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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진행과정을 보죠
오유에서 집회를 결의했는데 그게 티진요에서 여는 걸로 기사가 나갑니다.
이렇게 되면 집회의 주체는 표면적으로 티진요가 되는 거죠.
그런데 티진요에서 집회 취소라는 자극적인 내용을 넣으며 집회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공지를 올립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내용만 기사가 안 나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카페 스탭을 모집하는 티진요
그 후 얼마 안 가 광수는 티진요 대표를 만나자고 합니다.
'집회전' 만남을요.
이 일련의 과정이 우연일까요?
만약 우연이라면 티진요는 광수와 만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티진요는 집회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집회의 주체는 티진요의 취소발언 이후 다시 기사가 나가며 이제 엄연히 오유가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티진요가 광수를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성립하려면 티진요의 매니저는 이미 광수의 손에 넘어갔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전 이게 사실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티진요의 집회 관련 행보나 카페관리,
그리고 왜 처음 기사가 나갔을 때 집회의 주체가 티진요가 되었느냐에 대한 의문점
아무래도 광수가 지금의 한수를 두기 위해 집회의 주체를 티진요로 만들었거나
그도 아니면 처음의 집회취소와 같이 집회 자체를 무산, 혹은 방해하려는 의도로 그러했으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신빙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광수 손에 넘어간 티진요는 집회를 방해하려했으나 오유의 발빠른 대처에 막혀 불발로 그치고
다음 한수로써 갑자기 카페 스탭을 뽑게한 겁니다.
10명이었는지 잘은 기억 안나는데 그중에 세명, 혹은 두명(매니저까지 치면)만 광수의 아이들로 채우면
이후에 있을 광수와 티진요 대표 3인의 만남은 광수의 의도대로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아마 티진요에서 광수와의 만남을 가질 대표를 10여명중 선출하는데
공식적인 방법은 하지 않거나 요식행위(지원자 선출)만 거치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광수와 3인의 티진요 아이들이 완성되는 겁니다.
그리고 또 보여주기식 만남을 가지겠죠. 혹은 만남을 안 가질 수도 있겠군요.
카페엔 대표를 뽑았다란 글만 남기고 광수도 만남을 가졌다란 기사를 내보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비공식적 만남이고 혹시 기자가 동석한다고해도 예의 광수의 쫄다구 기자 둘중에 하나가 올 게 뻔하죠.
[단독]이라는 기사를 달고요.
뭐, 어떻게 되든 기사 내용은 광수가 원하는 내용이 나갈 게 뻔합니다.
기사 내용을 예측해보자면,
광수는 그 대표들에게 화영의 아주 기겁할 만한 악행(공식적으로 내보일 수 없을 정도의)을 보여주었고
티진요 대표들은 그것을 확인함으로써 스스로 화영에게 가졌던 환상이 깨졌으며
그동안 숱한 마녀사냥에 시달린 티아라가 너무 불쌍하고 그들에게 죄송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어 이에 사과드린다.
전국의 30여만 티진요인들은 그러니 사태를 확대시키지 말자. 티아라는 가엾고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우리는 이번 사태에 침묵한 화영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려야한다.
하지만 마음씨 착하고 너그러운 김광수 대표가 화영이 불쌍한 나머지 이를 말리니 한탄을 금할 길이 없다.
그래도 정의실현과 억울한 피해자 티아라를 위해 화영을 제물로 삼아 티아라를 위로하고 싶다.
뭐, 이딴 내용이겠죠.
그를 통해 이번 집회가 가지는 정신, 동기 그리고 정당성을 깡그리 무너뜨리겠죠.
더불어 반티아라(혹은 반코어) 측에 있던 세력의 양분을 꾀할지도 모르고요.
그러면서 광수는 집회는 집회대로 따로 붕괴시키려 하겠죠.
집회인사 내부에 세작을 침투시키든, 집회장소에 작전인력을 동원하든 이에 관해서 잘은 모르지만
광수가 할 수 있는 일은 많겠죠.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습니다.
그저 화영을 지지하고 또 지지하는 것밖에는...
어떤 형태로 지지하느냐에 따라 물론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지겠으나 이는 그때 상황이 되어봐야 논할 수 있겠죠.
이번 집회는 일회성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대규모 집회를 기획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니 결코 이번 한번에 그 의기가 꺾이면 안됩니다.
광수의 언플은 그저 언플일 뿐인 걸 명심해야해요.
지금 광수 상황을 보면 광고는 취소되지, 각종 드라마 및 연예프로 등 보이콧 들어오지
자금적 손해를 엄청나게 보고 있어요.
그뿐인가요? 티아라 이미지가 걸레 수준으로 너덜너덜해졌고 코어의 회사 평판까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럼에도 화영이에 불리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건 모두 화영이를 위해서라는 언플을 한 광수입니다.
화영이 하나의 이미지를 위해 코어의 모든 (티아라를 비롯한)그룹, 스탭, 관계자들이 그 엄청난 피해와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겁니다.
전 도저히 이게 믿어지지 않고, 앞으로 무슨 언플이 나와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물론 위에 처럼 안될 수도 있겠죠.
제 망상으로 남아 티진요과 광수와 타협을 안했을지도...
그럼 전 웃음거리가 되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다행이라 안도하렵니다.
그래도 일말의 불안감에 이렇게 나도 몰래 긴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제발 화영이가 잘되길, 행복해지길 빌어주시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내밀어 주세요.
저렇게 착하고 순수한 화영이가 더이상 마음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이제 20대 중반이지만 화영이에게 관심을 가지다 오유를 알게 되었고
그러다 처음 연예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화영이의 한 팬이 남깁니다.
(갑자기 쓰다보니 두서 없을 수도 있으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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