 소리를 했을 거야. 하지만 지금의 네가 엄마가 될 수는 없을거야. "

    아케우치 아이 " 괜찮은거야? 교사가 그런 소릴 해도 "

    아쿠즈 마야 " 나는 이미 교사가 아니니까 "

    - 병원안 -

    아케우치 아이 " 선생님 "

    아쿠즈 마야 " 괜찮을거야. 무사히 끝났으니까 "

    아쿠즈 마야 " 후회하고 있니? "

    아케우치 아이 " 하지만 눈물이 멈추질 않아. 선생님 죄송해요. 나 때문에 교사를 그만두셔서 "

    아케우치 아이 " 이제는 교사를 안할거야? 선생님 말했잖아, 학교에 가서 좋은 선생님과 만나라고 분명 이 세상에는 나같은 애가 잔뜩 있을거야

    좋은 선생님과 만나지 않으면 잘못될 아이들이 잔뜩 있어. 나같은 아이들을 도와줘. 다만 다음에는 좀 더 엄하게 대하는게 좋을거야. "

    아쿠즈 마야 " 뭐? "

    아케우치 아이 " 화낼때는 아주 엄하게 화내고 필요하다면 애들도 때리고. 하지만 나 역시 요전에 선생님께 맞았을때 기뻤는 걸

    선생님의 사랑이 전해져 왔어요. 그러니까 교사를 그만두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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