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과 발음이 비슷해 영화 속 농담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주인공의 이름 '포커'는 본래 '짐 캐리'의 아이디어였다고 하네요.
또 '팸'역에 '줄리아 스타일즈'가 될 뻔 했다는군요.
후에 속편인< 미트 페어런츠 2 >는 '짐 캐리'주연 영화 < 브루스 올마이티 >가 가진 최고 코믹 영화 흥행 기록을 뛰어넘죠 ㅎㅎ
감독인'올리버 스톤'은 당초 '러셀 크로우'에게 주인공 역활인 '알렉산더'역을 제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인 '필립'역활엔 '발 킬머'가 아닌 '숀 코네리'가 캐스팅 후보에 올랐죠.
물론 두분 다 거절합니다.
본래 '타셈 싱'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함께 촬영 예정이었던 < 콘스탄틴 >
어느 날, 감독인 '타셈 싱'이 '니콜라스 케이지'와는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 수 없다며 하차하게되면서
주인공이었던 '니콜라스 케이지' 또 한 출연을 고사하게 됩니다.
결국 신예 감독인 '프란시스 로렌스'와 배우'키아누 리브스'가 빈자리를 채우고 나서야 영화는 완성되죠.
캐스팅 비화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는 어릴적부터 코믹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는 < 헬블레이저 >라는 제목이 영화 < 헬레이저 >를 연상시킨다며 원작의 제목을 바꾸기까지 하죠.
( 영화< 콘스탄틴 >은 코믹스 원작으로, 본 제목은 < 헬블레이저 >임. )
본래 시나리오는 배우 '톰 행크스'와 '위노나 라이더'를 염두고 쓰여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엔 '톰 쿠르즈'와 '르네 젤위거'가 맡게되면서 엄청난 호평과 흥행, 더불어 상까지 거머쥐게 되죠.
'조디 포스터'가 아닌 '니콜 키드먼'에게 먼저 갔던 출연 제의.
하지만 '니콜 키드먼'은 < 물랑 루즈 >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출연을 거절하고 말죠.
이 영화 역시 '조디 포스터'가 아닌 '미셸 파이퍼'에게 먼저 캐스팅 제의가 갔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너무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하네요.
결국 '조디 포스터'에게 역활이 돌아가게 되고, 그녀는 그 해 수 많은 여우주연상을 휩쓸게 됩니다.
지금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 아메리칸 싸이코 > 제작 당시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크리스찬 베일'
스타 배우를 원했던 제작사는 '에드워드 노튼' '조니 뎁' '브래드 피트' 등에게 출연을 제의하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말죠.
그렇게 '크리스찬 베일'에게 돌아가는가 싶었던 순간...
동갑내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역활에 관심을 가지면서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그러는 사이 제작사는 '크리스찬 베일'에게 조연급 역활을 제의하지만 주인공 역활을 맡고 싶었던 그는 거절하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의 바램이 통했던 걸까요, '디카프리오'는 결국 출연을 고사하게 되고
이번에야 말로 맡게 되는가 싶었던 '크리스찬 베일'
그러나 이게 또 뭔일인지 이번엔 배우 '이완 맥그리거'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되면서
인내심의 바닥을 들어낸 '크리스찬 베일'은 직접 그에게 찾아가 설득, 마침내 배역을 따내게 됩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불꽃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죠.
"뤠이췔! 뤠이췔!"
'피터팬' 역활에 '로빈 윌리엄스' 대신 '케빈 클라인'이었다는 사실.
더불어 '후크'역활엔 '더스틴 호프만'이 아닌 '데이빗 보위'가 될 뻔 했다는 것!
'로버트 레드포드'가 원래 주인공 '벤자민 브래독'을 맡기로 했지만
마지막에 '마이크 니콜스'감독이 다른 사람을 원하면서 캐스팅을 취소합니다.
결국 그가 캐스팅한 배우는 '더스틴 호프만'
그는 이 역활로 데뷔와 동시에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감독은 왜 '로버트 레드포드'를 거절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중산층의 소심한 남자 역활을 하기엔 그가 너무 반듯해보였다고 합니다 ㅎ
원래 '더 선댄스 키드'역활엔 배우 '스티브 맥퀸'이 예정이었으나, '로버트 레드포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만약 바뀌지 않고 '스티브 맥퀸'이 예정대로 출연을 했다면, 유명 영화제인 < 선댄스 영화제 > 는 다른 이름이 되었을 수 도 있겠네요 ㅎ
( < 선댄스 영화제 > 는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극 중 배역 이름에서 따와 만든 영화제임. )
제작 초기엔 'O.J. 심슨'이 '터미네이터'역으로 거론되었다고 합니다.
X될 뻔...
'터미네이터'와 '람보'가 페이스 오프를...
다행히(?) '오우삼'감독은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적합하다고 판단, 둘을 캐스팅 하게되죠.
< 익스펜더블 > 원조 격이 될 뻔 했네요.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 된 美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전직 군인 출신인 대통령 '제임스'와 테러리스트들의 싸움을 담고있는 영화 < 에어 포스 원 >
이 영화 역시 시나리오 집필때부터 한 배우를 두고 쓰여졌는데요.
그 배우가 바로 '케빈 코스트너'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자신이 직접 연출 주연을 맡은 < 포스트 맨 >을 작업하느라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해리슨 포드'에게 역활이 돌아가게 되면서 영화는 대박을 터트리죠.
그에 반해 '케빈 코스트너'의 < 포스트 맨 >은 쪽박을 찹니다 ㅠ
17.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1977)
최근 속편 에피소드 7의 제작이 결정된 < 스타 워즈 > 시리즈.
가장 먼저 영화화 된 <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 에 관한 캐스팅 비화입니다.
'해리슨 포드'가 맡았던 '한 솔로'역이 사실 '커트 러셀'이 맡기로 되있었다고 합니다.
또 '레이아 공주'역은 '신디 윌리엄스', '루크 스카이 워커'는 '로비 벤슨'이 캐스팅 되어 꽤 많이 진행됬었다는군요.
'오비완 케노비'역에도 '토시로 미푸네'가 될 뻔했다는 이야기!
어쩌면 우리가 알고있는 < 스타 워즈 >와 전혀 다른 영화가 됬었을 수 도 있었겠네요.
※ 다른 헐리우드 이야기 보러가기.
만든이 : 상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