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 아줌마, 우리가 도웁시다!"

마치 인형탈을 쓴 듯 보통사람보다 3배는 큰 얼굴, 얼굴이 크다 못해 내려앉고 있어 별명마저 '선풍기 아줌마'인 여성이 있다.

지난 25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한 성형중독 여성의 사연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잃어버린 얼굴’ 편에서 방송된 사연의 주인공은 서울 강북에 살고 있는 40대 여성 한모씨. 그녀는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얼굴에 실리콘과 파라핀, 콩기름까지 넣어 성형 부작용에 시달리고 결국은 세상을 등지고 살아야 했다.

젊은 시절 밤무대 가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지녔던 한씨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잘못된 욕구 때문에 성형중독증과 환청이 들리는 정신분열증으로까지 치닫고 만 것이다.

변해버린 얼굴과 함께 절망 속에서 살고 있는 한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되자 "수술이 꼭 성공해서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한씨를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보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목소리도 높다.

한씨는 현재 제작진의 도움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성형외과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씨의 치료경과에 따른 후속방송을 방영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이날 시청자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전국 평균 시청률 19.3%라는 근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선풍기 아줌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다음에 메일로 와있었어요............우리네티즌이 도웁시다라고 ㅡㅡ;
일부러 얼굴뜯어고치다가 저래됐는데 도와야하나......
저런사람도우는것보다 백혈병이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게 어떨까여...
ㅡㅡㅋ 나만 그런생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