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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723276
    작성자 : 스프링갈드
    추천 : 20
    조회수 : 2576
    IP : 110.34.***.88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02 02:10:17
    원글작성시간 : 2013/08/01 23:11:16
    http://todayhumor.com/?humorbest_723276 모바일
    마영전 플레이 일지 셋

    http://todayhumor.com/?mabi_14612 - 일지 그 첫번째
    http://todayhumor.com/?humorbest_721664 - 마영전 플레이 일지 둘







    *들어가기 전에*

    저는 존댓말이 정말로 편하고 존댓말을 잘 쓰는 예의바른 청년입니다.
    그러나 편의상 음슴체를 강요받고 있는 거임.



















    1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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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훈훈한 훈수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지난 이야기가 앨리스와의 뜨거운 남자의 세계로 빠져들며 끝이 났지만 리플에서 그의 미래를 예지당함.


    불행한 그 미래에 본인은 멘붕했음.


    생각보다 심약한 멘탈인 본인은 그래서 외도를 선택함.















    핑크 단테_ 소식 메일함.jpg
    *풋볼매니저


    단언컨데 스팀 세일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세일입니다. 이거 때문에 카드를 비자용으로 바꿨음



    그러나 이건 정말 사회생활을 말아먹기에 충분한 게임임을 실감하고 간신히 봉인함.

    사실은 적응 못한거지만.









    생각해보면 타이타닉같은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도 그 내용을 알고도 잘들 보지 않슴메?

    비극적이기에 아름다운 사랑도 있다. 그런 말로 멘탈을 부여잡고 다시 마영전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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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남자의 우정을 나누고 앨리스 또한 용병단의 가쉽거리가 됨. 그러나 주인공에게 그런것따위 장애물도 될 수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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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시작글에 본인은 '마영전을 했었는데'라고 복선을 제시했었음.

    그 복선을 한국문학작품 분석법으로 파헤치면 [글쓴이는 이를 통해 돌아온 용병단 셋트를 입고 백마탄 초인처럼 돌아올거라 암시했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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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같은 고양이의 매력에 뷰티샵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됨.

    근데 여기서 충격먹은게 한번 캐쉬템을 사면 영구이용이 아니라 30일, 7일같은 날짜 제한권이 있음.

    와 이걸 사는 사람은 얼마나 피 토하는 심정일까. 영구이용이면 이해라도 하지.


    넥슨을 그렇게 까는 이유를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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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스포티한 매력의 핫 핑크 머리색깔을 고를 수 있게 됨.

    이러니까 까면서도 30일 캐쉬템을 사는구나, 라고 바로 납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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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은 여캐로 룩딸하지만 캐릭터는 또 다른 자신임을 좌우명으로 삼는 본인에게 남자 룩딸이야말로 빛이자 소금임.

    그렇다고 여캐 안하는건 아님. 나도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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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뺨치는 미로틱한 포즈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이 글을 본 당신도 나의 노예.


    혹시 동방팬 있으면 죄송하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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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이 재수없는 맞선임삘이라 정이 안가는 게렌이지만 주인공이 다른 애와 대화하는건 마음에 들지 않나 봄.

    머리가 핫 핑크로 업그레이드된만큼 매력도 핫한 주인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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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주인공의 마성에 흠뻑 빠진 마렉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내가 당신 상사야, 내 말을 들으란 말야!'하는 패턴으로 주인공을 공략함.

    그러나 이미 본인은 앨리스 루트로 가기로 마음 먹어서 그의 마음을 받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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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를 한 적은 없지만 그의 악명은 익히 들어서 그가 인삿말을 건낼 때마다 긴장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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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여관에선 앨리스 루트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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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티이의 방해로 앨리스가 떠나버림.

    이 요망한 것.












    2013_07_26_0041.jpg

    사실 본인은 앨리스보단 브린을 공략하고 싶었음.

    세상살이 서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남자라는 사실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는 캐릭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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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과 지연 학연 혈연 관계도 아닌 용병단 신참에게 기술도 가르쳐주고 얼마나 착한 남자임.



    여기서 이 글이 전지적 작가시점임을 이용하여 잠시 미래로 가서 그의 매력을 알아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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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_07_31_0009.jpg















    제목 없음.png


    만약 앨리스를 알기 전에 그를 알았더라면 주저없이 그를 택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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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허리도 중요하지만 허벅지가 생명임.

    그걸 알고 있는 마렉은 주인공을 하체강화떡밥으로 구슬리고 주인공은 살짝 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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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용병단 세트가 능력치가 후덜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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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앉아있는 놀 치프틴따위 동네 빨간 놀A로 여겨질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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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최초의 보스라고 남들과 다른 떡대를 자랑하지만 돌아온 용병단 세트가 사기적이라 순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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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가 당신을 보는 눈빛이 바뀌었습니다.

    앨리스 이/가 당신에게 찬탄을 보냅니다.

    앨리스의 호감도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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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병단 단장도 인정하기 시작한 커플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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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1이 끝나고 얼음유적으로 돌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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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멧까지 껴야 제대로된 세트효과를 누리지만 이 정도 던전에선 세트효과따위 없어도 나머지 템 효과로 쌈싸먹음.

    그렇기에 핫핑크 헤어로 마영전에 새로운 패션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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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도 정식으로 교제할 결심이 섰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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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앨리스가 걱정되는 무뚝둑한 엄마. 하지만 마지못해 주인공에게 앨리스를 허락함

    처음에 어멋! 미남!인줄 알았는데 여자임.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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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께 인정도 받았겠다 정식으로



    아 치킨왔음 먹고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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