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이렇게 조급한걸까 생각해봤어요.
예전 같으면 음 그럴수도 있겠네 하고 넘어갔을 텐데 일단 저
자신 부터 울컥해서 글을 쓰러 달려오고 투닥거리다가 정착했으니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 제가 어쩌다가 군게에 들락 거리게 됐는지
일단 이유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니까가 아닐까 해요.
아직 몇달 남았으면 거를거 거르고 조정할거 조정하고 하겠지만
이제 보름 남았죠. 시작도 100미터 달리기처럼 시작했고 이제 50미터 지점입니다.
불알이 팬티 밖으로 삐져나오든 셔츠가 한쪽만 바지밖으로 빠져 나오든 일단 1등으로 완주해야지. 옷을 정리할 여유도 있는 시점이죠.
불알 집어넣고 셔츠 집어 넣고 단정하게 옷매무새 정리할 여유가 없는거에요.
일단 1등으로 달리고는 있는데 지금 구 적폐세력도 목숨을 걸고 하고 있거든요. 조금만 가까워 지면 다리를 걸든 쇠파이프를 휘두르든 어떤 수를 쓰든 거꾸러 뜨리려고 발악을하고
뛰어오고 있단말이죠.
일단 쇠파이프 닿을 거리만 좁혀지면 끝이죠. 후려갈기고도
수습할 힘이 충분하니까요.
단거리라서 일단 휘청 거리면 수습할 시간도 없고요.
그래서 뭐라고 한 겁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어요.
평소처럼 준비 기간이 길었다면 그러면 안된다 인사를 다시 영입해라 말이 나왔을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솔까 이기기 위해 눈이 돌아간 상태인거죠.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기회가 없으니까요. 적어도 제가 살아있는동안엔 계속 이렇게 빠박한 세상속에서 살다 죽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공격성을 만든게 아닌가 해요.
젊은 사람들은 아직 한번더 뒤집어질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는데 40 넘어선 저로선 이번이 아니면 진짜 끝이거든요.
아마 그래서 더 공격적이 됐었던거 같아요.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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