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일을 하던 사람입니다. 모 회사에 일을 할때 일입니다. 계약직으로 한 파트에 들어갔습니다. 게임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였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제가 그 게임을 몰랐죠... 게임용어를 하나도 몰랐어요. 머랄까 롤 전혀 모르시는분이 지금 롤게 가보시면 느끼는 그런느낌? 게임회사다보니.. 근무시간에도 게임을 해도 되고. 하는 회사였는데 저보고 개념 너무 모르니까 그 게임을 하라고 시키더군요. 직원은 당연히 무료니까.. 돈 안드니까 했는데. 문젠... 직장인들은 라이트유저에 속하잖습니까? 언제 크나요? 초반에야 다 똑같은데 중랩부터.. 템 떨어지는걸론 답이 없는.. 딱 봐서 답안나오기에.. 현질을 몇만원해서.. 이속신발 제일 좋은거랑 적당한 수준의 장비를 싹 갈아입혔습니다. 힐러계통에다가.. 장비쩌니까. 당연 파티잘되죠.. 걍.. 한달?정도인가에 만랩을 찍었습니다. (캐릭 여러개도 아니고 그냥 1개.. ) 헌데......... 지들은...... 몇달을 해도 아직 만랩을 못 찍는데 나보고 그기간에 만랩찍었다고 저놈 일안하고 오락만 하는거 아니냐고.. 말을 시작하더군요. ...... 격수가... 템 하나도 안지르고 떨어지는것만 줒어서 쓰면서 파템도 아닌 녹템으로 맨날 돌아다니면 누가 파티해주나요? 탱커가 녹템쓰면 누가 파티해줘요? 피 줄줄빠질텐데.. 지들은 그러니.. 온라인게임에 맨날 솔로로 오토밭에서 옆에서 사냥하니 클리가 있나.. 빨리 키우는애들은 일주일이면 만랩을 찍는다는 게임을.. 한달만에 만랩찍었다고 색깔론끼고 보기 시작하더군요. ... 머.. 게임 벤치마킹한다고 비쥬월드 게임을... 몇달을 하던 사람들이니 나중에 참다 참다... 당신들은 그 게임하나 벤치마킹을 몇달을 하요? 하고 대놓고 물었더니.. 팀 분위기 해치는 발언이라고 ...... 새눌당애들같은 소릴. 왜 게임만 한놈아니냔 소리가 나오는지를 밑에서 설명드림.
중요 문제는 팀내 기획자가 여성분이고 가방끈은 적당히 길고 회사에 제일 오래 근무한 사람중에 하난데. 실제 능력은 참 없는것이 문제.. 무엇인가를 일을 하려면 기술적으로 그게 구현가능인지 아닌지를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머만 하려면 회의하자고 잡아갑니다.. 제 근무시간 그렇게 빼가면.. 개발자는 언제 일하나요..? 일정은 그대론데. 그녀와 다른 팀원들이 칼퇴근을 해도.. 전 칼퇴근이 불가능하지여.. 그리고 능력.. 참. 무슨 변경이 그리 많은지. 프로그램을 모르시는분들.. 생각해보세요. 건축을 할때도. 10층건물을 짓자고 하면. 기초공사를 10층에 맞게 기초공사를 하겠지요. 그 10층안에서야 방을 여러개로 더 쪼개던지 네모난걸 둥그렇게 바꾸던지 변경 가능합니다. 헌데.. 거기다가 63층으로 변경하자고 하면.. 그게 가능한가요? 당연히 기술자는 "안됩니다" 라고 하겠죠? 그러면 줏어들은 소리만 많아서 애자일한 개발을 해야지 왜 그렇게 변경도 불가능하게 해놨냐고 능력이 없답니다. 5층기초공사에 20층 올리자는게 애자일이라고 누가하냐..ㅅㅂ 말이 먹혀야지.. 오래 근무했다는게 친한사람 많다는게 깡패인것을.. 별수없이 그 회사 누구도 밤샘을 안하는데.. 저만 밤샘 디지게 하고 지냈지요 주말에도 일하기도 하고.. 당연히.. 기초공사부터 다시 다 해야하니.. 아 써버개발자가...DB세팅을 테이블명만 잡아놓고 필드명 상세화도 안하고.... 다했다고..... 그게 다 한겁니까-_-?;;;; 문제는..... 필드명 상세화도 몇자리수 어떤타입으로 쓸건지 아무 설계도 안한 그것을.. 애자일한 개발을 잘 해놨다고 저보고 왜 저렇게 안하냡니다......... 별수없이..... 제가 서버개발자 잡고 데이터 주고받을 항목 다 리스트업해서 자료타입 정하고.. 암튼 DB설계를 다 해서 줬습니다( 아 UI개발자가 이걸 왜 하고 있냐고.......) 헌데 야근을 많이 하던 저를 보며 자기탓이 아니다 라고 우기고 싶은겁니다..
