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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최초로 공개된 2010년 이후에 매년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서 이제 어떤 기기를 구매 해야할지 헷갈리거나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뉴아이패드? 아이패드2? 3세대? 4세대? 용어도 좀 뒤죽박죽이라서 출시 이후 바뀌지 않는 모양 덕분에 헷갈리기도 하고요.
이 글은 그러한 분들을 위한 아이패드의 세대별 특징들을 정리하고 아이패드 사용시 간단한 팁도 올려서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보고 도움이 되었다 하시면 스크랩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__) 전문가분들 만큼은 못하지만 그간 사용하면서 느낀 주관적 요소가 상당히 강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패드는 통신사와 계약해서 사용이 가능한 셀룰러 모델과 와이파이 신호만 잡는 와이파이 모델 두가지로 나누어서 판매되고, 처음에는 태블릿 요금제가 스마트폰 요금제에 비하면 매우 불합리하게 비싼 가격이어서 와이파이 모델 구매를 추천했지만, 최근엔 데이터 쉐어링 제한사항이 줄어들면서 쉐어링 요금제를 가입하면 같이 데이터를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셀룰러 모델 구매도 나쁘진 않게 되었습니다. 셀룰러 모델의 특징은 스마트폰 처럼 유심을 넣어서 통신사의 3G, LTE를 이용할수 있으며(LTE는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4세대만 가능) GPS가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 비쌈
와이파이 모델은 GPS가 없기 때문에 만약 아이패드를 네비게이션등의 용도로 사용하려 한다면 셀룰러 모델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1. 아이패드 / 1세대
2010년에 잡스옹이 선보인 최초의 아이패드 입니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화면만 키운 아이팟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화면 크기를 이용한 독특한 다른 경험을 보여주어서 태블릿 컴퓨터를 대중화 시킨 기기입니다.
아무래도 최초로 나온 기기인 만큼, 아이패드 시리즈중에서 가장 두껍고 유일하게 카메라가 없어요. iOS는 5까지만 지원됐고(아이폰 삼지스도 6을 지원해줬는데!) 초기 모델이기 때문에 요즘 돌리기에는 무리가 좀 많아요. 만약 간단하게 웹서핑이나 문서만(정말 문서만) 읽는 수준으로 사용한다면 중고로 싸게 업어오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중고가가 아이패드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어딘가의 카페는 대량으로 사서 메뉴판으로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만약 사용하신다면 iOS5기준으로, 설정에서 제스쳐 기능을 끄고(제스쳐는 하단에서 알려드릴께요) iOS5의 iCloud 기능들을 모두 꺼버린 상태로 만들면 이 아이패드로도 아주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용하다 보면 아이패드가 아니라 그냥 화면 큰 아이팟을 쓴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현 시점에서 아이패드 1세대는 정말 간단하고 저렴하게 iOS 입문으로 사용해 보고 싶다! 이런게 아니라면 구매를 말리고 싶어요. OS 지원이 중단됐기 때문에 어플 호환성 문제가 나옵니다.
이런 아이패드를 거치하기 위해서는 둥글둥글한 뒷판 디자인 덕분에 케이스는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에서 단종 시킨 모델이기 때문에 이 기기를 구매하시려면 중고로 구입하는 방법뿐이고, 중고로 구매할 때 대부분 케이스는 기본으로 같이 줄거에요. 하지만 예쁘다고는 말하기가 좀 그래요..
2. 아이패드2
1세대에서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다음 해 아이패드2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패드 시리즈중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아직도 단종되지 않고 판매중인 기기. (그에 비해 3세대는...눈물만..) 위에서 언급한 거치대의 문제를 '스마트 커버'라는 깔끔한 케이스를 같이 디자인해서 (물론 별매) 해결합니다. 덮으면 슬립모드로 들어가고, 열면 이것을 인식해서 바로 슬립모드가 해제되어 아주 편리합니다.
