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라인에 돌아다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롤을 하려면,
용,내셔남작,버프몹과 같은 중요한 몬스터를 빼앗겼을때의 기분을 알기위해 정글을 해보며
자신의 컨트롤의 한계를 체험하기 위해 탑을 해보며
자신의 운영을 성찰하기 위해 미드를 해보며
자신의 멘탈을 시험하기위해 서포터를 해보며
땅! 땅(Q)! 땅! 빵!(R) 해보기 위해서 원딜을 해보아야합니다.
탑을 선택하려면,
미드미아 핑의 중요성과
정글러의 중요성을 알기위한
미드와 정글을 플레이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내 1:1을 방해하는 조건들을 배제할 수 있어야합니다.
정글을 선택하려면,
탑의 백업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탑으로 가고
미드의 백업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미드로 가고
바텀의 백업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바텀으로 갑니다.
백업 안와주는 아군라이너들에게 무진장 서운합니다.
정글을 잘하려면 탑도 많이해보고 미드도 많이해보고 바텀도 많이해서 각 라인에 필요한것이 뭔지 알고계셔야합니다.
미드를 선택하려면,
정글러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정글로 가고
와딩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서포터를 해보고
맵리딩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서포터를 해보며,
백업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정글러를 해보고
탑미아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탑을 해보고
무빙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원딜을 해보고
미드를 잘하려면 갱호응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닿기위한 정글 플레이와 와딩,팀워크를 위해 서포터를 해보며, 무빙을 익히기위해 원딜을 해보고
미아콜의 중요성을 깨닿기위해 탑으로 가보는것이 좋습니다.
원딜을 선택하려면,
서포터의 감정을 이해하기위해 서포터를 해보고
파밍의 중요성을 알기위해 미드를 해봅니다.
EU스타일을 채택한 LOL KR에서는 바텀라인은 2:2 팀워크 구간입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충만할수록,
승리할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증가합니다. 원딜을 잘하는것과 서포터를 많이해본것과는 무관하지만,
팀워크에 있어서
서포터를 많이 해본 원딜이 오버하지않는 적당한 무빙과, 아군과의 협동심이 더 돈독하답니다.
서포터를 선택하려면,
모든 라인을 다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군정글러는 와드 안사는데
적군정글러는 핑와 사다가 와드지우네.. << 정글로 유학다녀오시기바랍니다.
아군미드라이너는 농사짓는데
적군미드라이너는 로밍오네.. << 미드로 유학다녀오시기바랍니다.
적군탑라이너는 탱으로 가서 우리 원딜 무는데
아군탑라이너는 딜로가서 대체 하는게 뭐야.. << 탑으로 유학다녀오시기바랍니다.
아군원딜은 미니언 개떡같이 먹는데
적군원딜은 미니언 불도저네.. << 원딜으로 유학다녀오시기바랍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내용은
"실력" 과는 연관이 깊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롤을 잘한다." 라는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분노하지않으며 쾌적한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줄을 아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 포지션만 열심히 파겠다...
는 별로 추천해드리고싶지가 않네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의 플레이 비중은 35~50%가 적당합니다.
노말게임만 하신다면 몰라도,
랭크게임을 하신다면, 자신이 원하는 라인에 못 설 가능성이 40%정도 됩니다.
때문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서브라인 (보조 주 라인) 을 지정해놓고
5가지 포지션을 노말게임에서 충분히 숙련해보고,
모자란것을 떼어내보는데,
2개가 넘게 실력이 불충분하다.
라면 랭크게임을 할 적성이 아닙니다.
그레도, 랭크게임을 하셔서 흥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인성의 문제죠.
x새x : 저 서포터 못하는데, 서포터 못해도 뭐라하지마세요.
개xx : 저 원딜 못하는데, 원딜 못해도 뭐라하지마세요.
십xx : 저 티모 처음이요.
이러한 말이 안나오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정으로 열심히 한 라인이 있다면, 해당 라인을 양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양보받지 못했을경우를 대비해서
보조 주 라인을 2개 이상 마련해놓아야만, 위의 x새x , 개xx, 십xx와 같은 말을 안하실 수 있습니다.
주제가 산으로 갓네요.
요즘 필력이 왜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