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體罰 (Corporal Punishment)
가정이나 학교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가해지는 물리적인 제재를 뜻하는단어입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행위를 일컫는 표현이겠죠.
훈육을 위해 필요한 행위라고 하지만, 과연 정말 필요한 행위인지 의심되는 것들도 있더군요.
2014년 4월 7일. 영국 일간데일리메일에서 보도한 기사내용입니다.
중국 광둥성 장먼시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는 어느날
체육수업 시간에 옷을 갈아입던 6살 "샤오 빙"의 등에 심한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상처는 놀랍게도 아이의 어머니가 "철사 옷걸이"로 만들어낸 "체벌"의 흔적이었습니다.
아동학대를 우려한 교사는 휴대폰으로 아이의 등에 난 상처를 촬영하였고...
이것을 공안에 넘겼지만. 그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후 샤오빙의 부모가
가한 압력으로 교사직에서, 강제 퇴직위기에 몰리는(...) 사태에 직면하게되었죠.
분노한 교사는 사진의 상처와 관련사실을 인터넷상에 공개했고...
이 끔찍한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을 중심으로, 아이의 부모에 대한 공분이 확산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공안당국은 이것은 "학대가 아니라 합당한 체벌을 한 것"이라고하며,
그것에 따라 엄마를 체포하지 않기로 한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샤오의 부모는 조사에서 "자신들의 아이는 상습적으로 숙제를 하지 않는 문제아였다"고 했다면서
"아이가 약속을 어기고 숙제를 하지 않아 때리게 됐다" 라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보도가 나간이후에야... 때린것에 대해서 반성했으며, 교사는 퇴직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등에 난 상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끔 한뒤, 집으로 귀가조치시켰다는군요.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327/read?articleId=22383920&bbsId=G005&itemId=145&pageIndex=1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로 인식하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