여러모로 아이패드의 완전체로 보면 됩니다. 아이패드2 디자인 이후 4세대까지 변하지 않은 디자인을 보면 알수있죠. 1세대에서 없던 카메라를 전면과 후면에 추가해 줬는데... 20세기 핸드폰 카메라를 넣어서 사진 찍는 것으로는 부적합합니다...자동 뽀샤시 효과가 있어서 오징오징한 얼굴을 감출때는 편리 아이패드2의 큰 화면으로 이러한 폰카(?) 카메라를 구동하면 화면에 지글지글한 모양새가 다 보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접한 스마트 기기가 아이패드2였는데, 이런 카메라 성능으로 엄청 충격을 받았었죠..; iOS7까지 지원하며 이후 아이패드 미니까지 사용하는 A5X 프로세서가 들어갑니다. 여러가지로 장수만세를 찍고 있는 아이패드 입니다. 카메라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것을 빼면 지금도 못하는게 없는 기기.. ..아..Siri도 미지원 합니다.
현재는 애플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중이지만.. 여기서 직접 사는것 보다는 중고쪽을 알아보는게 더 경제적입니다.
스마트 커버는 따로 구매하셔야 하지만 필요 할 때마다 탈착이 간단하기 때문에 전 따로 케이스를 사는 것보다는 이 스마트 커버 사용을 추천해요.
3. 아이패드 / 3세대
흔히 뉴아이패드라고 불리는 기기입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최초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 '새로운' 아이패드라는 의미로 넣었는데 어째서인지 공식 명칭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4세대가 나온 다음에는 구뉴패드(;;;)라고 불리고 있죠..;; 정식 명칭은 아이패드 3세대가 맞습니다. 달라진 점은 아이폰4 부터 적용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넣어서 매우 선명합니다. 그러면서 기존 1세대, 아이패드2와 같은 10시간의 지속시간을 지켜냈죠. 실제로 써보면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쓰면 이틀도 버텨줍니다. 태블릿중에서 아이패드만큼 오랜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는 태블릿이 현재로서는 없어요. 그리고 아이패드2에서 눈물나던 카메라가 아이폰4S의 iSight 카메라를 500만 화소로 내려서 넣어서 이제 쓸만해 졌습니다. 적어도 아이폰4 수준은 나와요.
처음에는 아이폰4S만의 기능이라고 이야기한 Siri를 iOS6를 업데이트 하면서 Siri지원 기기로 추가되었습니다. 모두 기대하지도 않던 기능이 갑자기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이 쾌재를 불렀죠.(iOS6부터 Siri가 한국어를 하면서 유용해졌죠) 그리고 4개월 뒤에 이들은 엄청난 분노를
: 기존 아이패드 1세대&아이패드2와 레티나가 적용된 3,4세대와의 비교
해상도가 레티나로 올라간 만큼 이것에 맞춰서 프로세서도 기존 A5X에 GPU 코어를 늘렸지만 아무래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고 이것은 발열과 어느정도의 퍼포먼스 하락을 가져왔습니다. 아이패드2랑 비교하면 대용량 문서를 불러오면 아이패드2가 오히려 좀더 빠를 정도..;
통신 기능도 향상되서 3G 뿐 아니라 좀더 향상된 4G도 이용이 가능(LTE가 아님)하지만 미국 기준이어서 한국에서는 그냥 3G 모델로 통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이 지속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0.6mm 두꺼워지고 50g 무거워졌다는 것. 그래도 감수할만 합니다. 문제는 충전 시간과 발열... 좀 무거운 작업을 하면 아이패드가 후끈후끈해져서 겨울에는 손난로를.. 여름에는 짜증을 불러일으킵니다...제가 써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지속시간을 기존과 똑같이 맞추려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것에 맞춰서 충전기 용량을 늘리지 않아서 충전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자기전에 꼽고 일어나면 충전은 대부분 완료되어 있긴 하지만 풀 충전에 8시간;;;을 써야하니 좀 답답한 감은 있어요. 그래서 4세대에서는 이 충전기 용량을 10W에서 12W로 늘렸고, 따로 발매를 했으니 좀 답답하거나 예비로 구비하시는 분들은 이 12W 충전기를 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애플 스토어 기준 2만 6천원 되겠습니다(...).
