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관련 정보, 정부 말만 믿을 수 없다"
기사에 이런부분이 있어서
"후쿠시마에 설치된 방사선량 측정기도 믿을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정확한 측정 결과를 자랑하는 미국 제품이 납품기일을 못 맞췄다는 꼬투리를 잡아 계약을 끊고 국산을 설치했어요. 이 과정에서 수치를 낮추려고 주변 풀도 모두 뽑아내구요. 일본제품의 측정 결과는 믿을 만한 과학자들이 측정한 것의 60%밖에 안 됩니다."
정보 찾아봤더니
일본 정부, 방사선 수치 조작 나섰다 망신
일본 문부과학성이 방사선 측정기 납품업체에 방사선 수치를 ‘조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후쿠시마 초등학교 방사선 측정기 설치를 진행해온 알파통신의도요타 카츠노리 사장은 “지난달 중순 측정기의 ‘결함’과 ‘납기 지연’을 이유로 문부성에서 계약을 해지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문부성의 행태를 고발했다고 일간 겐다이가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문부성은 현재 후쿠시마현 내의 학교, 공원 등의 방사선 양을 측정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부성은 측정기 27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알파 통신은 그 중 600대를 납품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부성은 측정 수치의 오차가 크고 기술 사양에 따르지 않았다며 알파통신과 계약을 해지했다.
도요타 사장은 “터무니없다. 미군에서도 사용 있는 측정기이며 성능 문제는 없다”며 “이미 문부성도 기술 심사에서 인정했기 때문에 계약을 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알파통신은 10월 초 부처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쿠시마 제일 초등학교’에 측정기를 설치했고 당시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았다.
이와 함께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것도 문부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도요타 사장은 “600대 중 130대 납품을 지연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부성이 무리한 사양 변경을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계측기는 측정한 방사선량 수치를 그대로 표시하는 게 아니라 장비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시간당으로 계산해 표시한다. 도요타 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문부성은 이 소프트웨어의 ‘보정’을 요구했다. 미국산 측정기가 다른 측정기에 비해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게 문제였다.
문부성은 수치를 20% 정도 낮게 나오도록 조정하라고 요청했다.
도요타 사장은 “20%나 보정하라는 건 수치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측정기를 제조하는 업체도 “세계 기술 사양에 맞췄는데 왜 일본 기준에 맞춰야 하냐”며 문부성의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도요타 사장은 문부성과 제조업체 사이에서 이견을 조율하다가 납품 기일을 놓쳤다.
문부성 원자력 안전과는 “제3기관인 방사선계측협회에 검사를 의뢰해 본 결과 오차가 너무 컸다”면서 “(소프트웨어의) 수치 보정을 요구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준 사양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약해지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방사선측정기의 성능을 둘러싼 논쟁으로 설치가 늦어지고 있는 데다 후쿠시마현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며 후폭풍을 예고했다.
해당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은 “이것은 국가 규모의 사기”, “‘수치를 보정하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다’니.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니냐”며 문부성을 비난하고 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005639002&cp=nv
요약 : 일본 내 방사선량을 측정할 기기를 미국에서 들여오기로했으나
납기일 핑계로 거부
그후 일본 자국산 6800여대로 방사선 수치를 조사 후 보도
수치가 높다며 수치조정하라고 압력행사.
정부에서 대놓고 속이는데
원전얘기할때 일본 국민들이 코웃음치고 비웃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그들은 안전한줄 알겠죠. 찾아보지 않는한
정부는 안전하다고 하니까요.
뭐 그말을 믿는 분들은 그대로 믿으셔도 됩니다만.
7시간 전에 올라온 유전자변형 과일에 대한 뉴스네요
ABC에서 보도했다구 하고요.. 사진은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물론 일부 과장된 자료들이 언짢아 보이실순 있겠지만,
지금 굉장히 위험하다는 사실에 대해선 모두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