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히 화장대가 없었어요.
방이 무척 좁기도 하고.. 짐도 많고...
그래서 이런 접이식 상에 올려놓고 썼었어요.
아... 정신머리 없다...
엄청 복잡복잡 지저분... ㅠㅠ
그런데 올케가 임신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얼마 후 태어날 아기는 엄마가 봐주기로 결정이 났어요.
아직 이른 걱정이긴 하지만...
아기가 화장대를 만지면 어쩌지? 걱정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큰 마음 먹고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도착했어요!
여기저기 구석구석 박혀있던 샘플 다 꺼내고...
선물 받은 화장품 셋트들, 큰 용량의 기프트 샘플, 사놓고 뜯지도 않은 화장품... 대 정리 시작!
5시간 걸렸습니다....
문을 열기 전 입니다.
창문 부분은 좋아하는 그림으로 프린트 해서 꽂아놓을 예정이예요!
열면 이렇게 됍니당.
정리 후 모습 보여드릴게요!
젤 윗 칸 부터 고고!
층수로 따지면 옥탑방(4층)
자주 쓰는 팩트 넣어놨어요.
제 인생 파데가 될 브들 에어 파데는 아직 배송 전 ㅠㅠ
립 제품이랑 악세사리, 어제.. 향수 시..시음 하고 받아 온... 랑콤 샘플을 넣어두었습니다......
아래 칸입니다. 3층이네요.
다이소에서 사서 쓰던 정리 케이스에 다시 립 제품을 정리해서 넣어두었어요. 자주 안쓰는 쿠션 제품들이랑 곧 쓸거지만 개봉 전인 제품 넣었어요.
향수도 넣어두고요.. 저~ 기 구석에 어제 시음하고 사온 미라클이 보이네요!
3층은 드르륵- 선반을 꺼낼 수 있어요. 개봉 전 제품들 올려봤어요. 요즘 브들에 빠져서 오른쪽 3개는 다 브들이네요 ㅋㅋ
2층입니다.
빌리프 수분크림은 사랑입니다. ㅠㅠ
치키파티는... 단델리온만 쓰고 있어서 유감...
정작 단델리온 듀는 손이 잘 안가서 유감...
삐아 아라도 사놓고 쓰질 않고...
1층입니다.
선물받은 숨 셋트, 쿠션팩트 리필들, 손톱정리 도구 등을 넣어 두었어요. 네일 제품은 따로 커다란 통에 담아두었... (넘나 많아서...)
저거 미샤 라인 프렌즈 쿠션은 브라운? 만 딱 두번 쓰고 봉인해뒀어요.. 안 맞아서... 옆에 오리 (샐리 맞나..?)는 아예 새 제품...
가까운 분께 나눔해야겠음...
예.. 지하 층입니다..
사놓고 뜯지도 않은 브러시, 빈 케이스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짝!
윗층 젤 오른쪽 숨 제품 2병...
정리하다보니 기프트 샘플.. 이었어요..
산 기억이 없는데.. 수분 크림 대용량 나왔을 때 사면서 포인트 쌓은거 써서 받아온 듯...
용량이 100ml 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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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서 찾아냄....
베네피트 메이크업 쿠폰들... 브로우바 쿠폰... 허... 허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기간 지남.. 에라이 슈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