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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71886
    작성자 : d꽃을든환자b
    추천 : 10
    조회수 : 645
    IP : 61.249.***.76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04/08/07 21:49:2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71886 모바일
    초딩과의 맞짱 -_-
         안녕하세요^^    
    재미없을지도 몰라요..ㅠㅠ 거기 돌은 내려놓으세여 ㅠㅠ
    이야기 시작할게요

    ===================================================================================================

















    음..내기억상으로는 중학교 2학년때엿을것이다..-.-
    내 친구들은 모두 보X군에 살고잇엇는데..이유는 내가 보X군 출신이라는점이기땜이다..-.-
    도시로 이사를왓지만 제대로된 친구가없엇다.. 워낙 낯가림이 심해서 -.-
    그냥 겜친구,이야기친구나 잇을뿐 제대로된 친군..생각이안나!!
    싯바 -.-













    여름방학이엿다.. 나는 고향친구를 만나 놀기 위해 보X군으로 향햇다..
    도착햇는데..시바.....다 학교갓더랜다.. 

    거기는 우리보다 방학이 이틀 늦엇던 것이다..시파 -.- 그래서 근처 사우나에가서
    이틀을 보내야햇다..그땜에 돈 5천원날렷다..
    근데 사우나..꾀좋더군..므흣 *-_-*
    아저씨들 지나가면서 내 똘똘이보고 한마디씩한다.



    아저씨:거쇅기 어린놈이 똘똘이가 부럽네
    나:*-_-*므흣



    그렇다.. 내 똘똘이를 당해낼 최상의 똘똘이는 존재하지않았다..
    곁엔 밀림을 만들어놓았다.
    이건 정의의 똘똘이였다 가라 슈퍼똘똘이!!

    독자들:뮈친놈 -.-



    이틀후 고향친구들은 방학시작햇고..나는 친구들네 집을 한번씩 돌아가며
    똘똘이를 침대에 비벼야됫다..-.- 가끔가다가 침대없는집도 들리긴했지만.....
    한 일주일을 친구집을 돌아가며 노숙했을까..이제 잘만한 친구네집도없어서
    이번 여정을 여기서 끝마치고 돌아가려고햇다.
    근데 친구색기..또 친구라고. 하루밤 더자고 가랫다..
    울었다..
    .
    .
    .
    .
    .
    .
    .
    .
    .
    .
    그래..나 밋친놈이야..잇힝~
    그날 애들끼리모여서 피시방이나 오락실을 가기로햇다..
    오락실에 갔는데..냄새땜에 싫어서 튀어나왓다.. 나혼자.........
    근처 피시방에 가잇었는데 초딩시끼들..존나시끄럽다.



    초딩색끼들 콜라쳐먹고잇엇다.



    초딩1:콜라 죨라맛없네 아 샹!!야 병쉰아 아템쓰라고 개쇅갸!!
    초딩2:조랄하네 10창 ni미!!
    초딩1:시퐐넘아 오늘 여기서 짱뜰까?
    초딩2:뽕신아 불알때기전에 앉아라 짜증나





    이러면서 티격태격하는도중..쌈낫다 씨파 ㅋㅋ



    초딩1:개색갸 너 맞짱뜨자
    초딩2:좀만한색기 뉘미랄 뜨자 시퐐넘아



    요색기들 난리도아니엿다..
    다행히 그날 8시쯤인가 그래서 왠만한쇅기들도 없었고 알바도 잠시 자리를뜬상태..ㅋㅋ
    계속 구경했다.


    키보드 날라다니고 마우스로 대가리 갈구고..끝내줫다.
    어 10팔!! 알바가 문열고들어왓다.
    하지만 아직 이쪽상황을 모르고있엇다..

    혹시나 요색기들 말리면 한시간정도는...?으흐..


    독자들:개시봘넘 나가뒤져
    나:-.-











    난 말리기로 결정했다..혹시나 하는맘에서..으흐..


