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715113012357

"새누리당이 1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촛불집회? 시국선언? 야당 단골메뉴"

지난 주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귀태(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 발언을 놓고 정국이 한 차례 발칵 뒤집혔던 가운데,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귀태' 발언과 새누리당이 지난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을 비방한 '환생경제'를 비교하는 질문에 '환생경제를 뛰어넘는 발언'이라고 평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김현정 앵커가 "홍익표 의원이 잘한 건 아니나 과거 노 대통령 시절에 한나라당도 노 대통령을 폄하하는 '환생경제' 연극하면서 막말한 경험이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과잉대응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말을 흐리면서 "민주당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진 모르지만 귀태라는 발언은 있어서는 안 될 발언"이라고 화제를 돌렸다.

홍 사무총장은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은 하늘의 축복이고요. 모든 사람이 기뻐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치적인 지도자이자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분이라 추앙하는 (박정희 전)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폄하했다는 것 자체가 보통 수준의 막말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김 앵커가 "연극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발언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홍 사무총장은 홍익표 의원의 원내대변인 사퇴에도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의원직을 내놓을)그 정도로 심각하게 본인이 생각해야 된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들을 선동하는 정치세력이 대한민국을 담당해서는 안 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도 10년은 더 여당이 집권해야 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홍익표 의원의 윤리위원회 제소와 관련 "뒤늦게나마 김한길 대표가 사과하고 홍익표 전 대변인이 물러나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귀태라는 발언은 정말 남아서는 안 될 발언"이라며 "앞으로 다시 이런 문제가 국회에서 불거지면 국민들도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하게 되기 때문에 (홍 의원 윤리위제소는)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사무총장은 이번 '귀태' 논란이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국면 전환용 카드가 아니었냐는 질문에 "청와대가 당에 지시하거나 조종하거나 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을 만든 당으로서 청와대와 조율하고 소통하지만 청와대가 일일이 우리에게 지시하거나 강요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이어 청와대 대응이 나온 직후 당의 대응이 나온 것도 "시각차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 사건이 나오자마자 당 집행부가 모여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별개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홍 총장은 이어 최근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 등의 발언도 함께 언급하며 "(민주당이)대선(패배의)책임을 밖으로 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가 선거할 때 국정원 등 정부를 통해 선거를 치르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었는데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 자체는 말이 안 되고 국정원을 이용하려고 했던 사람은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홍 총장은 "민주당은 대선 책임을 본인들이 져야지 국정원이 잘못했다, 새누리당이 꼼수를 썼다고 얘기하기 전에 민주당이 뭘 잘못했는지 말해야 한다"며 "대선불복종도 그것과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총장은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촛불집회나 시국선언은 야당의 단골메뉴"라며 "몇 만 명이 모였다는 것도 확실치 않고 야당 지지자들을 통해 국민들을 호도하려고 해도 국민들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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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폄하 연극 환생경제
"거시기 달 자격도 없는 놈", "육시럴 놈", "개쌍놈”, “불알값도 못하는 놈"

홍문종은 불알값도 못하는 놈이다