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20163611
원글은 이곳입니다.
혐오스러울수있는 사진이 있어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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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이미 한 번 크게 터졌던 압구정 구현대아파트 74동 길고양이 생매장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났습니다.
지난 여름, 한 동에서만 수십 마리의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구현대아파트 74동의 지하실에서, 먹을 것은커녕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바싹 말라 바스러진 사체들이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이 꼴보기 싫고 더럽다는 이유로, 고양이들이 있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지하실 문을 강제로 잠궈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이 굶고 바스라져 죽게 만든 74동의 몇몇 주민들 때문입니다.
지금. 앞으로 며칠 뒤. 12월 16일, 또 다시 그 지하실 문을 잠궈 버릴 거랍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그 곳에 갇힌 고양이들은 먹을 것은커녕 물 한 모금 없이,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힘 없이 죽어가게 됩니다. 잠깐 먹이를 구하러 나온 사이 문이 잠겨 생이별을 하게 된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들이 며칠을 문 앞에서 애타게 울부짖다가 차갑게 죽음을 맞이하였고 비나 눈을 피하려 지하실로 들어간 고양이들도 싸그리 죽어 바스라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스크랩되어 공유되고 있는 글에는 74동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압구정 구현대아파트 주민들 전부가 그리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으나, 현대아파트의 대표회장님과 대다수의 주민들은 생명을 존중하는 선량한 시민들로써 그 동안 여름부터 이 사태를 어찌 해보려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구현대아파트에 사는 캣맘들은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연세가 많이 있으신 분들이나 다리가 아프신 분들도 계심에 불구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에 2-3번씩을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깨끗한 물을 주며 살려왔고, 개체수와 거주위치를 파악하여, 개인 사비를 털어 60여 마리 이상의 TNR (중성화수술)을 주도하며 개체수 조절에 힘쓰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아파트와 조금이라도 떨어진 곳에 고양이집을 마련하여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곳에 사료와 물 등을 주어 인도해왔습니다.
그저 길고양이가 싫다는 이유로 몇몇 동대표와 74동 주민 몇몇은, 공동소유인 아파트 지하실의 열쇠를 불법으로 개별소지하여, 지하실 문을 걸어잠그고, 민원이나 요청이 심해질 때에만 잠깐 문을 열어주었다가 확인이 끝나면 곧장 다시 잠그어버리는 만행을 벌여 수십 마리의 길고양이들의 생명을 빼앗아갔습니다.
구청과 각종 협회, 단체의 개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하실을 계속하여 잠그고, 아파트 단지 내에 계속하여 갈등이 생기자 대표회장님께서 지하실에 고양이들이 다닐 수 있도록 조그만 통로를 뚫어주셨는데, 이를 안 그들이 다시 12월 16일에 지하실을 막아 길고양이들을 학살시키려 합니다.
지난 6월부터 압구정 길고양이 학대를 주도했던 특정 동대표자들은 직함을 활용하여 계속 주민회의와 동대표회의를 소집해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강남구청 여직원은 “길고양이들은 보호동물이 아닙니다”라는 말실수를 하여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타동 대표들까지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에 강남 소방서는 나와보지도 않은 채로 무책임한 발언이 이어져 다시 지하실을 봉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겨울에 굶어죽은 수많은 길고양이들의 사체로 인해 지하실에 악취가 난 사실을, 고양이의 배설물로 인해 악취가 풍기는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유입하고, 길고양이는 물론 몇 안되는 캣맘들에 대해서도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캣맘들과 선량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내년 봄부터 가을까지 효과적인 TNR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굳이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수백 수천 마리의 사체를 봐야하는 상황을 만드려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힘든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무고한 생명들이 참혹하게 죽어가야 한다면, 대체 새로 개정한 동물보호법은 무엇을 위한 것이며 TNR을 위해 책정된 백억이 넘는 서울시의 예산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앞으로 열흘. 시정명령이 내려지지 않으면 모든 고양이들이 죽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압구정 캣맘들은 인터넷을 할 줄 모르시는 관계로 갑작스런 일에 어쩔 줄 몰라 하고 계십니다. 도와주세요.
지난 여름 그 지하실에서 살아나온 고양이들이 새끼를 포함 단 한 마리도 없습니다. 똑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려 해요.
압구정 구현대 아파트 단지에는 55개의 동이 있습니다.
55개의 동 중 단 74동의 몇몇 주민들만이 지하실을 막고 있습니다.
