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남사람이고 더민주를 지지하는 사람임을 밝히고 씁니다.

한달전인가 두달전 전 아부지와 동네아저씨와 함 께 식사할때 아부지는 뉴스를 보시며 동네 아저씨와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문재인은 고집이 쎄다 독재도 이런 독재가 없다 ㅂㄱㅎ보다 더 독재가 심한것 같다'

저희집은 투표는 각자 소신것이라는 말이 있었고 그땐 정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을때라(전 대선 패배이후로 오유에 올라오는 흘러가는 상황만 보고 있었습니다) 반박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투표 2주일 전  과 후배들과 투표관련 이야기중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죠 

'형 저는 국민의당 뽑을랍니다.'

'왜? 더민주 있잖어'

'문재인은 고집이 쎄요'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광주는 국민의당의 손을 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광주는 국민의당의 손을 들어주었죠 전석까지는 예상 못했지만요ㅎㅎ(전 이용섭은 될줄...ㅎㅎ)

제 아부지랑 후배가 일면식이 있어서 둘다 똑같은 말을 했을까요??

김종인 영입부터 중요 인사(호남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인사)가 아닌 더 민주만을 위한 인사까지 이번 호남이 국민의당을 뽑은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닐껍니다.

그럼 양향자 있지않느냐란 소리 할껍니다. 그건 광주 상황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양향자는 수원이나 비례로 넣었어야 합니다. 구지 광주로 넣을꺼였으면 광산을로요

우리나라에서 삼성과 관련 없는곳이 어디있냐 하겠지만 삼성과 밀접한 순서는 분명 존재하죠  

광주 삼성공장은 이제 베트남으로 빠져나갑니다.  그건 광산을의 지역구고요 동구가 아니라요...

양향자가 100억 가져오면 뭐합니까 이미 삼성은 빠져나갈 준비 끝냈는데요...이건 이해관계가 존재할 순 있지만 단편적으로만 본다면 완벽한 실책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Fta를 기억하고 있는데 김동철을 뽑고 싶을까요??  좀 힘있고 괜찬은 사람이 광산갑으로 나왔으면 김동철의 지역유지생활을 넘을 괜찮은 사람이 나왔으면 당선 안됬을까요??

이건 더민주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남은 어짜피 우리를 뽑아줄꺼란 생각을 버리고요.

더민주 입장에선 이미지 탈피 효과로 잘된일이라 생각할순 있지만 대선을 생각한다면 무시해서만은 안되고요 

일단 총선보면서 생각난 걸 적은거인데ㅎㅎ 아무튼 이번 총선승리는 모두 고생하셨고 이번 호남일도 잘 마무리 해서 대선승리까지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