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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1435
    작성자 : 금자느님
    추천 : 8/10
    조회수 : 2134
    IP : 211.36.***.22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4/08/07 02:07:25
    http://todayhumor.com/?panic_71435 모바일
    친구좀도와주세요
    지난주 이야기를 하나올리도록하겟습니다.

    제친구가  까치산쪽에서 살다가 상도동 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머 상도동은 워낙에 달동네기도 하고 근처에 경찰기동대가 있다해도 쫌 안전하지가 않는동네입니다. 물론필자도 부사관시절 이쪽에서놀다가시비도 많이걸리고 그랬죠 근데 제친구가 일로 이사를온다해서 그래 알겠다하고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고 한동안 연락이 안됬죠 물론 필자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놀고도싶엇고 일자리도 알아봐야해서 연락을 제대로못했죠 근데 바로 지난주에  친구한테 연락이왔습니다. 자기이집에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그러닌깐 왜그러냐 했더니 이사오고 한달정도는 집이꽤괜찮았답니다. (아참고로 이친구는 여자인친구입니다. ㅠㅡㅠ)

    머 통풍도 잘되고 좋앗고  집도넓어서 편했답니다.
    근데 며칠째 계속 자기 속옷이없어졌답니다. 그래서처음에는 ( 방충망 열고 창문다열고 사는친구임)  
    바람이 너무쎄게 불어서 다날라갔나했답니다. 
    그래서 내가 말이되는소릴 하냐고 어떻게 바람이 쎄게불어서 속옷이날라가냐고 했죠 그래서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고 너무무서워서 저한테 연락했답니다.
    원래 그친구가 제가 공정통제사팀에서 복무할때부터 너 인간병기니까 쟈기 피팅모델로 꼭성공하면 경호원해달라고 우스게소리로 던지고 했는데 자기가 지금너무 무섭고 믿을만한 사람이 저밖에없다고 빨리집에와달라했죠 처음엔 별일 아니닌깐 일단  기달리라고 지금 간다 한다고 이야기하고 끊엇죠 운전하면서 별의별 생각을다했습니다. 강간범이면어떻하지 아ㅅㅂ 전역하고 먼꼴이냐하면서요 집에도착했고 친구는울면서 저한테 이야기를털어놨죠 그왜제가 한번 음악찾는  게시판에 품기는향기속에 라는가사 노래좀찾아달라고 했엇잖아요 그이야기 즉슨자기가 새벽3시쯤에 잘라고 누우면 문앞에누가서잇는거 같고 그런기분이 들었답니다. 근데 그다음날 또새벽3시에 잘라고 누웟는데 바로현관문 앞에서 품기는향기속에 라는 가사가나오더니 (벨소리인거같았음)확급히 노랫소리를줄이고 계단으로 뛰어내렸갔다는 겁니다. 물론필자 군생활하면서 별의별 또라이도다만나봤고 말도안되는 작전해서 왠만해서는 겁이없다. 생각했지만 덜컥겁을먹었습니다. 그리고 그친구 집이 열쇠로 되잇고 그위에 도어락이있는데 어떤새끼가 그도어락위에 친구가누른 번호 알아내겠다고 흑심을 뿌리고 확인하다. 옆집아저씨한테 걸려서 급히 도망쳤다했죠. 그거뿐만이아니라 그친구 집앞 가로등에 방금까지 누가잇다 간흔적이 여러차례 있엇고  현관앞에는 이상한 점액같은게 있었다 했습니다. 저는너무 충격을먹어서 경찰에 신고를했고 경찰이 신변보호 시스템해드린다고 30분마다 경찰이 그쪽지역 순찰돌게해준다 해줬습니다. 그래도 이친구가 너무충격이컸는지 자기집에 못있겠다고 땡깡피워서 당분간은 저희집에 머물도록해주고 제가그친구집에서 지내기로했습니다. 필자지금이글 쓰는곳도 상도동 친구네집에서 혼자쓰고있는데 아마 남자만있다는거 알고 안오는거같에요 친구네집 위치가 상도동약수터쪽 먼 산밑에쪽이에요 절잇구 그쪽지역 혹시라도 지나가게되면는 유심히 살펴봐주시고 저는그변태새끼가 3시쯤에 돌아다니거같에서 집앞에 쭈그려서 담배나피고있게요 혹시라도 그근처에 수상한사람 나타나면 바로제보좀해주세요 계속 오유할테닌깐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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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07 02:26:00  121.164.***.251  369369  7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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