하도 항의를 하시는데, 그 이유는 “단지 고양이가 싫어서”
물론 좋아하든 싫어하든 자유지만, 지하실에 가두어 죽이는 것은 고양이를 싫어하고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양이들을 꺼내고 지하실을 영원히 봉쇄해버리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나,
지하실의 구조상 파이프를 통해 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기후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고양이들은 그를 피하려 들어갑니다
지하실 문을 여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은 TNR수술을 끝마쳤고, 개체수 조절이 계속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4동 주민 몇몇의 편의를 위하여 TNR을 하려 잡힌 고양이들의 얼굴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말을 못하더라도 눈물과 공포심으로 범벅된 그 하나 같은 얼굴들..
여자 고양이들은 자궁을 드러내는 힘든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까지 74동 몇몇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힘든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고양이들은
또 다시 감금되어 생매장을 당하게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현안의 중요성을 모르는 서울시와 방관하는 강남구청, 끊임없이 생명을 학대하는 몇 몇 동대표와 맞서기 위해 압구정동 캣맘들은 연세가 드신 분들까지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피켓시위를 하려 합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최대한 많은 수의 인원이 모여야 합니다
몇 몇 캣맘만으로는 74동은 이미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습니다
제발 참석해주세요.
딱하다 여기고 지나치시지 말고 도와주세요.
이번 사태는 널리 알려져야 하고 더 이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순간만 모면하고 넘어가면 똑 같은 일이 또 일어나게 됩니다.
12/7 토요일 오후 3시.
압구정동 구현대 아파트 74동 앞.
피켓을 들고 서명운동과 법적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길고양이들을 죽게 놔둘 수는 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함께 해주십시오 부탁합니다
현재(12/6 아침 11시) 상황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계속되는 압박과 민원이 밀려들어오자
아무런 협의 혹은 결정은 없이 지하실 문을 아주 조금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이 사악한 사람들은 이 사태가 다시 잠잠해지고 나면 다시 문을 닫을지 모릅니다
확실히 뿌리뽑아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서울시와 강남구청과 강남소방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청합니다.
이 사안이 열흘 안에 해결되어 현재 확정된 지하실 원상복구(봉쇄) 명령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압구정동의 수백마리 길고양이들은 올 겨울 지하실에서 생매장을 당하게 됩니다. 제발,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탄원을 해주세요!!!!!
*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14 / http://www.gangnam.go.kr
강남구청에서는 현 악성주민들의 행동이 동물보호법이라고 인정하였는데, 동물보호법도 모르는 여직원의 돌발 발언으로 인해 지하실 봉쇄 명령의 여론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했던 주민들의 갈등에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결과입니다. 강남구청은 즉시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도심 한복판의 길고양이 학살을 당장 저지하세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장유나(02-3423-5514) <---이 사람이 동회의 때
고양이는 보호동물이 아니다 라는 발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보호동물이 맞습니다
장유나씨의 말실수로 인하여 동대표들은 물론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없는 타 동대표들까지 혹은 주민들까지도
길고양이에 대한 반감을 사게 만들고 사건을 부추겼습니다
현재 계속해서 자리에 없고 휴가라 월요일에나 출근한다고 합니다
민원부터 넣어야할 것 같습니다
아고라 서명 청원링크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6510&objCate1=1&pageIndex=1
현재 93%가 달성되었습니다 참여해서 도와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 서울시 동물 보호과 02-2133-5514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이 헛된 물거품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흘 내에 시정명령이 내려지지 않으면 서울시의 예산으로 이미 어렵게 TNR을 마친 죄없는 생명들까지 다같이 희생됩니다. 강남구청에 연락해 현 사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주세요!
* 강남소방서 02-553-3315 / fire.seoul.go.kr/knfs
생명을 존중하는 소방서에서 최소한의 상황을 파악하지 않은 채 단순히 결정을 내림으로 인해 무고한 동물들이 수십, 수백마리 죽어갈 상황에 처했습니다. 압구정동 동대표에게 전달한 <2주내 지하실 문 원상복구> 명령을 철회해주세요!
다른글들을 읽어보니 몇몇 다른의견이 있으신분들이 계시던데요
그렇다고 생매장하는게 옳은방법일까요?
사체 사진을보고 한동안 얼마나 심장이 쿵쾅거렸는지 모릅니다
최소한 입구를 봉쇄할거면 다 내보내고 해야될 것 아닙니까
모조리 다 쳐넣고 막아버리면 이게 그냥 무덤이지 뭡니까?
수백마리 고양이가 죽어있는 그 위에서 살고싶을까요?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생매장은 답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