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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내가 지금생각해도 진짜 소름돋고 와우시작한걸 천추의 한이라고 생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씀...
때는 2005년 21살때
이제 군대갈거라고 입대날자 받아놓고 휴학하고 와우를 겁나게 하고있었씀
그때는 와우 오리지날 때였던걸로 기억나는데 화산심장부 정공까지 들어서 미친듯이 했었쑴.
보통 정공없는날은 카라잔이나 오닉시아 잡으러 댕기거나 채광 앵벌하는게 다였는데
채광앵벌하러 돌아댕기면 항상 나랑 경쟁하는 오크전사 색히가 한넘있는거임
당시 나는 사제였는데 그때 사제는 와우통틀어서 pvp 가장 전성기라 불리었을 때고 전사는 pvp 초 암울할때였는데 상성자체도 전사가 사제이기기 진짜 힘들때였씀.
여튼 그넘 아디가 무슨 광녀 였었는데 맨날 앵벌만 하는건지 채광하러 갈때마다 보이는데 첨엔 이넘이 나한테 먼저 돌진 하고 이러길래
전사쉑히가 어디서!!ㅋㅋㅋㅋ 그것도 더럽게생긴 여자 오크년이 이럼서 죽여줌 . 당시 워낙 폐인처럼 해서 당시 거의 최고템 둘둘 이었으니 공포먹이고 빨대 몇번 꽃으니 바로 다이 ㅋㅋ
그때부턴 나도 보이면 무조건 죽였는데 그짓거릴 한 두달 정도 했는데 구라않치고 하루에 수십번은 죽인거 같음 ㅋㅋㅋㅋ
나중엔 이넘도 나만 보면 지리는지 겁나게 도망댕겼는데 항상 끝까지 쫒아가서 죽이고 그러니깐 나중엔 엉엉 울기도하고 빌기도하고
자비배풀어 달라는 제스쳐막쓰고 겁나 불쌍하게 넙죽댔지만 명예점수란게 도입된지 얼마 않돼서 사령관칭호에 눈이먼 나머지
계속 보이는 족족 스토커 수준으로 죽여주니깐 이넘이 어느순간 겜을 접었는지 않보이더라.
조금 미안하긴했지만 호드와 얼라는 원래 싸우라고 만든 겜이니깐 이럼서 합리화 하고 채광 경쟁자 하나 줄였내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렇게 서서히 잊혀져감
그러다가 한 두달이 지나고 나도 입대를 하고 이제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첨엔 내무실 왕고가 심심한지 나 델구 다니면서 막사 알려주더라 그러면서 담배 한대피라면서 밖에서 머했냐 전공이 머냐 이런거 물어보다
갑자기 겜하냐고 물어보드라 그래서 네 와우 하다왔습니다!! 이러니깐
막 호들갑떨면서 오오~!! 나도 와우 겁나 좋아한다면서 자기 진짜 하고 싶었는데 군대 입대한사이에 와우가 나와버려서 외박이나 휴가간사이에나 조금씩 한다는겨 ㅋㅋ 그럼서 자기는 와우 공략집도 사서 연구중이라면서 나가면 겁나 달 릴 거람서 공략집을 보여주는데
씨발 ㅋㅋ 공략집을 얼마나 봤는지 진짜 손때가타서 거멓더라 진짜 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안그래도 니 2달 선임이 있는데
그넘도 와우하다와서 요새 그넘한테 과외를 받고있대 ㅋㅋㅋ 근데 니는 그넘보다 더 열심히 하고온거 같다고 이젠 니한테 배워야겠다카내??ㅋㅋ
그러면서 내 두달 선임을 부르는데 ㅋㅋㅋ 아놔 진짜 저멀리서 뛰어오는데 진짜 오크가 뛰어오는줄 알았음ㅋㅋㅋㅋ 얼굴도 오크 팔다리비율도 오크 ㅋㅋㅋ 여튼 왕고가 그넘 오니깐 둘이 얘기하고 놀다가 들어오라고 하고 들어가니깐 그오크색히가 막 와우에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아무래도 지가 이때까지 와우땜에 왕고한테 사랑받고 지냈는데 내가와서 경쟁심 같은걸 느낀거 같더라고 그러면서 서버를 물어보는데
세나리우스 서버라고하니깐 좋나 좋아하면서 얼라냐 호드냐 물어보길래 얼라했씁니다 !! 카니깐
아~~ 아쉽내 내는 호드했는데.... 이러드라 순간 아.. 그냥 호드했다고할걸 후회하고 있는찰나에 아디를 물어보길래
내아디 XXX 입니다 !! 대답했는데 이색히 반응이 이상함.. 표정 존나 경직 되가지고 진짜 정지된거처럼 있더니 갑자기 실성한 넘처럼 실실 웃음 ㅡㅡ;;
허~! 참.. 허~!! 참... 이지랄떨더니 갑자기 야이 개새끼야~!! 내가 씨발 광녀다 !!!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소리여?? 지가 광녀라니??? 머지?? 이러는 순간 번개맞은거처럼 기억이 뙇~!!!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와우 오프닝동영상 보면 오크가 포효하면서 도끼휘두르는장면 있지않씀? .... 그넘이 그렇게 울부짖는데 실제로 내눈앞에서 벌어지니깐 와...머리가 하얘짐 그냥 멘붕..