    나:개쇄이드랑~ 그만싸어
    초딩1:요쇠팔놈 왜기어들어와서 똘똘이를비벼?
    초딩2:아 쉬봘 야 내가졌다 너 저색기랑 싸울수잇냐?
    나:(나보고 저색기 -.-? 존나맞을라고 쉬밸넘)하하;;





    존나참았따..근데 이말듣고 존나환장해서 요 쉽새리들 2:1로 맞짱깟다.


















    초딩1:병쉰아 너 남대문열렀어!



    나 존나민망햇다 -.-
    나는 재빨리 지퍼를 닫고 
    요 쉽새기들 하는소리와함께 초딩새기를 밟았다.
    초딩2는 내대가리로 아까마시던 콜라를 던졋다 
    그러더니 요새기 또 꼴에 영화에서 뭘좀봣나




    초딩2:그만해 쉽색갸!! 오늘 너 나랑 계급장띠고 맞짱한번뜰까? 아 오늘몸좀풀자
    초딩1:쇠팔 이새기 강적이야 (이말듣고 존나웃엇다 ㅋㅋ)

    나:푸하하 죶만한새이들 2:1로 까주마 덤벼색기들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요색기들 막 달라드네..
    한놈 관자놀이 부분을 꼴밤주먹으로 후리니까 쓰러졌다..
    순간 무서웠다 뒤졋음 어카나 -.-
    싸우다말고 

    나:쇠발넘아 멈춰봐 개쇅갸


    확인해보니
    요색기 기절한거엿다.
    기절한색기 발로까서 구석에 찌그려놓고 한놈이랑 제대로 맞짱깟다
    요놈 꾀싸우던놈인지 내얼굴을 좀갈궛다 개새 -.-
    근데 이색기 싸우다말고 정수기앞으로 튀어가더니 뜨거운물을 나한테 부울라고하는게아닌가








    나:이 시퐐넘아!! 꺅 시바 죶됫어
    초딩1:쇠팔아 너오늘뒤졋서





    다행히 피햇다..그리고 요색기 존나패댓다..
    그런데..쓰러졋던넘 폰을들더니 막전화를하는게아닌가
    112............-.- 거기에 알바불럿다..시봘넘..나 알바한테 
    사정 대충설명하고 대충 수습하는사이..
    쇠팔...그자리에서 바로텻다.. 기절한놈 더 밟아주고 휴대폰 잡아 던져서 깨졋을것이다..-.-
    그색기 그자리에 앉아서 울고..나 그날 보X군 안간다..





    몇일후 친구한테 전화왔다.

























































    친구: 야 너 죶됬어 보X오지마!! 그새기들 보디가드인가 그런거 고용해서 댈꾸다니고있어 !! 뉘미!!!
























    -.-............................






    그날로 나 보X간적 없다......
















    에이~ 피식햇찌? - 추천

    안햇다고? 그래도 - 추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꽃을든환자b의 꼬릿말입니다
    <bgsoundooo src="http://members.tripod.lycos.co.kr/mkchoi_no1/music/b_sound/Sanctus-Libera.wma" loop="infinite">

