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길게 쓰지는 못하겠지만, 

결론은 촛불 집회입니다. 

오유가 메인 언론도 아니고 여기서 새누리당 욕하고 민주당 욕하고 열폭하거나 서로 반박해도 변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국정원 댓글 공작으로 대선 개입하여 민주주의를 뿌리채 흔든 것, 

일개 정보 기관이 대통령기록물을 왜곡하고 공개하여 국가의 외교를 위태롭게 한점, 

여기에 편승하여 불법적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기만하며 국가 헌법을 무시한 새누리당, 

범죄를 목격하고도 그를 벌하지 못하고 오히려 면죄부를 주도록 끌려다니는 민주당과 

이러한 상황에 촛불조차 들지 않는 기타 야권의 정치인들.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 욕하지 마라, 새누리당과 똑같은 놈이 되고 싶냐, 아무리 불법이 자행되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깨끗하게 나가야한다, 언론이 도와주지 않는데 어쩌냐...

이런 말로 울분을 토하기에도 이제는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거 다 새누리당의 프레임입니다. 

민주당, 진보, 종북, 노무현... 이런 프레임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저 네 단어를 빼고 얘기해야합니다.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행동하는 것. 

바로 촛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대립도 아니고, 애국과 종북의 싸움도 아닙니다. 


국가와 민족의 영원한 번영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지킵시다. 

게시판에서 피터지게 토론하더라도 집회에서 어깨동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