아니 세상에 무슨 이런일이 다있씀??? ㅋㅋㅋㅋ 와 진짜 세상좁고 재수도 더럽게 없구나 x 댔다 란 생각밖에 안들었씀...
한달동안 그오크색히 죽이는 장면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는데 .... 그게 한 수백장 스쳐지나가드라 ㅠㅠㅠㅠ 그렇겠지 존나게 죽였으니깐 ㅠㅠ
그때 부터였다..... 내 인생 제일 지옥 같았던때가 ...
지도 이등병인지라 대놓고 지랄을 못해도 빈틈만 나면 나한테 개지랄을 떨더라 ...
축구를하면 돌진 !!! 이람서 미친듯이 달려와서 쳐박아서 내가 나가떨어지면 스턴 먹었냐??? ㅋㅋㅋㅋㅋㅋㅋ
작업할때 곡괭이질 하고있음 뒤에서 존나 후려까면서 아~ 나 채광할때 뒷치가할때 요렇게 잼있었겠구나 ?ㅋㅋㅋ 이지랄떨고
한번은 침상 겁나 닦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등에 점프해서 콱 앉길래 보니 그오크새끼가 아 탈거 존나 느리내 이지랄하하면서 결국 태우고 침상 끝까지 다닦았다
그외에 와우에서 전사가 쓰는 스킬이랑 스킬은 다맞아 본거 같은데 자루후려치기인가? 그거랑 분쇄 인가는 진짜 아프더라
무장해제 라캄서 근무자 신고하기전에 내총 숨겨놓기도 했는데 와 진짜 세상에 이런 미친놈이 다있나 싶을정도
한번은 머라더라 지가 슬러쉬 흑흑 하면 내가 우는척해야되고 지가 감정표현쓰면 내가 다해야된대 ㅋㅋㅋㅋㅋㅋ
이새끼는 진짜 게임에 미친놈중에 미친놈 아니 그냥 미친놈이었씀..... 나만 보면 현실이랑 게임이랑 구분을 못함
그외에 괴롭힘은 다적을려면 하루종일 걸릴듯
울부대가 군기가 전나 빡세서 소원수리 이런거 적으면 그냥 쓰레기 취급 당하는데다 그섹히 동기들 숫자가 많아서 함부로 꼰지르지도 못함
그때진짜 사람 죽이고 싶다는 생각 첨들었음...
그러다가 외박을 나가게 됬는데 그넘이 나랑 같이 외박을 잡았내?? 그리고 피시방을 끌고가더니 pvp를 하제
못다한 승부를 내자면서 ㅋㅋㅋㅋ 지가 맨날 디져 놓고서는 ... 여튼 pvp 하는데
그냥 계속 져주니깐 .. 금마가 거바 제대로붙으면 지가 이김담서 낄낄댐 ... 세상을 다가진 표정을 하면서....
내가 미쳤씀?? 거기서 이기게 ㅋㅋㅋ
근데 실제로 그런일이 발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자꾸 하다 보니깐 나도 모르게 손이 풀리면서 옛날 실력이 막 나옴...
습관은..무서움... 정신차리고 나니 그색히 케릭은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내 심장도 잠깐 멎었던거 같음 ㅋㅋㅋ
그때부터 내케릭 옷 다벗기고
필드에서 내케릭 사냥을 하더라 나는 말없이 존나뛰고 금마는 말타고 나따라와서 죽이고 난또 부활해서 또 도망가면 또 와서 죽이고 ..
그걸 한 두시간정도 하다가 지도 질리는지 가젯잔마을에 있는경매장에 지가캔 몇쿠퍼하는 구리광석 하나를 2000골에 올리더라
가젯잔은 호드랑 얼라 둘다 걸래가능하니깐.. 나보고 사라캄ㅋㅋㅋ
그때 당시 2000골이면 현으로도 꽤 됐었는데 결국 공양미 300석 바치는 기분으로 구리광석하나 2000골에 사고 나서야 피시방에서 풀려났다 ..
피시방에서 나오면서 금마가 이제 한이 풀리내 이젠 않괴롭힐께 이카는데 진짜 길거리에서 눈물 질질 흘릴뻔 .... ㅠㅠ
다행히 그후로는 진짜 괴롭히는게 확줄어서 무사히 군대전역은 했는데 그이후로 와우에 와 만 들어도 치가떨림
아니 겜 자체를 잘않하게 되드라 해도 서로 죽이는 건 절대 절대 않함 ㅠㅠ
이제 군대가는 동생들 한테 한마디 하겠씀... 세상은 진짜 좁다 게임일지라도 함부로 괴롭히면 언제 어디서 부딫힐지 몰라 ㅋㅋ
겜에서 사람들 괴롭히고 댕겼음 절대 아디까지말길 진짜 ㅋㅋ
아 또 빡칠려고함....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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