    ●스피커 켜고 감상하세요●






    BGM. St. Philips Boys Choir - Sanctus






    ▒자연이 만든 성▒







    ▒자연이 만든 탑▒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파랑새를 닮은 오로라▒







    ▒빛으로 충만했다는 말..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범고래의 포효▒







    ▒바람이 불어 눈이 날이면 세상은 모든 것이 하얗게 된다▒







    ▒빛은 수많은 세월동안 나무를 길러왔다▒







    ▒제 멋대로 생겨서 더욱 아름다운 바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칼코마니▒







    ▒파도의 조각은 멈추지 않는다▒







    ▒눈은 녹아 강이 되다▒







    ▒누가 강이고 누가 하늘이냐?▒







    ▒꽃의 궁전▒







    ▒강도 빛을 두려워 하지는 않아▒







    ▒비처럼 내리는 빛의 공간 속에 나무는 더 깊히 호흡한다▒







    ▒기생충 한마리가 위대한 자연의 표면을 기어가고 있다▒







    ▒사막은 지구를 정화시키는 일등공신이다▒







    ▒낮게 비행 중인 구름과 바위산의 대화▒







    ▒얼음과 함께 수만년을 존재해왔다▒







    ▒스핑크스의 카리스마는 저 위대한 산의 발톱 만큼도 되지 않아▒







    ▒빛이 그리고 하늘이 우리를 길렀다▒







    ▒때로는 가혹하게▒







    ▒외로움의 시간 속에▒







    ▒푸르른 가지를 뻗으며 산과 들과 호수를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하늘이 너무나 푸르러 눈을 의심하는 부끄러운 행동까지 하게 된다▒







    ▒추락하는 것은 아름답다▒







    ▒저런 아름다움과 함께 존재하는 바위가 부럽지 않니?▒







    ▒이런 아름다움 속에 속해 있는 바위가 아름답지 않니?▒







    ▒아직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이곳은 나무들과 꽃들의 마을...▒







    ▒세공된 다이아몬드 보다 더 찬란한 빛을 뿜어내는 조약돌▒







    ▒노란 옷을 입었구나▒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다▒







    ▒낙엽...자연이라는 천재 예술가의 크로마토그래피▒







    ▒숲과 들이 있기에 흐르는 강은 외롭지 않다▒







    ▒바위을 간지럽히고 하얀 미소 짓는 강▒







    ▒꽃들의 마을.▒







    ▒석양이 지는 계곡...외로움의 시작▒







    ▒하지만 외로움도 즐기는 자연이기에 더욱 위대하다.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뜨지 않는가?▒







    ▒인간이 존재하기 전에 이곳은 나무와 산과 들의 고향이었다▒







    ▒저 위대한 자연을 담고 싶니?▒















    너무도 포근하게 느껴지는 이끼 낀 바위들과 낙엽들...







    수많은 세월을 저 나무들과 흐르는 물은 함께했다...







    바다에서의 일출...일출이 아름다운 이유는 구름이 있기 때문이다.







    나무는 인간들처럼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간이 만든 건축물의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순간...바로 자연과 함께 있을 때이다...






    태양은 인간으로 하여금 빛으로 무릎 꿇게 만든다...







    유령같은 안개가 날아다니는 광경을 본 적 있는가?







    파도...지구는 살아있다.인간은 지구에 붙어사는 기생충일 뿐이다.







    자연에서 악마의 모습을 본 적있는가?







    하늘...인간이 땅을 밝고 살아야만 하는 이유는...







    하늘에서 살기에는 인간의 마음이 너무도 좁기 때문일지도 몰라...







    높이 올라가면 터져 버리는 풍선처럼...







    하늘에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예수 부처 같은 성자들만 가능할 것 같아...







    밤이 되기 직전...







    아침이 되기 직전...







    밤과 아침이 만나는 순간...그 둘은 아마도 진한 키스를 하는 것은 아닐까?







    너희가 있는 곳은 원래는 나무가 있어야 할 곳이야...







    이제 나무는 주인공이 아니지만 그가 있음에 더 아름답다.







    구멍 뚫린 하늘에 앙상한 나무...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움...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우며 맑은 거울...







    눈 덮힌 킬리만자로에 표범은 살지 않아...







    그림같은 경관...







    하늘,구름,산,나무,들...그리고 꽃







    그곳은 겨울이니?







    산을 닮은 집...







    빛이 뿌려지고 있는 광경...







    바다가 하늘을 품었다...







    강 또한 하늘과 산을 품는다...







    저 산은 파도가 만들었다...







    하늘과 산의 경계가 모호하다...







    강이 뿜는 입김마저 아름답다...







    구름을 닮은 눈인가, 눈을 닮은 구름인가?







    꽃은 움직이지 않아.하지만 그 향기로써 모두들 돌아보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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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8/07 21:59:21  218.149.***.121  Crazy..
    [2] 2004/08/07 22:08:36  211.106.***.152  easy♣♧
    [3] 2004/08/07 22:16:52  211.172.***.187  
    [4] 2004/08/08 01:39:49  203.22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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