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게 말입니다. 

문의원님이 현재 국정원 댓글사건에는 큰 관심이 없고 NLL대화록에 적극적으로 나서잖아요.

국정원댓글사건은 다른 의원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선미의원...

그래서, 몇몇 분들이... 특히 안의원님도 지지하시는 분들이....이렇게 말합니다.

"문재인 의원님은 NLL에 관심갖지 말고 국정원 댓글사건에 총력을 다해달라.. 왜 소극적이냐?"

...................

하~~~ 이 대놓고 악랄한 냥반들을 봤나... 아우...

실제, 알고 저러는지 모르고 저러는지... 아... 알고 그러면 참... 악랄하다고 볼 수 밖에...

현재 문의원님은 꽤 전략적으로 나오는 겁니다.

일단 말이죠... 문의원님은 국정원 댓글사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가 없습니다.

대선 이후부터 지금까지 절대 이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죠.

물론, 몇몇 말을 던지기는 합니다만... 거의 NLL에 목숨걸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국정원 댓글사건에 올인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면...

명분이 꼬입니다...

"너 지금 대통령 하야시키고 당신이 대통령 되려는거지?"

실제, 당사자이기 때문에 "최대 피해자"라고 스스로 언급은 가능하겠습니다만...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노골적으로 권력을 추종하는 쓰레기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이걸 아니깐 발을 빼는 겁니다.

아 그리고, 경우적으로 대통령 하야시키고 다시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을때...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후보로 못나옵니다.

민주당이랑 국민이 빌어도 절대 안나온다고 할겁니다...

그럼... 그럴 경우 누가 어부지리????

........................

아우... 악랄한 인간들.....

물론, 여기까지 계산하고 그러시는 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적어도 위에서 말한 권력의지 때문에 대통령에게 시비건다는 모습은 

문재인 의원이 할 만한 행동은 아닙니다.

이 분은 명분과 실리를 챙기는 사람이니깐... 묘하게 명분이 이런 것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듭니다.

그런데, 나서라고 한단 말이죠......쩝.....

휴.....

아~~~~ 뭐, 그렇다니깐요.... 문의원님 잘하고 계시니 너무 뭐라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