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새누리당이 방화대교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를 비난했다.
30일 오후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서울시는 방화대교 공사현장 사고의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름 전 서울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시가 공사를 발주하고 책임관리제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감리회사가 100% 책임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이지만 서울시도 관리 감독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민 대변인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또 다른 잡음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혹시라도 다른 지역에 사고위험은 없는지 더욱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