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카이림 같은 전투 위주의 게임만 했더니 정신이 폐폐해지더라구요 ㅠㅠ..
제가 자주 힐링용으로 플레이하는 게임들 추천드려봅니다 !
1. 마운트 앤 블레이드
전투 요소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 게임의 메인은 역시 돈입니다.
상단을 꾸려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양조장,철공소 등 시설을 지어 돈을 벌며
그 돈을 기반으로 학교를 짓는 둥 여러 마을을 부흥시킬 수 있습니다
방어를 위한 병력은 술집에서 상단용병을 고용하는 것으로 때울 수 있습니다, 도적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대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듣다보면 저도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요
2. 암네시아 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한 청년이 성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진정한 내면과 숨겨진 과거를 찾으며
결국 진정한 스스로를 깨닫는 교훈깊은 이야기를 품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최대한 싸움을 피해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거예요~
3. 파 크라이 3 입니다
비행사 자격증을 딴 기념으로 외딴 섬에 여행을 왔으나 실수로 친구들이 한명한명 갈라지고 맙니다
섬에 있는 작은 부족의 도움을 받아 그 친구들을 찾아내서 섬의 족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섬을 떠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의 익살맞은 미소를 짓고 있는 남성의 이름은 바스라고 하는데, 섬의 지도자인 시트라의 오빠이며 게임을 하는 내내 주인공과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공감대를 가지게 됩니다.
게임이 끝나갈 때쯤에는 주인공도 바스에게 많은 교훈을 얻어 진정한 남자에 대해서 배워갑니다.
섬을 관광하는 게임답게 높은 곳에서는 행글라이더를 타는 둥 레져를 즐길 수 있고 카드게임같은 작은 즐길거리도 있습니다.
또한 관광게임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애요소도 있어 마지막 엔딩에서 부족장 시트라를 받아들이냐, 마느냐를 결정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받아들인다면 ~... ♥
제가 힐링용으로 자주 하는 게임들입니다
잔인한 게임이나 폭력적인 게임을 하다가 마음이 피폐해질 때 이런 게임을 즐기며 한번쯤 함박웃음을 짓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