이처럼 외형상으로는 크게 바뀐것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악세사리들이 아이패드2와 그대로 호환됩니다. 한가지 다른점이라면, 아이패드2는 자성만 인식해서 슬립모드가 동작했지만, 3세대 부터는 스마트커버의 극성을 인식해서 동작하기 때문에 정품 악세사리가 아니면 이 슬립모드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무조건 자기것만 쓰게 하려는 애플의 음모.) 요즘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거기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4. 아이패드 / 4세대
별로 바뀐게 없어 보이는건 착각입니다.
통상 발매주기가 1년인 애플 답지 않게 3세대 발매 후 7개월만에 새로 선보여서 기존 3세대 구매자들의 뒷통수를 거하게 후려치신 최신 모델로 보시면 됩니다. 이 4세대 발매후 뒷통수를 맞은 구매자들의 분노로 관련 커뮤니티는 난장판이 되었고 중고가는 하락하고.. 결국 3세대는 토사구패드로 불리게 됩니다.. ㅜㅠ
아이폰5와 함께 공개한 '라이트닝 커넥트'를 빨리 보급하기 위한 무리수라는 이야기 부터 발매주기 조정이라는 이야기까지 추측은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라이트닝 커넥터 보급을 위한 무리수라는게 일반적.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
...어쨋든 단순히 라이트닝 커넥터만 붙인 것은 아니고 아이폰5에 적용한 A6를 좀더 업그레이드한 A6X를 붙여서 3세대에서 지적되던 발열과 퍼포먼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4세대 출시에 맞춰서 아이패드2를 기존 정책대로 단종 시키지 않고, 아이패드를 비레티나와 레티나 패드로 나눠서 판매하는 전략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3세대가 단종(...)
현재 애플 공식 스토어의 아이패드 발매 기기들. 3세대는 호적에서 파버린 피도 눈물도 없는 현장..
5. 아이패드 미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패드 미니입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에 잡스옹이 평소에 7인치 태블릿들을 까내리면서 내놓지 않을것 처럼 이야기 했지만 위의 아이패드 4세대와 함께 갑자기 나타나서는 커다란 폭탄을 몰고오게 됩니다. 일단 저부터 7인치 아이패드에 대해 잡스옹의 유언을 따라 매우 부정적이였거든요(...). 그래도 7.9인치라서 어떻게 보면 8인치 태블릿이라 잡스의 체면을 살려줬다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_=
아이패드 미니 공개 당시. 저렇게 잡는건 손이 큰 사람만 가능하니 따라하지 마세요. 비싼 아이패드 깨져요.
애플은 이것을 '보급형 아이패드'로 잡은걸로 보입니다. 어딜봐서 성능은 기존 아이패드2랑 똑같습니다. 대신 작고 가볍게 만들어서 기존 앱스토어 생태계를 보존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의 넥서스7과 넥서스10, 삼성의 갤럭시탭 등 아이패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 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겠지요.. 일단 판매는 매우 성공적으로 기존 9인치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누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부분 레티나가 아니라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아마 레티나가 적용되는건 아이패드 미니 3세대쯤 가야 나올거 같네요.. 레티나를 넣으면 지금의 휴대성은 적용하기 힘들거든요.. 배터리 개발을 위해 공돌이를 더 갈아야 합니다.
아이패드2와 해상도 부터 스펙까지 모두 똑같지만 좋은점도 있는데, LTE 지원이 되고, 카메라도 역시 아이패드 3세대나 4세대 정도의 성능으로 사진 찍는용도로도 문제 없습니다.그리고 Siri 지원도 포함입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갖는 장점은 크기는 작아졌어도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기 때문에 기존 아이패드 어플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72만개의 앱스토어 어플들을 똑같이 그대로 쓸수있다는 거지요. 아이패드 미니의 강점은 이것입니다. 그리고 작고 가볍기 때문에 다이어리 용도로도 쓸만합니다. 다이어리형 케이스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고 이걸 같이 사용하면 편합니다.
6. 악세사리
아이패드 악세사리는 케이스와 케이블, 오디오 독, 비디오 커넥터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제 경험상 유용했던것들 위주로 올려볼께요.
