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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원, 너를 위하여
너를 위하여
가난한 기도 밖에는 바칠게 없다
너를 기다리다가
내 안에 있는
너 아닌 모든 것들을 버린다
사는 일이 쓸쓸하여
때로는 죄를 짓는다
죄를 짓고 돌아오면
너를 위하여 기도한다
밤마다 너를 생각하면서
그리워 그리워서 울었다
사랑은 혼자만의 소유가 아니고
서로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이라고
너를 기다리면서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다
용혜원, 그리운 나의 친구야
친구야
지금 이 곳이 네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하고픈 말은 가슴이 벅차도록
터져나오는데
들어줄 사람이 없구나
너와 난
언제나 마음이 통했지
시간을 멈춘 듯 이야기해도
시간을 잊어버린 듯 이야기해도
아무런 후회가 없었다
친구야
그때 우리들의 시절엔
마음껏 나눌 이야기가
많고도 많았는데
지금은 하고픈 이야기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구나
나이 탓일까
세월 탓일까
우리들의 졸업앨범엔
우리는 언제나 똑같은
그때 그 모습인데 말이야
지금은 어디 살고 있나
나의 친구야, 그리운 나의 친구야
강계원, 다시는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잿빛 구름 덮고 있는 하늘은
내 마음 가득 담고 있는
아픈 사랑의 무게만큼 무거워 보이고
저 먼 하늘 끝자락은
내 멍든 가슴 깊이만큼
아득히 멀기만 하네요
다시는 한 사람 때문에
아파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멈출 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네요
당신이 사람 마음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나쁜 사람이 아니란 것도 알아요
내 사랑이 너무 깊었나 봐요
어둠의 길을 걷고 있을 때
내 손을 잡아 주었기 때문이에요
오랜만에 먼 말치에서 당신을 봤어요
모른 척 하는게 눈물일 줄 몰랐어요
당신 가슴에 내가 없다는 것도 알았어요
사랑만 기억하고
이별의 아픔은 버리고 싶어요
아니 내 삶에서 당신과 함께 웃고 울었던
세월만 쏙 빼내어 잊고 싶어요
유안진, 내가 나의 감옥이다
한눈 팔고 사는 줄은 진즉 알았지만
두 눈 다 팔고 살아온 줄은 까맣게 몰랐다
언제 어디에서 한눈을 팔았는지
무엇에다 두 눈 다 팔아먹었는지
나는 못 보고 타인들만 보였지
내 안은 안 보이고 내 바깥만 보였지
눈 없는 나를 바라보는 남의 눈들 피하느라
나를 내 속으로 가두곤 했지
가시 껍데기로 가두고도
떫은 속껍질에 또 갇힌 밤송이
마음이 바라면 피곤체질이 거절하고
몸이 갈망하면 바늘 편견이 시큰둥해져
겹겹으로 가두어져 여기까지 왔어라
이경옥, 그냥 눈물이 나
그냥 주르르 흐르는 눈물
네가 그리움의 그림자 되어
지우지 못하는 마음속에
가만히 찾아와서
나를 만지는 것을 알때
그냥 눈물이 나
차거워 진 냉가슴에
네가 남기고 간
미소 짓게 하는 사랑은
지금도 내 마음을 두드리지
그리워지는 햇살따라
깜빡이는 졸음속에
어스름 어둠이
그림자를 몰아내도
별꼬리 물고 떨어지는 유성 하나
내 눈 속에 들어떠나지 못 할 때
네가 그리워지면
그냥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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