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멕시코 장기 유학중인 이십대 중반 하지만 여기선 이십대 초반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흔한 오유인이예요
제가 오유 너무 자주 들어오다보니 현지인 친구가 너 도대체 그 사이트가 뭐길래 그렇게 자주 들여다보냐길래 대충 설명해주니
그럼 너가 먹은 멕시코 음식도 올려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용기내어 올려봐용
저녁 먹었는데도 제가 배고파서 자진 침색어택 ㅠ_ㅠ
새우튀김 따꼬예요! 학교앞에서 점심으로 사먹었는데 새우가 어찌나 오동통한지 따꼬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일반 따꼬와는 얹어 먹는 구성물이 달라요 일반 따꼬는 다음에 먹을때 사진 꼭 찍어 올릴게요! 음식이 나오기만 하면 먹기 바빠서ㅠㅠ
일반 따꼬 구성은요 옥수수 또르띠야+소고기 구운 것/막창/초리소(소세지같이 생겼는데 특유의 향이 있어요)/머릿고기 등을 다진 것+다진양파+다진 실란뜨로(고수풀) 에 취향껏 리몬즙을 뿌려 각종 살사(토마토 살사/토마토 고추 살사/아과까떼-아보카도-살사)를 얹어 먹어요 :)
살사=소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용!
반면에 새우나 생선튀김 따꼬는 사진과 같이 저런식으로 양배추와 걸죽한 살사와 함께:)
이 음식 이름은 또르따 아오가다 라고 하는데요 비로떼 라는 특별한 빵에 돼지고기 삶은것을 다져 넣고 토마토 소스를 빵이 잠길정도로 부어 먹는음식이예요 :)
그 위에는 취향껏 리몬에 절인 양파나 양배추 얹어 먹으면 되구요
매운거 좋아하시면 매운소스 달라고하시거나 테이블에서 떠서 뿌려 드시면 되요~
사실 주문 받을때 물어봐요 소스 어떻게 해줄까
토마토 소스 반 고추소스 반 이렇게들 많이들 먹어요 :)
친구중에 정말 매운거 잘먹는애가 있는데 걔는 저 빵에 아예 고추소스만 잠궈서 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라면도 주스랑 겨우 먹는 저로써는 정말 걔가 신기할따름
얘는 플란 이라는 후식인데요
요플레통에 파는데 괜히 접시에 저렇게 먹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렇게 먹으면 미끌미끌해서 먹기 힘들어용....그냥 요플레처럼 떠먹는게 나아요
푸딩같은건데 계란푸딩에 저 달달한 갈색 소스 ㅠ_ㅠ한국에는 왜 안파나몰라요 정말
미국어린이들 플란에 환장한다던데 이해해요
전 이십대중반에도 플란에 환장
사진 더 올리고 싶은데 인터넷이 문제인지 제 컴퓨터가 문제인지 엄청 느리네요
다음에 또 올릴게요 ^ㅇ^ 그럼 점심 맛있게들 드세요!
말이 너무 많죠? 네 알아요 저 말 엄청 많아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