6-1. 스마트 커버
색상이 상당히 다양하면서 자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탈착이 상당히 간편해서 아이패드 필수 구매 악세사리로 추천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스마트 커버는 꼭 애플 정품으로 구매하세요. 다른 카피 제품들은 자력이 상당히 약해서 없는게 나을 수준입니다.
스마트 커버는 폴리우레탄 재질과 가죽 재질 이 두가지로 판매하고 있는데, 가죽 제품이 더 비싸고 색감이 파스텔 톤의 폴리우레탄 재질보단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둘다 써본 경험으로는 관리면에선 가죽보다는 폴리우레탄이 더 낫습니다.
6-2. 비디오 커넥터
아이패드나 아이폰, 팟터치들을 TV나 프로젝터에 연결이 가능하게 해주는 커넥터 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iOS기기들을 미러링 할수 있고, 지원하는 어플들은 큰 화면에 맞춰서 화면에 쏴 줍니다. 대부분 외산 어플들이 이것을 많이 적용해서 나오고 있고, 국산 어플중에선 몇몇을 제외하면 적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커넥터는 가장 흔한 VGA 케이블용 커넥터와 HDMI 케이블용 커넥터로 두개 나누어져 있고, 각각 30핀 전용 커넥터와 라이트닝 전용 커넥터로 나누어 집니다. 그리고 라이트닝이 헉소리 나게 비쌈. 당연하게도(?) 30핀 전용 커넥터에 30핀-라이트닝 젠더를 끼워서 라이트닝 커넥터 기기에 꼽아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애플 개객기 해봐!
아이패드 1세대 부터 3세대 까지는 30핀 커넥터들을 구매하시면 되고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4세대는 라이트닝 커넥터 전용을 구매하면 됩니다. 사용도는 동영상 감상이나(AV플레이어나 애플 기본 어플인 '비디오' 어플등 이름 있는 동영상 재생 어플들은 연결하면 그쪽 화면에 맞춰서 신호를 보내줍니다.) 게임 역시 지원하는 게임은 화면에 맞춰서 새로 나오고(레이싱이나 비행시뮬 게임같은 경우 지원하는 어플들은 아이패드가 조종간 모양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피피티 시연을 키노트를 받아서 이걸로 연결해서 했습니다. 노트북 보다 가볍고 키노트 애니메이션 효과가 상당히 화려해서 잘 써먹고 있어요.
6-3. 키보드
만약 문서 작성 등 타이핑이 잦다면 키보드 하나쯤 구매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아이패드가 문서 편집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피시에 비하면 효율이 좀 떨이지지만, 급할때 대강 초안을 잡는 정도는 충분합니다. 전 교양 리포트를 이걸로 써서 내봤네요..;;
키보드는 애플 키보드나 로지텍 키보드 등 어느정도 이름있는 회사 제품을 추천합니다. 저가형 키보드들은 키감이 좋지 않아서 장기간 타이핑에는 효과가 별로네요..
7. iCloud
애플 아이클라우드 서버를 거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기기에 실시간으로 연동이 됩니다. 물론 다른 회사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도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등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가능하지만 애플의 iCloud는 이것들이 OS레벨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게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몇초뒤에 아이패드나 맥북에서 큰 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비슷하게 문서도 Pages나 KeyNote로 작성하고 저장하면 몇초뒤에 다른 기기도 데이터가 갱신되서 들어갑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대강 작성하고 집에와서 맥으로 바로 마무리 작업하는게 가능합니다. 이것 때문에 다른 기기로 못넘어가는 사람이 많죠. 그게 접니다.
8. 제스쳐 기능
아이패드가 타 태블릿과 다른 차별화 요소가 제스쳐 입니다. 손가락으로 홈화면으로 돌아가는 홈버튼 역활과 다른 어플로 이동하는 스위칭 기능들이 가능하며, 이걸 사용하면 아이패드의 홈버튼은 슬립모드 해제할 때랑, DFU 복원시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홈버튼이 고장나 있다면 환호하면서 리퍼 사유 보험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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