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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72095
    작성자 : 승마청년
    추천 : 2
    조회수 : 526
    IP : 121.1.***.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2/18 15:32:56
    http://todayhumor.com/?lovestory_72095 모바일
    이 시가 쓰여진 이유
    작가가 된 친구의 책을 읽다가
    멋진 시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이 시가 쓰여진 이유
     
    당연한 이별임에도 왜 이리도 슬픈 건지
    신경 쓰지 않기로 그렇게 결심했음에도
    이토록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가
     
    보고 싶은 마음을 지울 길은 보이지 않아
    고달픔과 아픔만 남은 시인, 그리로부터
    파생된 사랑과 슬픔의 언어들로
    서러움을 감추고서 시를 써내려 간다
     
    쓰다 지우고를 몇 번이나 햇는지 모르겠는데
    여인이여,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말이다
    진실로 이 시의 이유를 모르겠다면 말이다
     
    시를 그만 읽고 첫 글자들만 보아도 좋다
     
     -청춘의 자화상 中, 황진혁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2/18 16:33:10  58.239.***.46  꺄끼뀨께꾜  596410
    [2] 2015/02/22 23:01:55  223.62.***.96  혼수상태a  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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