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animal&no=52110
(링크걸리나요?ㅠㅠ)

한달전에 언니가 박스에버려진 고양이 냥줍해서 동게에 올렸었는데

그고양이가 저희 식구가돼서 잘살고있어요. 너무 잘살고있어요
저희집안의 실세가되었어요..

꼬질꼬질한거 씻기고 밥멕이고 화장실까지 만들어주니까

그냥자기 집이였던거 처럼 잘뛰어다니고 이제는 화장실청소할때
옆에와서 똑바로하라고 감시까지 해요.

안마의자는 고양이가 전세냈고 가족들 기상시간은 새벽에 고양이 배고플때

구리고 다들 집에들어오면 고양이 찾느라 너무바빠요.

저는고3이라 맨날 독서실다니고 언니는알바하고 동생도 집에서 게임만
했는데 

고양이오고나서 가족들끼리 말도 많이하고 웃는시간도 훨씬 늘었어요.

할머니가오셔서 이름도 지어주고 가셨어요

살찐이...

아그런데 살찐이가 밥도 많이먹는데 길이만길어지고

살이안쪄요.어제 무게달아봤는데 1kg밖에 나가지를 않아요

더나가야 되는거아닌가요?ㅠㅠ

사진밑에 글써서 사진속 애기해드리고 싶은데 모바일이라
어떻게 하는지몰라서 밑에 한번에 올릴께요ㅠㅜ

우리살찐이 멍청하게 생겼어도
무늬가 호랑이처럼 정말예쁜거같아요ㅠㅠ

아 또! 고양이 모래 가격대비 냄새흡수 잘되고 잘뭉쳐지는거 추천해주세요

지금쓰고있는건 고양이 오줌이 뭉쳐지지가 않아서 냄새가 너무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