아.. 제 트위터, 페이스북.. 머 다 뒤지고 다녀요. 심지어는 회사 게임이잖아요.. 그 회사 게임로그를 다 뒤집니다. "아 xx님 어제 새벽 2시에 게임 30분하셨네요? 일때문에 야근하신다더니 왜 게임을 하세요?" "xx님 주말에도 회사 나와서 일하셨다더니 2시간 게임하셨네요?" "여보쇼... 당신이 6시에 퇴근하고 나서.. 내가 밤6시부터 아침8시까지 일을 하면 14시간이야.. 그중에 30분 쉬면... 그게 밤세 논놈이되나? 그냥 야간에 일한것만 해도 당신 하루 8시간 근무보다는 많아 그리고 근무시간 외에 내가 뭘했는지 당신이 왜 뒤지고 다녀?" 라고 하니 "흥~"
아놔 빡돌아....... 여자들 왕따만들기 놀이 스킬은 또 무지 높아요. 저놈 맨날 회의하려고 하면 퍼질러 자고 있다고.. 생산성 예상이 불확실하다고. 쑥떡쑥떡..
야.. 밤새 일하는놈에게 네가 집에서 밤11시에 내일 아침 9시 회의 소집해놓은걸 내가 어찌아냐? 그러니까 해뜰때까지 일하다가 아침에 사우나가서 샤워하고 1-3시간 책상에 뻗어있는걸.. 후.. 참다참다 말했죠. 아 왜 회의를 그리 소집하냐고. 개발파트도 일정이란게 있으니 2-3일 전에 회의소집하면 아무리 일이 밀렸어도 내일아침 회의인데 누가 밤새고 아침에 퍼져 자고있겠냐고 했더니. 아이디어가 밤11시에 떠올랐는데 그럼 어떻게 하냐고. xx님에게 안 물어보면 그게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는데 xx님 없이 회의를 어떻게 하냐고...
그냥 생각난걸 툭 던지는걸 아이디어라고 하냐... 구체화 하고 문서화 좀 하고,,, 정리 좀 해서 물어봐야지. 그리고 내가 십몇년 일할동안 같이 일했던 다른 기획자들은 다 머.. 우주인이냐? 왜 그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왠만한 일을 다 하냐... 모르면 공부를 좀 하라고.. 맨날 남에 게임 밴치마킹한다고( 밴치마킹이라 쓰고 베낀다고 읽지요..) 게임만 하루 종일 하고 있지말고. 결국 싸웠더니 팀의 분위기 해친다고..
실장에게 말해서 부서 안옮겨주면 그만둔다고 단판져서. 옮겼는데도.. 게속 회사내 루머만들면서 씹어대며 사람 왕따만듬.. 옆에 파티션이라 내역 다 아는 사람들 조차도.. 내편들면 그인간의 씹힘대상이 되는걸 아니까 접근을 꺼림..
아 끝을 어찌내야되나... 암튼 진상같은 x하나 걸려서.. 그 회사는 내손으로 때려치고 나왔음. SNS에 오만가지를 적어대시는 분들.. 내 "적" 역시 그것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